삼육대, 中 광동외어외무대학교와 MOU 체결

[단독] 전노련 회원 화성시청 점거농성 중 공무원 폭행 논란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회원들이 향남택지지구와 궁평항 행정대집행에 반발하며 26일 화성시청에서 대규모 항의농성을 벌였다.특히 농성 도중 한 회원이 시청 복도에서 노점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공무원은 병원 입원치료 중이며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다. 전국노점상총연합회 화성ㆍ오산지부 회원을 비롯해 서울, 경기도 간부 등 100여 명은 이날 화성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최근 시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은 채 용역 직원들을 앞세워 행정대집행을 벌이며 노점상인들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3개월 전부터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만날 수가 없어 직접 찾아왔다”며 “대화를 통해 노점상인들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의 이날 농성은 최근 화성시가 궁평항과 향남택지지구 노점상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사전 예고와 함께 지난 8일 궁평항 내 41개 노점상을 철거한 데 이어 22일에는 향남택지 노점상 5곳을 철거했다. 더욱이 이날 농성 과정에서 연합회 회원 A씨가 담당 공무원 B씨를 폭행해 부상을 입혔다. A씨는 복도를 걸어오던 B씨를 가로막고 오른손으로 B씨의 얼굴을 가격했다. 이 충격으로 B씨는 복도 옆에 있던 캐비넷에 부딪힌 채 바닥으로 고꾸라졌다. 얼굴과 목에 부상을 입어 수원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담당 공무원 B씨는 “복도에 연합회 회원이 있는 줄도 모른 상태에서 얼굴을 가격당해 너무 당혹스러웠다.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A씨는 “B씨가 사무실을 나오며 노점상인들을 비하하는 욕설을 해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에는 시와 협상하던 전국노점상총연합회원 K씨가 시청 앞 광장에 있는 조형물에 목을 맸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3일에는 포장마차를 강제로 철거당해 시청 앞에서 이불을 깔고 밤샘 농성을 벌이던 S씨 등 2명이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이송되기도 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부동산AD] 현대엔지니어링,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 12월 말 분양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서울 금천구 가산동 219-5번지 일원에 ‘가산 테라타워’ 지식산업센터를 분양한다.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3층~지상 17층까지 1개동, 연면적 약 8만 6천㎡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하 2층~지상 5층 제조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6층~14층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지상 15층~지상 17층은 기숙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산 테라타워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화 입지를 갖췄다. 가산동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수많은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LG전자, 삼성물산, 제일모직 등 대기업이 모여있는 핵심입지에 들어서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 대기수요가 풍부해 투자 안정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 교통환경 및 주변 인프라도 강점이다. 가산 테라타워는 남부순환도로 및 서부간선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전역 및 주요 도심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근에 1·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마리오아울렛, W몰, 현대아울렛 등 대형유통시설과 각종 금융시설이 인접해 있어 업무 편의성도 뛰어나다. 특히 주변에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및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준공이 예정돼 있고, 기존 LG 콜센터 및 두산위브 아파트 등이 위치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가산 테라타워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 인(Drive-in)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였으며, 제조형은 층고를 5.6~6.1m로 여유 있게 설계해 물류 작업 및 공간활용의 편의성을 높였다.이와 함께 가산 테라타워의 오피스 공간은 호실 조합을 통해 면적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맞춤형 공간으로 꾸밀 수 있어 중소기업은 물론, 소규모 창업자 등 다양한 업종에서 입주가 가능토록 했다. 또 접견실, 북카페, 창업지원센터, 체력단련장, 기숙사, 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원스톱 업무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정원과 친환경 옥상정원, 야외 휴게공간 등 입주기업 종사자를 위한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하며, 기숙사는 중정형 야외 휴게시설과 연계해 공동취사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높였다. 더욱이 국가산업단지 내 입지로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배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도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가산 테라타워’는 현대엔지니어링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지식산업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산 테라타워 분양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 9길 65 백상스타타워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규태기자

