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말다툼하던 유튜버 중 한 명이 흉기를 들고 나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유튜버 2명이 전화로 싸우는데 한쪽이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전에도 갈등이 있었던 A씨와 B씨는 이날 전화로 욕설을 하며 싸우다 “만나서 붙어 보자”고 대화를 나눈 후 A씨가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고 동거인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양 소재 A씨의 거주지 인근에서 흉기는 차에 두고 내려 담배를 피우는 A씨를 발견했고 A씨는 경찰관을 보자 먼저 본인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찾아간다며 흉기를 챙겼으나 이들은 서로 주소나 소재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나 향후 처리 방향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일 밤 텐트를 치고 술판을 벌여요. 산책 왔다가 불쾌감만 얻습니다.” 11일 오후 7시께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산책로 옆 풀밭에 텐트를 비롯해 접이식 의자와 테이블 등이 줄지어 있었다. 곳곳에선 구운 고기 냄새가 풀풀 나고, 캠핑족들은 연신 소주·맥주를 들이마시며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산책로 곳곳엔 캠핑·야영이 불법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연이어 텐트가 들어섰다. 산책하던 주민 안재범씨(29)는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항상 캠핑족이 많다. 산책하다 소음과 음식 냄새 때문에 절로 인상이 쓰인다”며 “최근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캠핑족이 늘었고, 특히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텐트가 더 많다”고 토로했다. 12일 오전 8시께 다시 찾은 경인아라뱃길 공중화장실 주변엔 밤새 캠핑족들이 버린 폐기물(쓰레기)이 쌓여 있었다. 소주병을 비롯해 먹다 만 음식물이 그대로 한 봉투에 섞여 버려져 악취가 진동했고 공중화장실 안 변기는 캠핑족이 버린 음식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공원 청소부 A씨(70)는 “캠핑족들이 매일 분리수거 없이 쓰레기를 이곳에 막 버리는데 치우기 너무 힘들다”며 “수시로 변기가 막혀 난감하다”고 하소연했다. 인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산책로에서 불법 캠핑·야영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야영은 일대 오염을 비롯해 화재 위험도 있어 지자체의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날 인천시와 구 등에 따르면 시는 경인아라뱃길(아라천) 청운교~계양대교 24㎞ 구간을 야영·취사 금지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캠핑족들은 대부분 밤에 일시적으로 텐트를 친 뒤, 다음날 아침 일찍 철수하는 방식으로 지자체의 단속을 피하고 있다. 한 캠핑족은 “공무원이 단속 나오면 잠시 치우거나,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귀띔했다. 더욱이 시와 구의 경고 및 철거를 유도하는 형태의 계도 위주 단속은 이 같은 캠핑족이 좀처럼 줄지 않게 하고 있다. 이곳에서 야영 또는 취사를 하면 하천법에 의해 300만원 이하의 지자체가 과태료 처분을 할 수 있지만, 민원 등을 이유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권전오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강변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욕구로 불법 캠핑·야영이 성행한다”며 “지자체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 캠핑 수요가 많은 만큼 인근에 캠핑장을 추가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낮과 밤 가리지 않고 불법 야영을 단속하지만, 경인아라뱃길 구역이 너무 넓다 보니 감당하기 어렵다”며 “더 철저한 관리·감독과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해명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10·16 재보선’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의 유권자 공략 포인트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여야 3당은 앞서 전국 5곳 선거와 관련해 인천 강화군수와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의 경우 보수 우세,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는 진보 우세를 예상했다. 다만, 전남 영광군수와 곡성군수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경쟁하고, 부산 금정구청장의 경우 당초 3당 경쟁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성사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맞대결이 새변수로 등장했다. 