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오는 10월 부지 분양… 우편물 등 본격 홍보

과천시가 오는 10월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을 앞두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한문과 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홍보 서한문을 통해 “입주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가 담당할 수 있는 행정적인 지원을 최대한 하겠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오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의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가 건설된다. 특히, 비즈니스 기능이 이뤄지는 22만3천㎡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갖춘 국내외 첨단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은 입지적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으며, 올 하반기 안양~성남 고속도로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시는 지식기반산업용지 분양 방식은 우선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자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투자목적 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해 자가사용 비율, 사업계획서 지정용도 활용기간, 전매제한 등의 제도를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이천시, 제25기 청소년문화순례대행진 참가 선착순 모집

이천시는 (사)한국BBS경기도연맹 이천시지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25기 이천시 청소년문화순례대행진에 참가할 중학교 1~3학년 재학생 200명을 오는 1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oonwebs@hanmail.net)이나 팩스(031-638-7881)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세면도구 및 여벌 옷 등의 개인준비물은 반드시 어깨에 메는 가방에 담아야 하고 디지털카메라를 제외한 휴대폰 및 MP3 플레이어 등 전자기기 등은 지참이 금지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단체 티셔츠, 쿨스카프, 모자, 명찰 등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활동시간 20시간을 인정해준다. 일정은 다음 달 7일 오전 8시까지 설봉공원 대공연장에 집결해 출정식을 한 후 조별(10명) 행군을 시작해 부발읍 소재 서희 테마파크와 모가면 소재 이천농업테마공원, 민주화기념공원 등의 문화탐방 및 순례 등을 진행하고, 여주청소년수련원에 도착해 다음 달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바이벌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앞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 창전청소년문화의 집 광장에서 안전교육이 열린다. 이 교육에 불참하면 캠프에 참가할 수 없다. 반드시 본인이 참석해야 한다. 이천=김정오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순환형 씨앗도서관 운영

광주시 농업기술센터(센터)는 소량의 농작물 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시민들을 위해 ‘순환형 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순환형 씨앗도서관’은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귀농ㆍ귀촌인이 증가하는 지역여건 특성상 소량의 농작물 종자 구입을 희망하는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센터는 생명자원의 소중함을 보존하고 농업인은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기관으로서 한 걸음 더 나가기 위해 올해 초부터 농가보급용 작물종자와 함께 지역 토종씨앗을 수집해 왔다.지금까지 수집 보관된 씨앗은 콩, 녹두, 들깨 등 33작물 63품종이다. 센터는 유전형질이 고정된 소중한 우리의 토종 씨앗과 형질이 우수한 농사용 우량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씨앗도서관’ 운영은 소량의 작물재배가 필요한 농업인과 시민에게 종자를 나눠주고, 이듬해 수확한 종자를 다시 돌려받는 순환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씨앗도서관 운영은 소량의 종자 구입이 어려운 시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씨앗도서관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시민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득기술과(031-760-4760) 나 지역 농민상담소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가평군 생활개선회, 쌀요리 경연대회 최강자로 선정

