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화장실 건립지원 사업을 추진 중인 수원시와 세계화장실협회(WTA)가 이번에는 라오스 비엔티엔시에 공중화장실을 건립했다. 22일(현지시각) 준공식을 가진 ‘비엔티엔시 공중화장실’은 비엔티엔 ‘탓루앙 금빛사원’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9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을 갖췄다. 남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4개·소변기 3개·세면대 2개가 있고, 여자 화장실에는 대변기 6개와 세면대 2개가 있다. 지난 8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건축비는 4천만 원이 들었다. 탓루앙 금빛사원이 있는 라오스 전통가옥촌은 하루 평균 2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비엔티엔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공중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었다. 임시로 간이화장실을 설치했지만, 이용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었고, 이 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수원시와 WTA가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여한 수원시의회 자유한국당 심상호 의원(정자2ㆍ3)은 “대한민국 화장실 문화의 발상지인 수원시는 선진 화장실 문화와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비엔티엔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지역 주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오스 정보문화관광부 관계자는 “수원시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라오스 정부와 모든 주민이 힘을 모아 화장실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WTA는 2008~2009년 가나·케냐·라오스·몽골·캄보디아 등 아프리카·아시아 9개국 12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3억 원가량을 투입해 개발도상국 15개국 30개소에 공중화장실 건립을 지원했다. 또 지난 11월 수원시에서 열린 WTA 제4차 정기총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이호준기자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은 범농협 계열사 신규직원 등 70여 명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안성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물댄요양원과 구세군 안성요양원에서 소외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4주간 실시되는 범농협 계열사 신규직원의 농촌체험활동 일환으로 농업·농촌 현장체험을 통한 농심(農心) 마인드를 제고하고자 진행됐다. 신규 직원들은 “농협 직원으로서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강대성 안성교육원장은 “체험활동은 신규직원들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에 앞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원칙을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 윤관석 의원, 유동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지역 윤관석(남동을)·유동수(계양갑) 의원은 24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국토교통위 국감을 통해 ▲공공분양공급확대 주문 ▲코레일-SR 부당 위탁계약 ▲철도 및 도로 공공성 확보 촉구 ▲MB정부 4대 강 사업 참여 건설사 담합 및 입찰 비리문제 등을 제기하는 등 맹활약했다. 윤 의원은 정책과 관련해선 ‘서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공급의 필요성’, ‘갓길차로제 효율성 증대를 위한 운영기준 개선방안’, ‘제4차산업혁명시대 항공교통 선진화를 위한 스마트공항 육성제언’ 등 국감 정책자료집을 5권이나 발간했다. 또한 유 의원은 지난 국감에서 전 정권의 부조리를 파헤치고 공공기관의 방만경영, 비위행위 등 혈세낭비에 대한 날 선 지적을 통해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위한 대안 제시에 집중했다는 평을 받았다. 유 의원은 특히 해외자원투자 실패로 즉각적 경영개선이 필요한 자원 3사(한국석유공사·대한석탄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 문제점 개선과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5개사 통합 추진 등을 촉구해 두각을 나타냈다. 정금민기자
㈜하나투어◇이사 ▲유럽미주남태글로벌사업본부권용현 ▲영업본부김태주 ▲영남사업본부장일우 ▲CS혁신부조윤하 ◇이사대우 ▲미래사업전략본부김양구 ▲글로벌항공호텔사업본부김태영ㆍ김현정ㆍ박상윤 ▲CS혁신부김학진 ▲상품기획마케팅부김희정ㆍ이영준 ▲중국글로벌사업본부백철 ▲영업본부서동숙 ▲영남사업본부손영찬 ▲IT사업본부송호성 ▲CR전략본부정기윤 ▲동남아글로벌사업본부진재형
국토교통부는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총 46조4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47조4천억 원을 기록한 2015년 1분기 이후 10분기만에 최저치다. 공공공사가 8조2천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2% 늘었으나 민간공사는 38조3천억 원으로 5.9% 줄었다. 공종별로 토목은 7조6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5.7% 감소했고 건축은 38조8천억 원으로 3.8% 증가했다. 대형 공사보다는 소규모 공사의 계약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상위 1~50위 기업은 작년보다 8.6% 줄어든 18조7천억 원의 공사를 계약했다. 51~100위 기업은 3조2천억 원으로 4.5% 줄었고 101~300위 기업은 4조1천억 원으로 9.3% 감소했다. 그러나 301~1천위 기업 계약액은 6.9% 증가한 4조5천억 원, 그 외 기업이 5.7% 늘어난 15조9천억 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보다 11.3% 늘어난 24조9천억 원, 비수도권은 14.8% 감소한 21조5천억 원을 기록했다.한편, 1억 원 이상 건설공사가 계약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다. 권혁준기자
