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새마을회가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을 위한 ‘손주사랑교실’을 운영한다. 손주사랑교실은 예비 할머니·할아버지와 초보 할머니·할아버지 45명이 참여해 올바른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주는 등 육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해 올바른 가족문화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또 조부모의 역할을 정립해 함께 행복한 육아를 통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목적을 갖고 있다. 윤경원 회장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힘든 육아 속에서도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 바란다”며 “이를 통해 경제적·사회적으로 위기에 봉착해 있는 상황에 우리새마을가족이 솔선수범해 건강한 미래를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주사랑교실은 주1회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희기자
에어서울은 22일 일본 나가사키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작품을 제작한 ‘스튜디오 지브리’의 역사를 아우르는 레이아웃(layout)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 전시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3년에 단 한 번 개최된 바 있다. 에어서울은 다음달 3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탑승객 중 웹/모바일 체크인을 마친 승객에게 나가사키에서 개최되는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展’ 무료 입장 티켓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티켓을 이용하고자 하는 승객은 인천공항 출국 전 에어서울 웹/모바일 체크인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에어서울 인천~나가사키 노선은 매주 화·금·일요일 주 3회 스케줄로 운항 중이다. 양광범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사용자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효율이 떨어진 노후 배관을 개선해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효율 지역난방을 사용해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지원 대상은 공사와 계약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내년에 착수·준공하는 곳으로 세대당 실공사비의 30%, 최대 40만 원을 현금 지원한다.신청서 접수는 10월1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개체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3년간 164억 원이 투입되며, 시범사업에 따른 난방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바지 선원 1명이 물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12분께 이동중이던 바지선 A호 선원 이모씨(56)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선장 구모씨(58)의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정 3척, 헬기 1대, 해군함정 3척, 해병대 고속단정 4척, 어업지도선 2척, 행정선 1척, 소방고무보트 1대, 민간어선 5척 등을 동원해 22일 오후 5시 현재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씨를 찾진 못한 상태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 A호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출항해 석모도 하리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은 이씨 수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군포시의회(의장 이석진) 의원들이 22일 관내 유관기관(군포시청,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4곳을 방문해 을지연습 상황을 참관하고, 훈련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석진 의장은 “을지연습은 언제든 실제로 벌어질 수 있는 비상사태를 대비해 실시하는 훈련이므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 실제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국제적 테러의 위협과 ICBM 발사 등으로 남북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북한의 국지도발 및 테러 상황 대응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군포=김성훈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2017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인천공항 활주로 긴급복구 종합훈련을 가졌다. 인천공항 내 격리주기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적의 폭격으로 인해 항공기 이착륙 시설인 활주로가 파괴되는 위기상황에 대비하여 비상상황 대응태세를 확인하고, 핵심 기반시설에 대한 초기대응 체계와 시설 복구역량을 점검하고자 실시됐다. 인천공항공사와 서울지방항공청, 협력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폭파구복구팀과 폭발물처리요원 등 70여 명이 투입됐다. 스커드미사일 피폭으로 활주로에 폭파구가 생긴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대의 화재진압과 특수요원의 폭발물 처리를 통해 초기 상황 진압을 선보였다. 이후 비상 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폭파구복구팀이 B.D.R(Bomb Damage Repair) kit라는 특수자재를 이용해 활주로를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공사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인천 연수구는 오는 31일까지 ‘제22회 구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후보 대상자는 2017년 7월1일 기준으로 구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고 있는 자로 사회공익(새마을, 봉사, 공익), 효행, 문화예술, 교육, 체육, 대민봉사, 산업증진, 기타 특별분야 등에서 구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 타인의 귀감이 될 만한 공적이 있는 사람이다. 추천권자는 구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장, 기업체 대표, 동장 등이며 추천서와 공적서류 등을 구청 총무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후보자는 향후 현지답사를 통한 공적확인 및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된다. 구는 다음달 23일 구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랑스러운 연수구민을 매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며 “각급 기관·단체 및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1차 모집을 통해 간호학과(4년), 유아교육과, 항공관광과, KWPPA웨딩플래너과 등 25개 학과에서 1천35명을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인여대는 일반고·특성화고전형 등 정원 내 전형에서 782명, 전문대졸 이상·농어촌·외국인·새터민 등 정원 외 전형에서 253명 등을 모집한다. 수시 1차 정원 내 정원에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 1천668명의 46.9%에 해당된다. 2018학년도부터 스마트미디어과가 ‘스마트IT과’로, 차이나비즈니스과는 ‘글로벌비즈니스과’로, 아동미술과와 아동보육과는 각각 ‘아동미술보육과’와 ‘아동건강보육과’로 변경된다. 학과 간 복수지원이나 주·야간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같은 학과의 다른 전형에 복수 지원은 할 수 없다. 또 수시 6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아 이번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 학생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수시2차 모집에도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성적반영 방법도 작년과 달라졌다. 전체학과가 종전 1~2학년 4개 학기 성적반영에서 1~3학년 1학기 중 최고 2개 학기 성적으로, 간호학과가 2~3학년 1학기 3개 학기 성적반영에서 1~3학년 1학기 5개 학기 모두 반영으로 변경됐다. 면접·실기고사는 10월 12일~14일 치러지며, 면접을 치르는 학과는 금융비즈니스과, 비서행정과, 사회복지과(주), 세무회계과, 스마트IT과, 식품영양과, 아동건강보육과, 패션·문화디자인과, 피부미용과(주), 항공관광과, 호텔&카지노과, I Belle헤어과, 웨딩플래너과로 전체 25개 학과 중 13개 학과이며 학과별 면접비율은 30~60%이다. 학과별 면접비율은 항공관광과 60%, I Belle헤어과와 아동건강보육과 40%, 나머지 10개과는 30%다. 특히 패션·문화디자인과와 세무회계과는 올해 처음 수시에 면접전형이 신설됐다. 실기시험 시행학과는 실용음악과로 90%가 반영된다. 경인여대에 합격확률을 높이기 위해선 시기별로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에서 유리한 학과를 찾아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간호학과와 유아교육과의 경우 수시모집보다 정시모집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많으므로 정시모집 지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고, 항공관광과의 경우는 정원의 53%를 선발하는 수시1차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수시1차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29일까지다. 진학사, 유웨이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로만 가능하다. 수시모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전화(032-540-0031~3) 또는 입학홈페이지 Q&A 메뉴(start.kiwu.ac.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주영민기자
헤어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술집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30대 남성이 또 다시 행패를 부려 징역을 살게됐다.인천지법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는 상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헬스트레이너 A씨(32)에게 징역 4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8일 밤 12시10분께 남동구의 한 술집에서 화분과 맥주병 등을 집어 던져 깨뜨리고 손님을 때리는 등 20여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가 행패를 부린 술집은 헤어진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곳으로 A씨는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A씨는 해당 술집에서 행패를 부려 업무방해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범행 당시 유예기간 중이었다.임 판사는 “피해자가 매우 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피고인은 피해자 측의 행실을 탓하는 등 자신의 상황만을 중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다만 상해죄의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은 점, 피고인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주영민기자
인천 서구가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클래식 페스타 노을마당 음악회’를 연다. ‘누구나 클래식’을 모토로 클래식 생활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인 ‘한판축제’와 연계해 5시간 동안 진행된다. 음악회는 오후 4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에는 ‘레인보우잼’ 및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노래가필요해’의 성악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7시부터는 현악 챔버앙상블과 카리엔 목관5중주 공연이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늦은 여름밤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안 쓰는 물건을 매매ㆍ교환하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예술체험 프로그램인 악기체험과 아트피아노 전시도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한다. 김준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