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주택과 토지 39만4천906건에 대해 9월 정기분 재산세 2천69억 원을 부과,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납부토록 했다고 10일 밝혔다. 물건별로는 주택이 27만4천694건에 521억 원, 토지가 12만212건에 1천548억 원으로, 전년 부과액(2천9억 원)보다 3% 증가했다. 신규 과세대상 물건이 늘고 주택가격 및 토지 공시지가가 상승한 것이 증가원인으로 분석된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과세기준일(6월1일) 현재 소유자이다. 주택을 소유한 납세자 가운데 연간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경우는 지난 7월에 전액 부과됐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세 부담을 고려해 7월과 9월에 연간세액의 2분의 1씩 나눠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과 인터넷(위택스, 인터넷 지로), ARS(1544-9344), 가상계좌 등을 통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이나 신용카드로 편리하게 낼 수 있다. 스마트폰에 ‘경기도 스마트고지서 앱’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종이 고지서 대신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송달받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과 추석연휴로 재산세 납부기한이 10월10일로 연장됐다”며 “납부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위택스 접속 지연이 예상되므로 조기에 납부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오는 12~17일까지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제4회 용인, 작가탐색전’을 개최한다. 재단과 용인 예총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문인협회, 사진작가협회 용인지부가 주관하는 용인, 작가탐색전에서는 협회에 소속된 100여 명 작가의 사진·회화·시화·조각·공예·서예 등 10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용인지역작가들을 재조명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작가들에게는 창작의 열정을 발표할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송승윤기자
군포시는 지난 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군포운수·사랑교통 등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록경찰서 안재승 경위가 ‘교통안전 및 친절서비스’를 주제로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 안전교육 ▲교통사고 시 대응방법 ▲친절서비스 마인드 향상교육 등이며,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고 사례를 원인별로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방법 제공으로 운수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환 교통과장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시민들의 발이 되어주시는 운수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더욱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 성복임, 이희재 의원이 지난 8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장애인경기도협회 군포시지회가 주관한 ‘제7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결의대회’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감사패는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을 통해 기여한 공로와 교통안전 결의대회 및 캠페인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여되었다. 성복임 의원은 “군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며, 이번 결의대회에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한층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재 의원은 “교통사고는 그 누구라도 맞닥뜨릴 수 있고, 그 피해는 심대하기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파괴하는 무서운 재앙인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에 의하면 2016년 기준 1천15만6천47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사망 4천292명, 부상 33만1천720명으로 하루 평균 11.7명이 목숨을 잃고 909명이 부상을 당했다. 여기에는 음주운전, 난폭운전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교통사고 장애인 및 그 유자녀들이 다수 양산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양주백석고는 지난 8일 오후 학교 5층 다목적실에서 원대식 교장, 이성호 양주시장, 정덕영ㆍ박경수ㆍ김종길 시의원,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석읍 행정복지센터 후원으로 ‘아나바다 알뜰시장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물질만능주의에 물들어가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근검절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을 서로 나누어 쓸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나온 물품들은 백석읍 행정복지센터는 물론 학부모회, 학생들이 기부한 것들로 학생들이 물품을 직접 접수하고 부스 설치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담당했다. 내빈들과 학생들은 현금으로 엽전을 구입한 뒤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샀으며 경매행사도 진행해 흥미를 더했다. 이성호 시장과 함께 참석한 시의원, 학부모회 임원들도 물품을 구매하는 등 알뜰시장 운영에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열매 경기도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대식 교장은 “행사를 지원해준 백석읍 행정복지센터와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참여해 준 학생들이 고맙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근검절약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인천 강화군 송해면 노인회가 추석을 앞두고 도로 주변 청소 등 깨끗한 송해면 만들기에 나섰다. 최근 면 노인회원(25명)들은 숭릉천 주변에서 버려진 영농폐기물, 스티로폼, 낚시물품 등 쓰레기 800㎏을 수거했다. 오는 18일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그리고 19일 이장단 등 면내 9개 단체(176명)들이 이달 말까지 깨끗한 송해면 만들기 청소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재호 분회장은 “앞으로 노인회에서 깨끗한 송해면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양주시는 지난 7일 고읍동 메가박스 양주점에서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길서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사회복지기관 단체장, 시설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치병) 주관으로 제18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UCC 공모전 수상자 시상, 영화상영 등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제18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감동UCC 작품 공모전 수상작을 상영하는 등 사회복지의 참 의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남다른 사명감으로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하고 살기 좋은 양주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201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 공익법인으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조정, 정책개발, 교육훈련, 자원봉사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며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과 공공을 체계적으로 연결해 감동양주로 가는 복지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경찰서는 은현면 주민자치센터, 생활안전협의회, 산업발전회 등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은현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프로젝트’를 추진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장수사진 프로젝트는 관내 저소득층 노인이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액자로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이다. 양주경찰서는 지난달 7일 은현면 봉암경로당에서 지역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사진촬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14개 경로당 120명의 어르신 장수사진을 촬영했으며, 이달 말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이동사진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소방서는 지난 7일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진압한 이춘화씨(66ㆍ광적면)에게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를 전달했다. 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9시 34분께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길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진압해 인명과 재산피해 절감에 기여했다. ?주택 소유주인 B씨는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요양보호사의 보호를 받는 상황으로 요양보호사 이씨의 발 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보았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씨는 “이웃이 위급할 때 도와주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상까지 받으니 쑥스럽다”며 “실제 화재를 목격하고 행동해 보니 소방관의 어려움을 알았다”고 말했다. 서은석 서장은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화재진압 현장에서 안전통제에 힘써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 유공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