이에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간 향후 승패가 주목된다. 3당 대표 모두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당내 입지를 놓고 크고 작은 틈새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한동훈 대표는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2일),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구를 구민들과 함께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걸었다”고 말한 뒤 “침례 병원 문제, 상권 활성화 문제, 개발제한 문제, 태광산업 부지 문제, 금정에 맞는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 등을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아름다운 금정의 길 위에 다 있었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전날(12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명선거, 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지키겠다”며 12~13일 치러지는 사전투표와 관련해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민주당이 ‘불법선거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실제 인천 강화의 투표소 앞에서 ‘유권자 실어나르기’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투표소 앞마다 민주당 불법선거감시단과 국민이 함께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으니 행여나 불법 선거운동할 생각은 꿈도 꾸지 않았으면 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선거가 어느 때보다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도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2일) 이재명 대표의 전화를 받고 14일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지원을 위해 금정구를 방문하기로 했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 후보를 낼 때부터 민주당 김경지 후보로 단일화되더라도 지원 유세를 할 것이라고 수차례 공언해왔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조국혁신당은 후보 단일화 이후 민주당의 부산 선거 전략에 맞춰 지원하려고 준비를 갖추고, 민주당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여야 3당 대표의 이번 재보선 공략 포인트를 종합하면 한동훈 ‘경제’, 이재명 ‘공명선거’, 조국 ‘야권공조’ 등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임차인을 속여 총 2천40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구리 전세사기' 사건 1심 판결에 검찰과 피고인들이 불복해 항소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판결 내용을 검토한 결과 법리 또는 사실 오인 부분이 있고 양형도 부당하다고 판단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일 이 사건의 총책이자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인 피고인 고모씨(42)에게 사기죄 법정 최고형인 징역 15년을 선고하면서, 검찰이 공소 제기한 928건에 2천434억원 가운데 273건에 586억원만 유죄로 인정했다. 기소된 나머지 일당 26명 중 11명에 대해서도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거나 갚을 능력이 없는 '무자본 갭투자'인 것을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고씨 일당이 전세 계약을 승계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는 기망 행위와 처분 행위 간 인과 관계가 없어 보인다며 무죄로 판단한 것"이라며 "전체 범행 수법을 보면 이 부분도 조직적으로 접근한 것"이라고 항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유사한 하급심들도 이 부분을 유죄로 판단했다"며 "고씨 외 일당의 양형도 부당하다"고 말했다. 고씨를 비롯해 유죄로 판단된 피고인들도 양형 부당과 사실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했다. 이들은 1심 재판 과정에서 "편취 의도가 없었고 건축주와 임차인의 계약을 떠안았을 뿐"이라는 취지로 공소 사실을 부인하고 일부는 "영업사원이어서 시키는 대로 했기 때문에 공범이 아닌 방조범"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업체 임직원을 비롯해 허위 임대인, 알선책 등 일당 8명에게 각각 징역 1년 3월에서 8년까지 선고했다. 다만 이들 중 2명에게는 형 집행을 2~3년 유예하면서 사회봉사 160~200시간을 명령했고, 다른 2명은 실형이지만 그동안 임대차 해지에 협조했고 앞으로도 피해 복구를 도울 필요가 있다는 점을 들어 구속하지 않았다. 또한 이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공인중개사 7명에게는 계약 건수에 따라 벌금 290만~1천200만원을 선고했다. 공인중개사는 벌금 300만원 이상이 확정되면 자격이 취소된다. 앞서 고씨와 일당은 지난 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역할을 분담해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오피스텔과 빌라를 사들인 후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이 자기 자본을 한 푼도 투입하지 않고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만으로 주택을 사들였으며, 집값이 전세 보증금보다 적어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는 속칭 '깡통 전세' 구조인데도 임차인들을 속인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하 중동 분쟁)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최근 전쟁이 더욱 격해지는 양상을 보이며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피해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13일 수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7일 중동 분쟁이 발생하며 중동에 수출 중인 1만2천개 국내 수출 중소벤처기업 일부가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었다. 특히 중동의 경우 자동차 수출이 큰 만큼, 중동에 중고차를 수출하는 업체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소재 중고차 수출업체 A사 관계자는 “이미 레드오션인 중고차 시장에서 중동 수출만이 유일한 숨구멍이었는데, 중동 분쟁으로 인해 1년 동안 수출길이 막혀버렸다”면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결국 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울분을 토했다. 