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수원점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孝사랑’ 실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이날 양로 시설인 ‘아녜스의 집’에 거주하는 어르신 12명을 초청해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눴다.수원점 직원들이 1일 가족이 되어 어르신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함께했다. 이날 어르신들은 네일케어 서비스를 받고 롯데백화점 수원점의 도심 속 옥상공원 산책을 함께했다. 또 어르신들께 말벗이 돼 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아녜스의 집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의 얼굴ㆍ발 마사지, 청소, 말벗 되기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안대준 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외로운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가족이 되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롯데백화점 수원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작품으로 인정 받은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오는 25~28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미국의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공연이다. 원작의 배경은 작은 나무 마을이다. 나무들은 하루 종일 금빛 별표와 잿빛 점표를 붙이며 돌아다닌다. 금빛 별표는 훌륭한 나무의 표상이고, 잿빛 점표는 별볼일 없는 나무의 표상이다. 주인공 ‘펀치넬로’는 미끈하지도, 재주넘기도 못해 온몸에 잿빛 점표를 붙이고 다닌다. 그는 금빛 별표를 받고 싶지만, 받으려고 노력할수록 잿빛 점표만 늘어날 뿐이다. 게다가 점점 더 자신이 별볼일 없는 나무라고 생각한다. 원작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허상의 가치들에서 벗어나 ‘나 자신’ ‘내 아이’ 속에 감추어진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보게 한다. 뮤지컬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옮겨 놓았다. 실수투성이 펀치넬로가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라는 사실에 상처받고 있을 때, 신비한 소녀 루시아와 엘리 아저씨와 만난다. 펀치넬로가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특별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행복한 변화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다. 작품은 앞서 ‘2012년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고, 2014년 동연극제에 개막작에 초청되는 등 이미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이번 수원 공연에서는 한층 더 화려한 무대연출과 재즈ㆍ스윙ㆍ쌈바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넘버, 실력파 배우들의 라이브와 화려한 댄스를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공연을 기획한 (주)유니크컬쳐 관계자는 “공연은 학교 안팎에서 비교와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되찾게 한다”며 “아이들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고, 가족 모두가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경기일보와 (사)경기인형극진흥회가 후원하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하면된다. 관람료 2~3만원. 문의 (031)217-5201. 송시연기자
이천농협이 여성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0일 농협문화센터에서 여성 원로조합원 산악회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원로청년회 김수영 회장을 비롯한 이천농협 원로청년회 임원들 및 여성 원로조합원산악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여성 원로조합원은 여성들 건강증진의 기회와 회원 상호 간 화합과 친목 도모로 여성 원로조합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결성됐다.초대 여성 원로산악회를 이끌어 갈 황달수 회장이 선출됐으며 지난 2002년 11월 원로청년회 산악회가 결성되어 지금까지 모범적으로 왕성하게 운영되고 있어 여성 원로산악회와 함께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원로 조합원 산악회 모토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가족 같은 모임, 행복한 화합의 장”이라며 “즐겁고 건강한 분위기를 지닌 채 산악회 모임이 잘 이루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일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대원 13명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처한 응급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소방대원과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특히 이번 수상자 가운데 백석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 4명은 관내 구급차들이 모두 출동 중인 상황에서 신속한 펌뷸런스 출동으로 가정집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응급처치하고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켜 공로를 인정받았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서, 소방펌프차에 구급장비를 탑재해 화재 현장 또는 구급 현장에 출동해 구급대원을 지원하거나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1차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하는 유연적인 소방서비스다. 서승현 서장은 “심정지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도록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2일 축령산 계곡에서 ‘2017년도 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산악사고예방ㆍ산불조심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 산악전문의소대, 화도ㆍ수동의소대, 축령산 자연휴양림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사고 및 산불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주요내용으로 등산객에 대한 산악사고 예방 및 산불조심 캠페인 실시, 소방ㆍ의용소방대ㆍ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축령산자연휴양림)과 민관 합동캠페인,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물품 착용 후 안전캠페인 실시 등이다. 박현구 서장은 “따뜻한 봄철이 되면서 등산객의 증가로 각종 산악사고 및 산불이 늘어나고 있다”며 “산행 시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시는 명지대학교 미래융합대학과 교육 및 학술교류에 대한 상호 협력 촉진과 우수인력 양성, 경험 공유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명지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과 최경국 명지대 미래융합대학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시와 명지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지방자치단체로서 전국최초로사회복지법인 또는 시설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시의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간의 협약 내용을 확대해 양 기관의 주요활동과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기관 임직원의 미래융합대학 교육과정 협력, 4차 산업혁명에 맞는 복지 플랫폼 공동 개발 참여와 연구, 강의, 특강 교류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행정복지센터 전면시행과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변화와 혁신의 중심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과 새로운 행정변화에 발맞춰 시민의 마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시민공감 남양주형 복지 플랫폼 공동 개발 참여 및 연구 교류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복지행정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및 빅데이터를 복지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독거노인 실시간 관리를 통한 고독사 예방, 장애인 주차 편의를 위한 센서 설치 등 다양한 차별화된 남양주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로 교육ㆍ행정ㆍ산업이 융합된 지능형 스마트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복대 남양주캠퍼스에서 ‘2017학년도 제26회 경복체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전 개막식에는 김경복 교학 부총장과 학부장 및 학과장, 교내 주요 보직자, 마루한(25대 대의원회) 임원, 재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25대 마루한 대의원장 박성현(세무회계과ㆍ2학년)의 선서와 김경복 교학 부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재학생의 화합과 협동심을 기르고 체력강화를 통한 건전한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된 경복체전은 다양한 구기 종목 및 단체전과 응원전을 통해 학생들의 단결심을 키우고 건전한 대학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복대학교 동아리별 행사 부스,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한국가이던스의 온라인 심리검사와 상담, 남양주시 건강증진센터의 생명사랑 캠페인 ‘그대여, 걱정말아요’ 등 학생들이 체전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됐다. 김경복 교학 부총장은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열정과 도전의 정신으로 아름다운 경쟁을 하고 체전 기간 부상자 없이 자신의 열의를 마음껏 보여주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채병국)은 최근 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과 사회 공헌 활동에 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의 협약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건강, 의료복지 향상 그리고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분당제생병원은 씨젠의료재단이 사회 공헌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씨젠의료재단은 분당제생병원의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에 필요한 진단검사의 장비, 물품, 인력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타이응웬성에서 실시할 예정인 베트남 의료봉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씨젠의료재단은 진단의학검사, 분자진단검사, 진단병리검사 등 전 분야에 걸친 4천여 가지 이상의 검사를 수행함으로써 임상진료 및 연구를 위한 진단검사 서비스를 전국 병ㆍ의원에 제공하고 있는 질병검사 전문기관이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11일 방영된 KBS2 ‘그 여자의 바다’ 54회에서는 세영(한유이 분)의 약혼자 자리를 지키고 천길제분까지 삼키려 하는 정욱(김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서울 GS칼텍스의 레프트 공격수 황민경(27)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14일 FA 자격을 얻은 황민경과 연봉 1억3천만 원에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7년 프로배구 1호 FA 이적이다. 황민경은 FA 1차 협상 마감일인 지난 10일까지 원소속 구단인 GS칼텍스와 계약하지 못하며 현대건설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황민경은 2016-2017시즌을 앞두고 배유나(한국도로공사)의 FA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김천 한국도로공사에서 GS칼텍스로 이동했지만, 이번에는 자신이 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겼다. 이도희 감독이 사령탑을 맡으며 새롭게 출발한 현대건설은 공격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황민경을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