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무량사(주지스님 김능허)는 지난 22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석읍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미 10㎏ 100포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쌀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능허 주지스님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의왕시 왕곡경로당(회장 이관원) 어르신들이 지역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천동 주민센터에 후원금 160만 원을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왕곡경로당 어르신들은 지난 1년 동안 운영한 공동작업장에서 얻은 수익금과 김치, 다육이를 판매한 수익금 등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이관원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경로당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천동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의 교복구입비로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고천동에 거주하는 중ㆍ고등학생 5명에게 교복구입비로 30~4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정해룡 고천동장은 “청소년을 위한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고 따뜻한 나눔활동이 지역사회에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김상호 의원(자유한국당)이 최근 한국자유총연맹 제이그랜하우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안보대상 시상식에서 전술핵 재배치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가안보정책에 이바지한 공로자를 대상으로 주는 이 상은 김 의원이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정신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의원은 “앞으로 핵 정책을 비롯한 대한민국 안보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장)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는 최근 졸업발표회와 함께 사랑의 장학금 및 교복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이필정 ㈜공간지적측량 대표와 성완모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이 6명의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고천초 37회 동창회와 김기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운영지원부장, 이경숙 골우물식당 대표 등 지역사회에서의 후원을 통해 6학년 졸업생 전원에게 교복지원금을 전달했다.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역 소외청소년들이 방과 후 학습지원과 전문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해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초ㆍ중학교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활용 교육 및 e러닝 학습 활성화 등을 위해 1억2천만 원을 들여 오래된 영상기기를 교체하는 학교 노후 영상기기 교체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에서 사용하던 영상기기는 내구연한이 지나고 노후화되면서 고장이 잦거나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하는 데 불편함이 컸다. 시는 이에 지난달까지 학교별 노후 TV 교체 신청을 받은 후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지난 18일 최종 심의를 거쳐 학교 14곳에 100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1억 2천만 원이 투입되며 전체 초ㆍ중학교의 70%가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정춘서 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체사업으로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 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으로 학교 내ㆍ외부 도장공사와 교사동 방화문 설치, 방송장비 현대화 및 LED 조명기구 설치 등 51개 사업을 추진하며 13억3천만 원을 지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24일 오전 서해 앞바다에 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잇는 12개 항로 가운데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현재 서해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1.6㎞ 안팎에 불과해 인천∼풍도, 대부도∼덕적도, 대부도∼이작도 등 3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이들 여객선은 이날 오전 10시께 출항할 예정이었지만 갑작스레 항로에 안개가 껴 1시간가량 운항을 대기하다가 기상상태가 더 악화하자 오전 11시께 운항이 통제됐다.나머지 인천∼연평도 등 9개 항로 여객선 12척은 정상운항 중이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안개가 끼고 비까지 내리면서 시야가 흐려져 해당 항로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며 "이용객들은 운항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비트코인캐시가 상승하면서 다시 4백만 원 대에 진입했다.24일 HTS코인에 따르면 9시 기준 비트코인캐시는 전일 17시 대비 46만500원 상승한 417만5천 원이다.비트코인은 전일 17시 대비 34만6천 원 오른 1천934만7천 원으로 나타났다.알트코인들도 모두 상승했다.이더리움은 전일 17시 대비 3만1천300원 상승했으며 대시는 8만4천600원 올랐다.라이트코인은 1만7천350원 올랐으며 이더리움클래식은 380원, 리플은 28원 상승했다.*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등 가상화폐 시황 표 참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숨진 신생아 일부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점에 주목하고 이 병원의 위생관리 체계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압수한 전산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숨진 신생아 중 한 명이 사망 닷새 전 로타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점을 확인했다. 경찰은 로타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직접 사인이 아니더라도 일부가 이에 양성 반응을 보인 점은 사건이 벌어진 신생아중환자실의 위생관리 수준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과실 여부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증거로 판단하고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분변이나 구토물 등을 통해 감염된다. 질병관리본부 조사에서 사건을 전후해 전원하거나 퇴원한 신생아 중 4명이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유족들이 언론을 통해 "기저귀를 바닥에 버리고 다시 손으로 집었다"고 증언한 점 등도 경찰이 '위생관리 과실'을 의심하는 근거다. 경찰은 19일 이대목동병원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숨진 신생아의 의무기록만으로는 사건 당시 로타바이러스가 중환자실에 어느 정도로 퍼져있었는지 확인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보고 관련 의무기록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하지 않고 퇴원한 신생아들은 물론 다른 병원으로 옮긴 신생아들의 자료까지 확보해야 당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내주 7∼8명의 병원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신생아에게 투입된 완전정맥영양 약제 제조 과정, 당직근무 인원 배분, 외부인의 신생아중환자실 출입 가능성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에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수대는 양천경찰서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한 뒤 처음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수간호사와 약제실 약사 등 2명을 22일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순차적으로 응급조치를 받다가 사망하자 수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무너져 내린 흙에 파묻혀 숨졌다. 24일 남양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의 한 전원주택 건설현장에서 터파기 공사 중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A(55)씨가 매몰됐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공사 근로자 등을 상대로 작업현장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