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 김소현 ‘이마 키스’ 화제

유승호 김소현 ‘이마 키스’ 화제MBC ‘군주-가면의 주인’에 출연하고 있는 유승호와 김소현의 슬픈 이마 키스가 화제다.20일 MBC ‘군주-가면의 주인’ 제작진은 지난 방송에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든 유승호와 김소현의 ‘30초 이마 키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세자 이선(유승호 분)은 아버지 한규호(전노민 분)의 죽음을 슬퍼하는 한가은(김소현 분)에게 해와 달이 새겨진 경갑을 목에 걸어주며 마음을 고백했다.이어 이선은 한가은의 이마에 입을 맞춘 뒤 한가은의 눈물을 닦아줬다.해당 장면은 지난 4월10일 전라남도 담양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유승호와 김소현은 노도철 감독과 철저하게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마주본 후 감정을 털어놓고 이마에 입을 맞추기까지의 세세한 과정에 대해 꼼꼼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은 카메라 불이 켜지면 감정에만 집중, 무섭게 돌변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놀라게 하곤 한다”며 “하지만 ‘OK컷’이 떨어지면 또 다시 평소의 밝고 명랑한, 유쾌한 두 사람이 되어 해피 에너지를 발산한다. 세자와 한가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두 사람으로 인해 ‘이마 키스’가 더욱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탄생된 셈”이라고 밝혔다.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28ㆍ스파이터코리아)가 555m 롯데월드타워 등반에 성공,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20일 김자인 선수는 555m(123층) 높이의 롯데월드타워를 2시간 29분 38초 만에 등반했다.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이날 오전 11시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가 123층 555m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김자인 챌린지 555’를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자인 챌린지 555는 김자인 선수가 지난 2013년에 부산(KNN타워, 높이 128m)과 서울 명동(롯데백화점, 높이 84m)에서 빌더링에 성공한 데 이어 4년 만에 국내 최고 높이인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등반하는 빌더링 이벤트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기획됐다.빌더링(Buildering)은 빌딩(Building)과 스포츠 클라이밍의 한 종목인 볼더링(Bouldering)의 합성어로, 1970년대 중반 영국, 미국, 프랑스 등지에서 빌딩 벽 자체를 오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클라이머들이 등장해 도심의 빌딩 벽을 오르는 형태로 변형된 익스트림 스포츠이다. 1977년 미국의 조지 웰릭이 뉴욕에 있는 110층(높이 412m)의 월드트레이드센터를 올랐으며, 프랑스의 알랭 로베르가 2011년 세계 최고 높이인 828m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를 올랐다. 이번 ‘김자인 챌린지 555’는 롯데월드타워 외벽에 인공 홀드 등의 부착 없이 타워 자체의 구조물(버티컬 핀)과 안전 장비만을 이용해 등반하는 이벤트로, 김자인 선수는 이번 성공으로 여성으로서는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