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축제 개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과 27일 이틀 동안 ‘마을과 함께하는 2017 상반기 매일 끼를 꿈꾸는(이하 매끼꿈)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양주시 덕계공원과 동두천 시민공원에서 각각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학생들이 길러온 꿈과 끼를 펼치는 학생활동 중심의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하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진행됐다. 지난 27일 동두천시민공원 무대는 사회단체 어수회의 과학축제와 함께 진행돼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관람하고 경험할 기회가 됐다.축제 지원단으로 활동한 김윤민 교사는 “학교를 넘나드는 마을을 학생들의 꿈터ㆍ배움터로 만들어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본래의 취지를 달성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앞선 20일 양주시에서 치러진 행사는 양주시 관내 학교 22개 팀 31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들은 동아리와 학교 교육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끼를 마음껏 뽐내는 열정을 발산했다. 또 양주예총 및 문화예술단체와 협연하여 1박 2일의 ‘양주예술제’로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들은 지역민과 함께 마을의 정취를 흠뻑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간직했다.특히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에서 진행한 홍보체험 부스 21개 팀과 지역 홍보 체험부스 20개가 함께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마을과 함께하는 행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의 문화와 예술을 익히고 고운 품성을 기르는 배움터로 마을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하반기에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소망과 꿈을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분양정보] ‘일산풍동 데이엔뷰’ 아파트 조합원 모집

와이에스개발이 오는 6월 2일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31에 ‘일산풍동 데이엔뷰’ 아파트 조합원 모집을 위한 그랜드 오픈을 한다.‘일산풍동 데이엔뷰’는 전용 64~84㎡ 등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 총 2천252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답게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한 수준인 3.3㎡당 900만 원대의 조합원 모집가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와이에스개발은 그랜드 오픈을 앞둔 ‘일산풍동 데이엔뷰’ 광고 모델로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를 선정하고 최근 사진 및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알려진 이 부부의 가정적이고 다정한 모습이 ‘일산풍동 데이엔뷰’가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적이라는 판단에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결혼 후 첫 번째 동반 나들이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광고 모델로 탑클래스 연예인이 계약한 첫 사례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산풍동 데이엔뷰’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이 단지 도보권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도 생활권 내에 자리를 잡고 있어 편리한 대중교통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킨텍스~대곡~서울역~수서를 잇는 GTX(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권 진입이 대폭 수월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에 풍산초, 풍산중, 풍동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반경 1km 내에만 무려 10개의 학교가 있으며,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학원 밀집지역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다. 풍산역 바로 앞의 이마트를 비롯해 애니골 먹자골목, 식골공원, 정발산공원, 고양시립마두도서관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와이에스개발 관계자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의 가정적인 이미지가 ‘일산풍동 데이엔뷰’ 브랜드가 지향하는 방향과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김포 풍무 데이엔뷰에 이어 일산 풍동에서도 성공적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풍동 데이엔뷰’ 주택홍보관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번지에 있다. 문의(031)-538-8585. 고양=유제원기자

군포시, 지역마을의 공동체 활동 지원위해 6월부터 마을공동체 현황 전수조사

군포시가 지역마을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부터 마을공동체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 모임, 특정 종교 및 정당 지지 활동 모임, 개별 학습목적 모임이 아닌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모임이 조사 대상이다. 공동 육아, 다문화 가족 한글 교육, 마을학교, 소외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을 운영 중인 시민들이 이번 조사 대상이다. 시는 공동체 모임 조사가 마무리되면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각각의 공동체 활동이 상생효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한다. 특히 7월 중에는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 실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10개) 공모를 진행, 1개 모임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 후 연말에 보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익재 자치행정과장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주민자치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한다.”라며 “시와 시민사회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이 바라는 군포 만들기에 이바지할 이번 사업에 공동체 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10월 중 마을공동체 활동가 양성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총 40시간 이내의 교육을 수료(9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과 앞으로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서 도우미로 활동할 기회를 준다. 군포=김성훈기자