삼육대 김용선 교수, 21번째 개인전 1월1일까지 열어

“저기 걸어간다/훗날 한 권의 책이 될 사람/하여 책은 목숨이다/다양한 빛깔의 놀이터/반응의 화학 공장/서 있는 모습은 마치/사유의 비탈과도 같다”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용선(사진) 교수가 ‘사물과 꿈- 책이 사람이다’라는 주제로 21번째 개인전을 연다. 27일부터 오는 1월 1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스페이스(구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책’과 ‘사람’을 화두로 한 김 교수의 회화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작품 속 다양한 책은 다양한 인간의 삶을 상징한다. 물론 인간의 빛깔은 이보다 다양하다. 늘 경험하는 좌절과 한숨, 기쁨과 눈물, 꿈과 행복은 각기 다른 빛깔로 변주된 책의 목소리다. 그렇게 드러난 빛깔은 아픔이고 고통(괴테)이다. 김 교수는 작가노트에서 “책의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요, 인간의 이해는 세계에 대한 이해이고 끝내는 자신에 대한 이해”라며 “타인의 빛깔을 눈여겨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김용선 교수는 일본과 중국, 홍콩, 서울 등 국내외에서 20여 차례 개인전을 개최하고, 400회 이상 초대 및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 서울시미술심의위원 등 각종 심사위원과 위원으로도 참여했으며, 현재 삼육대 아트앤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2017년 합동도자 전시회 개최

광주ㆍ이천ㆍ여주시 등 3개 도시에서 협력해 운영하고 있는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흙토람 합동 도자 전시회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남한산성아트홀 갤러리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흙토람 합동전시회는 광주시, 이천시, 여주시에서 주최하고 광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 이천시노인종합복지회관, 여주시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흙토람 도예공방 60여명의 어르신들이 2016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정성껏 만든 도자작품 30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회는 ‘이야기를 담다’, ‘생활을 담다’, ‘향기를 담다’ 등 3개 테마로 구성했다. 3개 도시에서 운영하는 흙토람 도예공방은 2016년 경기도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돼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도자체험과 도예문화 해설사 양성을 통한 도예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층인 어르신들에게 도예체험교실과 문화 해설사 교육을 제공해 전문 도예가 및 문화 해설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꽃할배 행복도시 프로젝트’ 사업은 향후 노인도예학교 운영, 도자 제품 판매, 아동 및 저소득층을 위한 체험활동 운영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3개 도시가 합동 추진해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이천시,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인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지난 4월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를 개관해 설치·운영한 결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체험관은 미취학이나 학령기 아동들이 식품의 위생ㆍ안전ㆍ영양에 대해 학습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만족도 조사 결과 92% 이상 좋았다)을 얻고 있다. 이천센터는 건강한 식품과 식품안전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치고 체험하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등 개관 후 지금까지 총 2만2천여 명이 센터를 이용했다. 안장우 센터장은 “2018년에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식생활 안전과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이천센터는 호법면 소재 이천시 환경학습관 2층에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 및 전화예약(☎031-636-7743)을 하면 된다. 단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은 오후 3시부터 자유 관람이 가능하다.이천=김정오기자

군포시 광정동, '따뜻한 보금자리 되찾기 프로젝트' 가동

군포시 광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수)는 최근 민·관 합동으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협의체에서 연중 추진하는 ‘두배로 행복’ 사업 중 하나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을 방문해 청소와 도배·장판 교체 등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활동은 협의체가 유관기관 등과의 협의를 거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해 본인은 물론 이웃주민에까지 불편을 끼치고 있는 지역주민 김 모 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김씨는 신체장애로 인해 평소 음식물과 쓰레기 처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어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날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군포시 무한돌봄팀, 관리사무소 및 복지관 직원 등 20여 명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청소 및 소독 작업에 참여했다. 김명필 광정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된 생활과 지역주민과의 관계를 회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포=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