또 다른 중고차 수출업체 B사는 “분쟁 발생 이후 즉시 조치해 수출에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지만, 분쟁 지역 일대를 지나는 물류비용이 올라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중동 수출 상품 중에는 자동차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자동차 수출액은 35억4천100만달러에서 ▲2021년 39억8천700만달러 ▲2022년 48억5천만달러 ▲2023년 54억7천800만달러로 계속해서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중동 자동차 수출액은 32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중동 자동차 수출액의 59.14%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38억5천966만달러)과는 약 6억1천800만달러, 한화 약 8천310억원 차이났다. 이처럼 자동차를 필두로 중동 수출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정부는 중동 사태 관련 유관부서 회의를 진행, 업계와 상황을 주기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국제통상협력과 관계자는 “지난 4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중동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피해 현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이달 7일부터는 기재부 주재로 중동 사태 콘퍼런스콜을 개최하는 등 분쟁에 따른 수출업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법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책 읽기 좋은 계절이 됐다. 마음의 양식을 쌓고, 올해를 잘 마무리하기 위해 생각의 전환을 돕는 마인드셋 도서들이 서점가에 속속 자리하고 있다. 고전으로 익히는 불변의 지혜부터 현대인의 불안 원인을 분석한 책 등 긍정적 사고를 이끄는 자기계발서를 모아봤다. ■ ‘의도의 힘’ (빌리버튼 刊) 걸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원영적 사고’가 인기다. 원영적 사고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뜻하는데, 이 같은 긍정적 사고의 과정을 설득력있게 증명한 책이 나왔다. ‘의도의 힘’은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전 세계에서 1억 부 이상 판매하며 ‘자기계발의 아버지’로 불리게 된 웨인 다이어 박사가 새롭게 출간한 책이다. 웨인 다이어 박사는 책을 통해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확신만 있다면 끝없는 잠재력을 지닌 우리는 얼마든지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의도’다. 책은 지금껏 성공의 필수 요소라 여겼던 개인의 의지력 대신 ‘의도’를 내세운다. 확신은 잠재력을 끌어내고 필요한 일을 실천하게 만들어 원하는 바를 구현해 낸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의도’가 지닌 현실의 힘을 증명한다. 특히 나와 내 주변의 모든 것을 의도적으로 좋게 생각하는 삶의 태도에 대해 알려준다. ■ ‘생각의 연금술’ (포레스트북스 刊) 전 세계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자기계발서 ‘생각하는 대로’를 출간한 제임스 알렌의 저서 21권을 1권으로 압축한 책이 나왔다. 제임스 알렌은 1912년 47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지만, 그가 남긴 21권의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며 자기계발서의 원류로 여겨진다. ‘생각의 연금술’은 마인드셋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 유튜브를 운영하는 ‘하와이 대저택’이 제임스 알렌의 저서를 모두 읽고 편집해 300쪽으로 압축한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자신이 아닌 상황을 탓하지만, 제임스 알렌은 모든 환경과 한계는 생각의 투사일 뿐 결국 어려움을 겪고 느끼는 것은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일축한다. 결국 환경을 정의하는 것은 나 자신이므로 자신을 바꾸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뀐다는 것이다. 제임스 알렌의 지혜를 압축한 이 책은 편견을 걷어내고, 진정한 ‘생각의 힘’이 무엇인지 설파한다.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 보낸 쓰레기 풍선 일부에 위치정보시스템(GPS) 발신기를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북한이 GPS 장치를 이용해 풍선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거나 원하는 특정 지역에 낙하물을 투하할 수 있는지 분석 중으로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군 당국은 그동안 수거한 북한 쓰레기 풍선을 분석한 결과, 일부에서 GPS 장치가 탑재된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북한이 자원 부족으로 모든 풍선이 아닌 일부 풍선에만 GPS 장치를 달았지만 이를 통해 풍선의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풍선의 경우, 풍향 등 기상 조건에 따라 움직임에 한계가 있지만 북한은 최대한 경험과 자료를 축적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풍선 부양 기술 발전 가능성을 추적하면서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한군이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풍선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계획된 공격과 유사한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재까지 북한은 사전에 타이머에 입력한 시간이 지나면 발열 장치가 작동해 쓰레기가 든 낙하물 봉지를 태우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북한이 GPS로 풍선 경로 추적뿐 아니라 특정 상공 도달 시 원격 폭발에 사용한다면 이는 고의적 무기화에 해당하게 된다. 따라서 군은 북한이 GPS를 이용, 쓰레기를 퍼뜨리는 시점과 지점을 선택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쓰레기 풍선 관련 추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한편, 올해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모두 28차례에 걸쳐 남쪽으로 풍선을 날렸다. 수량은 6천개가 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지름 2~3m, 길이 3~4m 크기인 풍선 1개 제작에는 1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북한이 풍선 제작에 쓴 비용은 6억원으로, 북한 내에선 1천t 넘는 쌀을 살 수 있는 큰돈이다.
