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오는 20일 역사 및 지명 유래 정립을 위한 학술 대회 개최

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최해왕)은 김포 정명(定名) 1260년을 기념해 김포의 기원을 되돌아보고자 ‘김포역사 및 지명유래 정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金浦 定名 1260년, 기원을 말하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김포의 지명유래, 지역사, 해양사 등과 관련한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특히 주제발표는 ‘김포지명유래’의 저자인 인천대학교 김병욱 명예교수의 ‘김포의 지명유래’를 시작으로, 용인대학교 김길식 교수의 ‘원삼국~백제 초기의 한강하류 지역집단의 성격’, 동국대학교 윤명철 교수의 ‘김포반도의 강해(江 海)활동과 한국역사 속의 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이하준 김포문화원장을 좌장으로 건국대학교 이범직 명예교수, 재단법인 중원문화재연구원 김무중 원장, 인천대학교 이재석 교수가 각각 토론자로 나선다. 그간 김포지역사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돼 왔으나 김포의 기원을 주제로 지명변천, 철기문화사, 고대 해양사 등 김포지역 고대사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랜 김포 역사의 기원을 되돌아보고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김포의 지역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오랜 역사의 고장 김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양평공사,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 개장식 개최

양평공사(사장 황순창)는 지난 14일 양평군 단월면에 건립된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의 개장식을 갖고 공식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개장식에는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이종화 부의장 박명숙 의원, 박화자 의원, 송요찬 의원을 비롯해 영농조합법인 양평산나물 박용규 회장, 양평군산림조합 홍승용 조합장, 용문농협 최영준 조합장 등 친환경 농업인단체, 양평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농산물 전처리시설은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사업의 세부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약 13억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설 내부에는 산나물 전처리시설 및 친환경 양파 전처리시설이 설치되어 연간 약 200톤의 산나물과 900톤의 친환경 양파를 전처리할 계획이다. 전처리된 산나물은 관내 학교 및 요식업소 등으로 납품될 예정이며, 친환경 양파는 양평군과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및 벤더업체 등으로 전량 판매될 계획이다. 양평군과 양평공사는 지난 9월 1일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대행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양평공사는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본 시설의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황순창 양평공사 사장은 “최신식 친환경 농산물 전처리시설 확충을 기반으로 관내 친환경 농산물 매입물량을 확대하여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도 전사적인 영업 노력을 통한 매출처 확대와 시설 확충에 기반한 생산 및 저장능력 확대로 양평군 친환경 농업의 등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단국대학교 'K-MOOC' 통해서 명품 강좌를 국민들에게 전격 공개

단국대는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과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 등 우수 강좌를 전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 공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K-MOOC 선도대학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단국대는 지난 5월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강좌 개발비 및 운영비 등 약 3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3년간 IT, CT, BT, 외국어 등 단국대 특성화에 맞는 총 8개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디자인씽킹을 통한 통찰훈련’ 강좌는 서응교 EduAI센터장(교양학부)과 김태형 SWㆍ디자인융합센터장(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학과)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에선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을 배우고 공공분야 디자인씽킹 적용을 통한 혁신사례를 접할 수 있다. 특히 강의는 다양한 실습활동ㆍ토론ㆍ성찰 중심의 교과과정을 통해 온라인 교육과정에서 부족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을 대폭 개선했다. 오는 12월에는 SW·디자인융합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오프라인 특강’을 통해 담당교수와도 만날 수 있다. ‘장애, 다양성 그리고 함께하는 사회’ 강좌는 한경근 단국대 특수교육과 교수와 최승숙 강남대 초등특수교육과 교수가 함께 강의를 맡는다. 강좌를 통해 다양성을 인정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인 지원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번 사업의 개발책임자인 정효정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는 “대학의 명품강좌를 통해 K-MOOC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새로운 입학자원의 창출과 플립러닝 등 다양한 선진 교수법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이천시 관내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봉사 실시

이천시 설성면 새마을남여협의회(회장 남유희, 이복자)와 부발읍 부발봉사회(회장 김현옥), 신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유정희, 김욱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이천신용협동조합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봉사를 펼쳐 훈훈한 지역사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설성면 새마을남여협의회는 지난 14일 설성면사무소 주차장에서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500여 포기의 김장을 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임금님표 이천쌀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부발읍 부발봉사회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4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해 5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부발읍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장애인 등 105여 가정에게 훈훈한 사랑의 마음과 함께 직접 전달했다. 신둔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신둔면 저소득 주민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관내 80여 세대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이천신용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워킹맘 김장 페스티벌’을 지난 11일 이천신협주차장에서 개최해 겨울철 월동준비에 힘든 워킹맘의 김장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 및 구직등록자들의 근황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안양 윌스기념병원, 우수내시경실 인증 획득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양 윌스기념병원이 척추전문병원 최초로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는 국내 소화기내시경 영역의 질적 향상과 의료 환경 개선의 취지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보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은 내시경실은 해당의료기관이 내시경과 관련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안전보장과 적정수준의 질을 달성했음을 의미한다. 인증 기준은 내시경 인력, 시설과 장비, 검사과정, 성과지표관리, 감염 및 소독 등 5개 영역과 72개 항목으로, 관리 지침을 준수해 양질의 검사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증해야 한다. 안양 윌스기념병원 내시경실은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가 위장 및 대장질환의 진단을 위한 일반 내시경 검사뿐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판정 후 치료 내시경을 시행 중이다. 이동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소화기내시경 분야에 검증된 전문의와 시설을 갖춰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개원한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및 지역 의료봉사, 건강강좌개최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