가평군 생활개선회가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쌀 요리부문 금상에 이어 최근 열린 ‘경기 米 맛나는 G쿠킹쇼’ 쌀요리 홍보경연대회에서도 대상을 받는 등 각종 쌀요리 대회 최강자로 군림하며 쌀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군이 경기 농산물 트렌드를 발굴하고 한국형 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G쿠킹쇼에 참가한 군 생활개선회가 1등 상인 대상(행복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생활개선회 조영순 회장을 비롯한 천재우, 이정분, 진순이, 장선희 회원 등 16명은 쌀을 활용한 가평의 달콤한 쌀 디저트 요리를 주제로 한‘쌀쌀허니’ 허니송과 밥송에 맞춰 뮤지컬을 선보이며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과 쌀을 홍보하는 한편 쌀요리 전시에도 참가해 떡딸기 샌드위치, 쌀월병, 아이스월병, 무지개송편, 가평오색식혜 등 총 5가지 쌀 요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생활개선회는 지난달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 쌀 요리부문에서도 1등 상인 최우수상과 금상을 받는 등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하고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김성기 군수는 지난달 30일 가평읍 한 식당에서 쌀요일 경연대회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청정가평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쌀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소비방안을 마련한 회원들의 수상을 축하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자연환경보전 명예지도원 위촉식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환경부 관계자, 각 읍ㆍ면에서 참석한 자연환경명예지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국민적 환경보전 참여의식 확산을 위한 명예지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가평읍 35명, 설악면 14명, 청평면 30명, 상면 20명, 조종면 29명, 북면 19명 등 총 147명의 명예지도원은 오는 2019년 6월 30일까지 2년간 자연환경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한 지도 등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이날 위촉식에 앞서 환경부 김선애 강사로부터 공기의 중요성, 지구와 물, 기후변화 등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통해 명예지도원의 역할과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또 쾌적한 환경보전을 위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재활용품 분리배출, 농촌폐기물 근절 수거 등 환경시책을 홍보하고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다. 김성기 군수는 “환경보전을 위해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동하는 지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자연환경보전을 위한 홍보와 깨끗한 환경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시책 실천으로 청정 가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양주시-경동대 5060세대 인생설계 위한 행복아카데미 개설

양주시와 경동대학교가 협업해 양주시민을 위한 인문적 소양을 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7월부터 5060세대 인생설계를 위한 양주시 행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동대는 지난달 30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수강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아카데미 제1기 개강식을 가졌다.행복아카데미는 은퇴기에 돌입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해 양주시가 운영비 지원과 함께 ‘자아성찰, 재테크, 창업, 생활법률, 부부관계, 힐링’ 등 주제를 제시하고 경동대는 과정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7월 4일부터 1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매회 30명씩 모두 4회 개설된다. 이날 개강식을 가진 1기는 63명이 등록하는 등 시민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는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6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없다. 이윤묵 경동대 평생교육대학장은 “가정의 중추인 5060세대가 보다 더 자신 있게 지역사회 리더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강의를 준비했다”며 “관심 있는 50세 이상 양주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와 경동대는 지난달 28일 4차산업 융합 아카데미 운영 협약을 체결해 협약에 따라 경동대는 오는 9월부터 4개월간 양주시민, 기업체 임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Yangju & KDU 4차 산업 융합 아카데미’를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강의는 매번 저명인사가 강사로 나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하며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26사단 수송부 강병대대 2천일 무사고 자축

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강병대대는 지난달 30일 차량 무사고 2천일의 대기록 달성하고 이를 자축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기록은 2012년 1월 10일부터 5년 5개월간 단 한 건의 차량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결과로 총 누적거리는 66만4천992㎞에 달하며 지구 16바퀴를 돈 것과 같다. 부대는 기계화부대 특성상 장갑차와 같은 궤도 차량의 운행이 잦아 위험요소가 따르고 부대의 작전지역이 도심지역에서 주행해야 할 때가 잦은 점을 볼 때 기록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깊다. 부대가 차량 무사고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안전교육이 밑바탕 된 소통하는 수송부’를 목표로 삼고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차량을 운행하며 지나게 되는 노정 중에 안전 취약지역을 확인해 바인더로 제작하고, 운전병은 본인이 운행할 지역에 대해 일일 단위로 운행 브리핑을 실시하는 등 안전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입했다. 또 수송부 용사 선·후임 간에 멘토-멘티 제도를 적극 활성화해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본인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차량별 특성을 공유하며 위험사항을 예지하는 등 소통하는 수송부를 만든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 김병무 강병대대장(중령ㆍ41)은 “안전운행의 선도자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임무수행에 매진한 수송부 장병 모두가 자랑스럽다”며 “무사고 2,000일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장병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