40~50대가 되면 칼슘제를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칼슘은 우리 몸에서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미네랄이다. 칼슘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 칼슘제를 추가 복용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몸 상태와 필요한 영양소 등에 맞춰 알맞은 양의 칼슘제를 복용하는 게 좋다. ■ 칼슘 과다 섭취... 심혈관질환 발병률 높일 수도 12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칼슘제는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다한 칼슘 섭취는 신장결석이나 혈관 석회화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40~50대부터 주로 나타나는 심장 및 혈관질환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에 걸릴 가능성이 큰 사람들은 무턱대고 칼슘제를 먹어서는 곤란하다. 칼슘제에 든 성분들이 심장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의사와 상담해 식이습관을 바꿔 칼슘 섭취를 늘릴지, 또는 어떤 형태와 용량의 칼슘제가 적합한지를 상의해야 한다. 골다공증으로 진단받으면 대개 골다공증 약과 함께 칼슘제도 같이 처방받는다. 추가로 칼슘 영양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추가로 칼슘제를 복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일 칼슘 섭취량이 식이를 포함해 총 1천200mg 이상이면 오히려 혈중 칼슘 농도가 상승해 신장결석이나 혈관 석회화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용량 칼슘 보충제를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관상동맥경화나 경동맥경화가 있을 때는 칼슘제보다는 유제품 등 음식으로 칼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칼슘 함량이 높을수록 소화장애나 변비를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경우 식사 중에 칼슘제를 같이 복용하면서 수분 섭취를 늘리고, 위장 장애가 심할 때는 잠깐 복약을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다. ■ 사골 국물, 어류? ‘유제품’ 섭취가 가장 효과적 간혹 골감소증으로 진단받은 후 사골국물로 칼슘을 보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뼈의 구성 성분인 사골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을 것이라는 오해에서 비롯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사골국 400g의 칼슘 함량은 14mg에 불과하다. 사골국 2를 마셔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10%밖에 되지 않으며, 동물성 기름과 염분이 많아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멸치나 말린 새우 등 뼈째 먹는 어류에도 칼슘이 많이 들어 있지만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양이 적다.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유제품을 먹는 것이다. 유제품을 소화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칼슘제를 처방할 수 있다. 특히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대한골대사학회가 권고하는 칼슘 일일 섭취량은 800~1천㎎이다. 음식 외에 칼슘제로 400㎎ 정도를 추가로 보충해야 한다. 칼슘제나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총 함량 중 실질적인 칼슘 함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탄산칼슘은 위산분비가 감소된 경우 흡수율이 낮아 음식과 함께 복용하거나 식사 직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위산분비 억제제를 사용하거나 위절제술을 받은 경우는 탄산칼슘 흡수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구연산칼슘은 수용성이어서 위산이 흡수 정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수원의 한 유흥가 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8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49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건물 1층 호프집이었으며 해당 건물에는 지하 2층 주차장, 지하 1층 노래방, 지상 2~6층엔 원룸과 고시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을 우려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후 11시5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이 화재로 건물 안에 있던 80여명이 모두 대피를 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1층 호프집 주방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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