수원 동우여자고등학교(교장 송홍섭)가 학생들의 학술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우 학술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동우 학술제’는 동우여고 1·2학년 재학생들이 1년 동안 자신이 선택한 탐구활동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다. 지난 22일 교내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제에는 ‘일본군 위안부의 정의와 한일 양국의 입장’, ‘pH 농도에 따른 곰팡이의 배양 정도 고찰’, ‘합성세제로 만들어진 녹조라떼’ 등 다양한 주제의 포스터 61개가 공개됐다. 이에 전교생과 전 교사들은 학생들의 탐구활동 결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우여고는 이날 학술제와 더불어 동아리 발표대회도 열었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직접 제작 발표하는 영어뮤지컬(Sound of DongWoo)과 악기 연주반의 성탄 연주, 연극 동아리의 창작연극 공연을 발표했다. 송홍섭 교장은 “학술제와 동아리 발표 등 교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육성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5~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시ㆍ군 자전거 안전과 이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정책개발 동기부여와 우수 정책 발굴·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시의 자전거 안전교육장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는데 유치원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자전거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립하고 자전거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전거 구조의 이해, 교통법규, 기능코스 및 주행코스 등을 교육하며 최근 파주시는 공릉천에 자전거 안전교육장을 추가로 마련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유치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 안전학교’, 장기 방치된 자전거 처리,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안전점검 라이딩 점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DMZ자전거 투어를 총 다섯차레 운영했으며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연계 특별행사, 세계평화청년연합 2020전진대회, 유엔참전국 청소년 평화캠프, 재외동포청소년 모국방문, DMZ청소년탐험대, DMZ PEACE ROAD 자전거특별행사, 통일문화축제 등 DMZ 자전거 투어 특별행사에 총 1천834명이 참가했다. 시 관계자는 “공유 자전거 서비스 확대를 통해 파주시민은 물론 방문객들까지 자전거 이용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파주시는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와 공릉천 자전거도로, 소리천 자전거도로 등 다양한 자전거 코스를 통해 자전거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김포소방서(서장 배명호)는 겨울철 자율적 소방안전관리 의식 확산을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소방안전 5대 분야에 대해 시민안전 저해행위 등 소방법령 위반행위를 집중단속 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1일부터 소방특별사법경찰, 특별조사요원 등 단속반을 꾸려 100일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안전 저해 5대 분야(▲소방활동방해 ▲소방시설 유지 소흘 ▲부실공사 ▲불량소방용품 ▲위험물 안전관리 소흘)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대상에 대해 내년 3월중 사법처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소방법령을 위반한 사항은 관련 근거법령에 따라 검찰송치, 과태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타 법령 위반 시 해당 기관 통보 및 조치여부를 확인한다. 또 단속한 결과 개선방안이 필요한 사항은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연균 특별사법경찰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로 한 불법소방사범을 근절하고 소방관련 법질서 확립과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이 지난 2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도 청소년 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운영기관 심사에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에서 지난 2006년 도입해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안전하고 질 높은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이다. 양주시 청소년수련원은 2013년 인증제 도입 이후 현재까지 인증 프로그램 제2691호 ‘나 아닌 우리’, 제6720호 Safe Our School ‘안전한 우리들의 학교’ 등 총 24개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내외 청소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 우수운영자상 수상, 2016년도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에 이어 올해 인증제 우수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우수 청소년 수련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소년들에게 창의적 체험활동과 함께 최근 부각되고 있는 재난안전 사고발생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재만 의원(더불어민주당ㆍ양주2)이 지난 22일 도시환경위원회로부터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박 의원은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체계적인 자료분석과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감사를 실시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박 의원은 평소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도시환경분야 발전에 기여했고, 특히 2017년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적극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지난 행감에서 동탄2 부영아파트 부실공사 등과 관련 경기도에 공동주택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으며, 2015년부터 부과되었으나 체납된 생태계보전협력금이 약 51억 원임을 지적하고 조속한 시일내 징수할 것과 본래 취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의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