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전 FBI 국장, 상원서 ‘러시아 스캔들’ 공개증언 예정.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 전격 해고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상원 정보위의 청문회에 출석해 공개증언에 나설 예정이다.AP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코미 전 국장이 상원 정보위에 나와 공개 증언을 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다.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코미 전 국장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갑자기 해임된 이후 제기되는 여러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 증언일은 우리나라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5월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승호 김소현 ‘이마 키스’ 화제MBC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하고 있는 유승호와 김소현의 슬픈 이마 키스가 화제다.20일 MBC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유승호와 김소현의 ‘30초 이마 키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세자 이선(유승호 분)은 아버지 한규호(전노민 분)의 죽음을 슬퍼하는 한가은(김소현 분)에게 해와 달이 새겨진 경갑을 목에 걸어주며 마음을 고백했다.이어 이선은 한가은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한가은의 눈물을 닦아줬다.해당 장면은 지난 4월10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유승호와 김소현은 노도철 감독과 철저하게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마주본 후 감정을 털어놓고 이마에 입을 맞추기까지의 세세한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은 카메라 불이 켜지면 감정에만 집중,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놀라게 하곤 한다”며 “하지만 ‘OK컷’이 떨어지면 또 다시 평소의 밝고 명랑한, 유쾌한 두 사람이 되어 해피 에너지를 발산한다. 세자와 한가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두 사람으로 인해 ‘이마 키스’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탄생된 셈”이라고 밝혔다.
문희상 특사 귀국…“日, 위안부합의 韓정서 이해한다 취지로 말해”문재인 대통령의 대일특사인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의원이 20일 위안부합의 논란에 대해 “(한일이) 미래지향적으로 슬기롭게 극복하자는데 의견의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이날 문 의원은 3박4일의 일본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가) 잘 될 것같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의원은 “우리도 (위안부합의를) 파기하자는 말은 안했고 다만 현재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으며, 그 취지를 이해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말을 들었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그 문제(위안부합의가)가 쟁점이 돼서 한일관계의 틀이 무너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방일 성과에 대해 문 의원은 “한일관계가 경색된 상태에서 새로운 단계로 출범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는게 성과”라며 셔틀외교의 복원을 예로 들었다.
1이닝 2실점 오승환 2번째 블론세이브ㆍ패전미국프로야구(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35)이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로 패전을 기록했다.오승환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앞선 9회 등판해 샌프란시스코 중심 타선에 2루타 1개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2실점했다.세인트루이스는 결국 5-6으로 패했다. 이달 들어 무실점 행진으로 2.61로 내려간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다시 3.32로 뛰었다. 블론세이브는 지난달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 이래 올해 두 번째다. 오승환은 패전의 멍에도 써 시즌 2패(1승 10세이브)째도 안았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28ㆍ스파이터코리아)가 555m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20일 김자인 선수는 555m(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2시간 29분 38초 만에 등반했다.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11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자인 챌린지 555는 김자인 선수가 지난 2013년에 부산(KNN타워, 높이 128m)과 서울 명동(롯데백화점, 높이 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빌더링 이벤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로, 1970년대 중반 영국,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빌딩 벽 자체를 오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클라이머들이 등장해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형태로 변형된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1977년 미국의 조지 웰릭이 뉴욕에 있는 110층(높이 412m)의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올랐으며,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가 2011년 세계 최고 높이인 828m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올랐다. 이번 ‘김자인 챌린지 555’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해 등반하는 이벤트로, 김자인 선수는 이번 성공으로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란 대선 결과… 개혁·중도파 로하니 중간집계 58% 득표, 압승 예상현지시간 19일 실시된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중도파의 지지를 받는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중간 집계결과 58.2%(1천461만 9천 표)를 득표했다고 이란 내무부가 20일 밝혔다.보수파 단일후보인 에브라힘 라이시는 40.3%(1천12만 5천 표)를 득표했다.내무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약 2천510만 표를 개표했다고 설명했으며 총 투표자 수는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따라 핵 합의를 성사한 로하니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이 커졌다.
아는 형님 트와이스 출연…김희철 덕이 인기 많아져!대세 걸그룹 트와이스가 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김희철 덕에 인기가 많아졌다고 밝혔다.20일 방송될 예정인 JTBC ‘아는 형님’에는 트와이스가 출연한다.트와이스는 최근 신곡 ‘SIGNAL’을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지난해 6월 출연 후 다시 한 번 ‘아는 형님’을 찾았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형님들이 트와이스에게 인기 비결을 묻자, 지효는 “희철의 ‘조르지마’ 홍보 덕분인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트와이스는 ‘SIGNAL’의 무대를 보여주며, 이번 신곡의 홍보도 부탁한다고 말해 형님들을 흐뭇하게 했다.
연천서 시내버스-승용차 추돌…행인 1명 사망·탑승객 10명 부상20일 오전 9시55분께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신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코란도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도로 옆 인도를 걷던 류 모씨(62)가 버스에 치어 숨졌다.버스 운전자 박모씨(64)와 승객, 코란도 운전자 안모씨(65) 등 10명이 타박상 등을 입고 의정부 성모병원(5명), 동두천 성모병원(4명), 의정부 추병원(1명)으로 각각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버스 블랙박스를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호준기자
백양산 산물 … 등산객 1명 화상20일 오전 9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 삼각봉 8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부산소방안전본부 등은 산림청 헬기 1대와 소방헬기 1대, 차량 20대, 70여 명의 인원 등을 동원, 1시간여 만에 진화를 했다. 이날 불로 임야 0.1㏊ 가량이 소실됐으며 등산객 강모(68)씨는 불을 끄려다 양쪽 정강이에 화상과 찰과상을 입은 데다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지자체와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병호 타율 0.226기록, 2루타 추가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가 2루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20일(한국시간) PNC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튼 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즌 타율은 0.226이 됐다.박병호는 7회초 공격에서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챈스 아담스를 상대했다.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를 공략, 중견수 방면 라인드라이브 타구로 2루타를 만들었다. 시즌 5호 2루타. 1-0으로 앞서 있던 팀은 이어진 무사 2, 3루 기회에서 맷 헤이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했다.로체스터는 선발 아론 슬레저스의 8 1/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 속에 2-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