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8년형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8’·’갤럭시 A8+’공개

삼성전자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셀피 찍는 즐거움을 극대화한 2018년형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A8’·’갤럭시 A8+’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출시 예정일은 내년 1월 초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언제 어디서나 고화질의 셀피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배경을 부드럽고 흐릿하게 처리하는 보케(Bokeh) 효과를 사용자가 직접 보면서 조정할 수 있는 ‘라이브 포커스(Live Focus)’ 기능을 제공해 인물 사진 촬영의 재미를 더했다. 촬영 후에도 갤러리에서 원하는 만큼 배경 흐림 정도를 후보정 할 수 있다.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도 ‘갤럭시 A8’·’갤럭시 A8+’에 함께 적용됐다. 각각 5.6형, 6.0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A8’·’갤럭시 A8+’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디자인으로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했으며, 한 손으로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준다. ‘갤럭시 A8’·’갤럭시 A8+’는 블랙, 오키드 그레이, 골드,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이다. 내년 1월 초부터 글로벌 시장에 차례대로 출시된다. 정자연기자

‘스몰 럭셔리’ 열풍에 동부대우전자 미니 가전류 인기 끌어

동부대우전자는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트렌드 열풍에 힘입어 지난 1년간 ‘프리미엄 미니’ 가전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의 ‘프리미엄 미니’ 가전제품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과 레트로 디자인 ‘더 클래식’ 시리즈로 이들 판매량은 전년대비 각각 32%ㆍ27% 성장했다. 이들 제품은 동부대우전자 제품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제품군으로 동급대비 가격이 최대 20% 가량 비싸지만, 가성비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마침 최근 들어 본인을 위한 ‘가치소비’에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동부대우전자가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 3kg에 두께 30.2cm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공간효율성과 함께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연말 IoT 기능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지난달 건조ㆍ에어리프레쉬 기능을 신규 채용하고 용량도 3.5kg으로 확대해 전년대비 32%가 넘는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더 클래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 시리즈는 최적화된 기능에 복고풍 스타일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출시해 전년대비 27%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 클래식 냉장고는 국내 최초 120L, 80L급 소형 인테리어냉장고로 크림화이트·민트그린 등 차별화된 컬러를 적용한 외관에 라운드형 도어와 프레임 등을 접목해 올해 월평균 판매량 1천500대 이상을 유지 중이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도 크림 화이트 색상에 은색 도어손잡이ㆍ조그 다이얼ㆍ라운드형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숙한 레트로 감성을 제공, 월 평균 2천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출시한 32인치 인테리어 TV ‘허그’는 라운드형 프레임에 테두리와 뒷면에 토리니 화이트 컬러를 적용,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달 500대 이상 판매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도 자기만족과 가치소비에 지갑을 여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스몰럭셔리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며 “프리미엄 기능과 뛰어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미니 제품들로 가전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라면 수출액 3억 달러 첫 돌파… 작년 대비 31.9% ↑

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했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까지 라면 수출액은 3억4천643만 달러(약 3천67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6260만 달러)보다 31.9%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이 3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는 “한국 라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외국에 있는 한인마트를 넘어 현지 메인 유통채널로 진출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5.9%)으로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12.3%), 일본(6.6%), 대만(5.6%), 호주(4.4%)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5년 새(2012∼2016년) 수출액 증가율은 중국(163%), 대만(135%), 미국(60.8%) 순으로 가장 높았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5년 새 수출이 105.7% 급증했다.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선호 영향으로 국내 라면 시장 규모도 성장세다. 지난해 기준 국내 소매점에서의 라면 매출액은 총 2조1천613억 원으로, 2012년(1조9천608억 원) 대비 10.2%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간편성 추구 소비성향 등으로 컵라면 매출 증가율(13.8%)이 봉지라면 매출 증가율(5.4%)보다 높았다.조성필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최초 중소기업 특허맵 작성지원 협약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9일 용인 소재 미래개발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를 돕고, 특허기술을 중심으로 한 R&D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중소기업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허맵이란 특허정보를 분류, 분석, 가공, 평가해 그 결과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표, 기호, 그림으로 표시한 특허정보 분석도를 말한다. 특정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상황 등의 상세한 분석을 통해 기술 현황을 파악함으로써 경영 전략의 수립, 연구방향의 정립 및 제품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작성된 것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특허맵 지원사업 공고 및 선정 평가 절차를 거쳐 2개 기업을 지원대상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선정 기업들은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특허의 동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중점 개발해야 할 특허기술 방향에 대해 제시받기를 기대하면서 공기업에서 선도적으로 이런 기회를 창출하려고 노력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특허맵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기술개발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