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죽산면 면사무소와 119 소방센터가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팔을 걷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죽산면사무소(면장 이주현)와 죽산 119 안전센터(센터장 문종대)는 지난 19일 농촌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기형 감지기) 설치를 위해 상호 힘을 모으기로 했다. 면과 119안전센터는 죽산면 모든 마을가구에 100%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이장단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키로 했다. 죽산면과 119센터는 이날 당목리 마을 회관에서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설치에 대한 관련법을 공지하는 설명회를 했다. 또 면 소재지 마을별 소방시설 공동 구매 시 죽산 119안전센터는 각 마을을 방문, 교육과 안내는 물론 설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119 센터는 당목리 마을 노인가구 40곳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농촌주택 화재를 막아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나가기로 했다.안성=박석원기자
국사편찬위원회(이하 국편) 지역사 워크숍이 ‘평택 지역의 근대적 공간 변동과 유지 및 농민들’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 평택남부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평택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한긍희 국편 사료조사실장의 개회사와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워크숍은 이후 2부로 나누어 각각 2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했다. 1부는 이미지 국편 편사연구사의 사회로 ‘근대 평택지역 행정구역의 변화와 평택의 정체성 모색’을 성주현 청암대 교수가 발표하고 김대호 국편 편사연구사가 토론을 벌였다. 이어 ‘일제강점기 평택 경제인의 지역별 실태’를 김인호 동의대 교수가 발표하고 홍종욱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가 토론했다. 2부에는 김형목 독립기념관 팀장의 사회로 ‘농민적 환경 지식의 혼종성과 지역성’을 안승택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의 발표하고 장연환 효명고 교사가 토론을 벌였다. 이어 ‘평택의 난민정착사업과 농지소유 변동’을 김아람 연세대 박사가 발표하고 김해규 평택지역문화연구소장이 토론했다. 종합토론에는 장용경 국편 편사연구원이 사회를 맡았으며,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나와 각 주제에 따른 토론과 지역학으로서 평택학의 범주, 방향성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참관하던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내비쳤다. 평택=김덕현기자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전문교육기관과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협약식에는 전문위탁교육기관의 각 대표 및 실무자 10명이 참석해 약정서를 체결하고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지원 및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에 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교육훈련과정은 경기북부 및 인천지역 제대군인에게 필요한 내용이며 아파트회계관리, 건설기계운전 등 제대군인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에 맞는 교육이다. 정백규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올해 초 7개 위탁교육기관에서 맞춤형 교육훈련을 통한 자격증 취득과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추가로 아파트회계관리과정과 건설기계운전과정 등 2개 과정을 엄선해 교육지원함으로써 제대군인들의 취업과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교육과정은 7월과 8월에 인천시 부평구와 김포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김상현기자
바람직한 인문도시 발전 방안에 대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주관한 학술 대회 ‘인문도시 연결하다’가 지난 19일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렸다. 1, 2부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1부 시민이 만드는 인문도시 2부 인문도시 연결하다를 주제로 인문학 전문가 발표와 강연, 토론 등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강진갑 경기대학교 교수가 시민이 만드는 인문도시, 길영배 수원시 문화예술과장이 수원 인문도시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박호철 행궁동 활동가, 손채수 초암교육예술연구소 대표, 조성면 수원문화재단 시민문화팀장, 이선호 경기일보 문화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2부에는 박연규 경기대 교수(시민인문학-나문, 책임, 관계의 인문정신을 찾아서), 박구용 전남대 교수(인문도시 광산, 빛뫼 인문학과 함께 세계시민을 향한 물꼬를 트다), 이인재 연세대 교수(생명, 협동, 나눔의 미래 인문학-근본의 땅(원주)에서 틔운 생명의 씨앗들, 강봉룡 목포대 교수(다도해의 모항 목포의 희망 만들기 인문담론), 윤용택 제주대 교수(돌하르방, 올레로 마실 나가다)의 강연과 종합 토론이 열렸다. 경기대 인문학연구소 관계자는 “인문도시의 주체가 시민이 돼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문도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며 “수원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사례 를 통해 이들 인문 도시 간 교류할 수 있는 가능성도 봤다”고 말했다. 손의연기자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13년 전 아버지 손주호(한갑수)가 사망하게 된 사건의 진실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성낙성(리앤리 C.C 대표이사)씨 부친상=20일 오후 5시. 영화원장례식장(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378번지). 발인 23일(화) 오전 6시. 031-652-2100, 010-3242-3528
'맨투맨' 이아진이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SNL9’에 출연한 배우 김예원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김예원은 20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9’에 호스트로 출연해 춤,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 토요일 밤을 후끈 달궜다. 이날 김예원은 세련되면서도 상큼한 단발 헤어스타일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었던 긴 생머리와는 다른 느낌을 풍겨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긴 생머리를 고수했던 김예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라진 단발 헤어의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팬들은 “단발머리도 정말 잘 어울린다”, “우리 배우님, 더 상큼해지셨다”, “긴 머리도 예쁘고 단발도 예쁘고. 뭘 해도 예쁨” 등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현재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 출연 중인 김예원은 극 중 도도하고 까칠한 나지해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히 단발머리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낙영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은 최근 진접읍 주민 300여 명과 함께 남양주 왕숙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왕숙천은 남양주시 최대의 하천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역사문화를 지닌 지역주민 삶의 터전이자 남양주 지역문화 발전의 거점이다.그러나 최근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고 있어 왕숙천의 고유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하천불법경작과 낚시인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 위법행위로 하천관리 및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송 의원은 “왕숙천을 중심으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생태적으로 건강한 왕숙천을 만들기 위해 교란식물 퇴치 등 환경관리에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낙영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왕숙천 임목제거와 하천환경조성 사업에 필요한 도비 2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 등 5개 시ㆍ군 쓰레기를 소각하는 이천시 호법면에 위치한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에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 35분께 이천시 호법면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 내 쓰레기 집하장에 쌓인 쓰레기 4천여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나자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 21대와 인원 55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큰 불은 잡았으나 다량의 쓰레기는 여전히 타고 있어 완전 진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날 화재로 쓰레기 집하장과 지붕 일부 등이 전소됐다. 다행이 소각시설 등 기계시설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광역자원화회수시설에는 올해 상반기 정기 점검중(15∼25일)에 5개 시ㆍ군 쓰레기가 반입돼 4천여t이 넘게 집하장에 쌓여 있는 상태다. 특히, 이 불로 인해 5개 시ㆍ군에서 하루 240여t의 쓰레기가 반입되고 있으나 화재의 원인 분석과 일부 쓰레기를 소각시설로 운반하는 폐기물 크레인 등의 보수 등으로 1개월에서 2개월간 가동이 중단될 것으로 보여 이들 시ㆍ군의 쓰레기 대란이 예고되고 있다. 다행히 광역수자원시설에서 온수 등을 공급하는 인근 이천스포츠센터와 마을 등지에는 보조 소각기가 있어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