[프로야구 주간전망대] kt, 시즌 첫 대결 3연승 SK와 3연패 롯데 상대 하위권 탈출 도전

지난주 3승 3패로 승률 반타작에 그친 kt wiz가 이번주 시즌 첫 대결서 스윕을 기록한 SK 와이번스와 3연패 수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를 차례로 만나 하위권 탈출을 노린다. kt는 지난 주중 삼성과의 대구 원정길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으나, 주말 3연전 두산을 상대로 첫 경기를 잡은 뒤 내리 두 경기를 내줘 5할 승률에 머물렀다.지난 6경기에서 타선은 10개 구단 중 팀타율 2위(0.332)와 홈런 3위(8개), 득점 4위(39점)에 오르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으나 선전하던 투수진이 방어율 7위(6.62), 자책점 7위(39점)로 추락해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무엇보다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켜오던 외국인 투수 돈 로치가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라이언 피어밴드와 고영표 외에는 믿을 만한 선발 투수가 없는 것이 큰 부담이다. 에이스 피어밴드가 주중 첫 경기인 SK전 출격이 예상돼 시즌 첫 화요일 2연승에 도전한다. 주권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발진이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를 타선의 힘으로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SK는 초반 부진을 딛고 KBO리그 최고의 거포군단으로 거듭나 개막 3연전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지난주에도 SK는 홈런 15개를 쏘아올리는 등 가공할 대포쇼를 선보였다.최정과 한동민, 로맥, 김동엽으로 이어지는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맞서 kt는 지난주 타율 0.458 3홈런 11안타로 불망망이를 휘둘렀던 김동욱과 만루포를 포함 11타점을 쓸어담은 이해창의 활약이 기대된다.여기에 주간 안타 1위(13개)에 오른 리드오프 이대형, 팀 타자들 중 가장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오정복이 공격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kt는 SK에게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둔 뒤 지난 시리즈에서 스윕패의 굴욕을 당했던 롯데를 상대로 설욕전을 위해 다시 한번 부산 원정길에 나선다. 한편, 지난 주말 LG전을 싹쓸이하면서 5할 승률에 복귀한 SK는 주중 kt와 맞대결을 펼친 후에 주말 3연전에서 한화를 만난다.김광호기자

[위클리스타] kt wiz의 새로운 해결사 김동욱

지난 19일 1군에 합류한 내야수 김동욱(29)이 연일 뛰어난 장타력을 뽐내며 ‘거포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kt wiz에 구세주가 되고 있다.김동욱은 지난주 6경기에 모두 출전에 24타수 11안타, 타율 0.458, 3홈런, 5타점, 8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KBO리그의 내로라하는 타자들을 제치고 주간 타율 4위, 홈런 2위, 안타 2위, 장타율 4위(0.917)에 오르며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다.더욱이 그의 활약으로 kt가 외국인 타자의 부재로 타선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 주 10개 구단 중 팀 타율 2위(0.332)와 홈런 3위(8개), 득점 4위(39점)에 오르며 타선이 폭발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김동욱은 23일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서 이진영이 사구로 부상을 당해 대주자로 갑작스럽게 경기에 투입돼 5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맞이한 첫 타석서 삼성 구원투수 황수범의 6구째를 노려쳐 우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한번 감을 잡은 김동욱의 방망이는 다음 타석에서도 불을 뿜었다. 7회초 상대 세번째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역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리며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욱은 이날 경기에서만 3타수 3안타, 3타점, 4득점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다음날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타격감을 유지한 그는 25,26일 경기에서도 5번 지명타자로 나서 나란히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김동욱의 장타력은 27일 두산전에서 다시한번 폭발했다. 김동욱은 kt가 3대10으로 뒤진 8회초 두산 구원투수 김강률에게 잠실구장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대형 솔로포를 빼앗으며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비록 28일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중심타선에서 그의 존재만으로도 kt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졌다. kt의 ‘중고 거포’ 김동욱은 모처럼 찾아온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맹활약을 펼치며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김광호기자

매탄고,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무패우승…시즌 2관왕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매탄고가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매탄고는 지난 27일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와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5분에 터진 주장 전세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22(6승 4무)를 기록한 매탄고는 서울 오산고(승점 21)를 승점 1차로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매탄고는 지난 2월 제53회 춘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 우승 포함,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지난해 11월 후기리그와 왕중왕전 우승에 이어 4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은 매탄고는 2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펼치며 ‘고교 최강’ 팀의 입지를 굳혔다. 이번 대회에서 매탄고는 주장이자 팀 공격의 핵인 전세진이 7경기에 나서 5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쳤으며, 수비수 임수성은 8경기에서 4골을 터트리는 등 매경기 중요한 순간 득점을 올리며 팀 우승에 힘을 보탰다. 주승진 매탄고 감독은 “전기리그에서 꼭 한번 우승하고 싶었다. 좋은 결과를 내기까지 선수들의 희생이 많았는데 참고 이겨내 준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