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포털 기업 ‘판교에가면’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 송도의 첨단산업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지역포털 ‘송도에가면’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송도입주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DB구축 및 홍보 소통 채널 확립, 유망스타트업 발굴육성지원, 지역문화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한다. 판교에가면은 IT벤처 단지의 중심인 판교를 중심으로 기업 및 지역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포털사이트이다. 지역 내 기업들을 위한 해외수출상담회, 투자설명회, 기업탐방콘텐츠 등 정보를 모아서 제공한다. 인천 송도지역 기업, 상권, 문화를 이어줄 지역공유플랫폼인 송도에가면은 제2의 판교에가면으로 구축된다. 판교에가면의 운영 틀을 그대로 유지하되 송도지역의 특성산업인 바이오, R&D(연구개발) 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박진석 판교에가면 대표는 “판교에가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인천 송도에서 새로운 지역 포털을 구축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 협력 사업 발굴 등 창조경제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이어지는 지하연결통로 구축을 시작, 헬스케어 융ㆍ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8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김병욱 국회의원, 김소연 방사선보건원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등 각급기관 인사와 교직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부지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연결하는 지하연결통로 ‘The Walking Gallery’ 기공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김병욱 국회의원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하는 성남시 인근지역에 글로벌 헬스케어 융ㆍ복합 클러스터를 조성, 성남시의 산업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의료 연구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헬스케어 융ㆍ복합 클러스터 조성 협의회’를 구축,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The Walking Gallery는 길이 190m, 폭 9m의 규모로, 전기차와 도보로 이동할 길이 조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2018년 연말에 마무리 지을 예정으로 총 공사비용은 약 128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지하연결통로 조성으로 병원에서 헬스케어혁신파크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20분 이상에서 5분 내외로 단축된다. 전상훈 병원장은 “The Walking Gallery가 완성되면 분당서울대병원과 성남시의 헬스케어 연구 및 사업화의 라인업이 강화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헬스케어혁신파크를 포함해 성남시를 아우르는 국내 최고의 의료클러스터에 대한 조성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강현숙기자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각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한ㆍ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돼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평택대학교 예술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제5회 한중 어울림 음악회가 개최됐다. 평택문화원과 평택상공회의소, 평택대학교, 굿모닝 병원이 함께하는 이날 음악회는 평택지역 각 기관 단체장, 대학생, 외국유학생, 시민 등이 대거 참석해 한중 문화를 이해하는 자리가 됐다. 중국의 민속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중국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평택대 학생들로 구성된 K-팝 공연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이 공연은 평택대가 한국과 중국의 예술 문화교류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펼치는 공연으로 한중 문화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평택문화원 김은호 원장은 “음악은 한중간의 관계를 더욱 성숙시키고 조화롭게 발전 시킬수 있다”며“한중어울림 음악회는 이런 맥락에서 양국의 국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예술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식전행사로 한중어울림 음악회를 위해 꾸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평택상공회의소 이근찬 회장과 평택자동차부두 김학수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평택=최해영기자
구리소방서는 전국 최초로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는 구리소방서 주택화재 안심인증센터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감지기)에 대한 기존 설치자와 설치예정자의 신청을 받아 시설상태를 확인하고 인증해주는 제도다. 주택화재 안심 인증을 받은 주택은 구리소방서가 직접 인증마크를 설치해주며, 정기적으로 시설 관리를 위한 알림 문자와 안내문 등을 받을 수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관련 법에 따라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ㆍ다세대주택 등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을 설치하도록 의무화됐지만, 아직 설치율이 낮아 주택화재 발생 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구리소방서는 특수시책의 하나로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 ‘주택화재 안심 인증제’를 올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롯데백화점 구리점(점장 최광원)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름다운 팔걷기’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생명을 나누는 사랑의 실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계기로 마련됐다. 또 매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창조적 노사문화’를 주도하는 사원대표들의 모임인 ‘한마음협의회’를 통해 이뤄졌다. 백화점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주민 및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동두천시보건소는 지난 28일 동양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제30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이하여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감염병 관리부서 직원 등 10여 명은 이날 동양대학교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한 성관계, 올바른 콘돔사용, 조기검사 등 에이즈 예방법 안내와 함께 에이즈 바로 알기 안내문과 홍보물품 500여 개를 배부했다. 이승찬 소장은 “에이즈는 조기발견 시 조속하고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질병으로 시뿐만 아니라 전국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며 에이즈 예방과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동협의체) 위원 및 60여단 장병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희망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 연탄은행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기증받은 연탄 2천 장을 60여단 장병 및 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상패동·중앙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가구를 선정, 각각 연탄 200장씩을 전달했다.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동 협의체 위원들은 “동절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작은 보탬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 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 단위 취약계층 발굴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발굴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키 위해 2015년 12월에 1기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달 2기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북한이 29일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북한은 이날 낮 '중대보도'를 통해 발표한 정부성명에서 "조선노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이날 발사를 직접 지시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사실상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성명은 "김정은 동지는 새 형의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의 성공적 발사를 지켜보시면서 오늘 비로소 국가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켓 강국위업이 실현되였다고 긍지 높이 선포했다"고 전했다.성명은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5형 무기체계는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로켓"이라며 "지난 7월에 시험 발사한 화성-14형보다 전술 기술적 재원과 기술적 특성이 훨씬 우월한 무기체계"라고 주장했다.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 개발과 발전은 전적으로 미제의 핵공갈 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과 영토 완정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나라나 지역에도 위협으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금 엄숙히 성명하는 바"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
검찰이 용인에서 일가족을 살해하고 뉴질랜드로 도망친 살해범의 아내를 존속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수원지검 형사3부(박세현 부장검사)는 존속살인·살인 등 혐의로 A씨(32·여)를 구속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남편인 B씨가 지난달 21일 자신의 어머니(55)와 계부(57), 이부(異父) 동생(14) 등 3명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검찰 송치 당시 ‘남편한테 3년 동안 속고 살았다’는 내용이 적힌 쪽지를 언론에 들어 보이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또 검찰 조사과정에서도 남편의 범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공모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은 A씨와 남편 B씨가 통화한 내용 등을 토대로 혐의 입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검찰이 확보한 통신내역에는 “둘 잡았다. 하나 남았다” 등의 대화 내용을 비롯해 A씨와 남편 B씨가 범행 이전과 진행 과정에서 범행을 공모한 정황이 곳곳에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현재 뉴질랜드에서 절도죄로 체포된 B씨와 관련해 뉴질랜드 법무부 측에 범죄인인도청구를 한 상태이다. 뉴질랜드 법원은 다음 달 1일 B씨에 대해 절도 및 범죄인인도 심리를 진행할 예정으로, 검찰을 빠르면 내년 1월께 B씨가 송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검찰은 B씨의 송환이 이뤄질 경우 조사를 통해 A씨에 대해서도 존속살인보다 형량이 무거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강도살인은 최고 사형 또는 무기징역, 존속살인은 7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철저하게 공소유지를 함으로써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뉴질랜드에 있는 B씨도 조속히 송환해 피의자들의 혐의를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내 경로당 10곳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공사를 완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총사업비 9천만 원(도비 50% 시비50%)을 들여 중앙동 1곳, 생연1동 2곳, 불현동 2곳, 상패동 3곳, 소요동 2곳 등 10곳에 3kW 용량 태양광 발전기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윤영순 환경보호과장은 “경로당은 물론 장애인시설과 같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 전기요금 부담을 계속적으로 덜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