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인천 창업기업 대표로 선정된 3개 업체의 투자를 지원하는 IR(Investor Relationship)행사인 ‘창업지원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오네이션㈜, ㈜미로, ㈜에너지로드 등 ‘창업스타’ 3개사의 대표자가 자사의 강점을 홍보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23개 지원기관장이 동참하여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지오네이션㈜(대표 김효진)은 휴대폰 케이스 접합기술 보유업체로, 창업 3년차인 지난해 27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급속히 성장 중이다. ㈜미로(대표 오용주, 서동진·김민석)는 완전세척형 초음파 가습기 제조업체로, 국내외 가습기 시장에서 품질과 브랜드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로드(대표 이완구)는 전력·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EPC(설계, 조달, 시공) 및 전력 수배전반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천중기청은 창업스타의 R&D-판로 연계는 물론, 수출마케팅·자금·근무인력 병역문제 해결 등을 담은 집중 지원방안을 발표했으며 회의에 참여한 지원기관들도 자금·기술사업화·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창업스타기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논의했다. 양광범기자
인천경제
양광범 기자
2017-11-15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