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사망률이 높고, ‘암’이란 말 자체가 주는 충격도 커 걸렸다 하면 진료 대기시간이 길더라도 서울의 대형병원으로만 가려고 한다. 하지만, 서울 빅5에 견줄만한 시스템과 의료진을 갖추고 암을 치료하며 암환자들이 믿고 찾는 강소(强小)병원이 있다. 부천에 있는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이다. 수도권 대표 암 치료 전문병원이라 할 수 있는 부천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폐암·위암·유방암·대장암·간암 관련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으며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대외적으로 검증받고 있다. 특히 환자중심의 맞춤치료를 기본으로 한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를 제공, 암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암 수술에 있어 국내외 내로라하는 최고의 술기를 보유한 의료진을 보유하고 지속 영입, 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방외과 송병주 교수는 유방암 병변을 최소한으로 표적 절제하고 유방을 보존하거나 재건할 수 있는 ‘감시림프노드절제술’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장암의 안창혁 교수, 위암의 이준현 교수, 폐암의 김영두 교수 역시 복강경, 흉강경을 통한 수술로 빼어난 치료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간암치료에서도 간이식수술을 통해 환자에게 제2의 삶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협진시스템을 통해 암환자 내원 즉시 여러 관련 진료과가 일사분란하게 검사, 진단, 치료방향을 논의하고 수술 후 관리까지 일대일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 실제 암 사망률 1위에 해당하는 폐암은 폐암 조기발견과 치료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흉부외과, 병리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7개 진료과 전문의로 구성된 ‘폐암협진팀’을 꾸리고 매주 화요일 모여 협진을 시행하고 있다. 암 치료를 위한 중요한 요소인 방사선치료에서 최첨단 선형가속기 일렉타사의 인피니티, 방사선 수술 전용 시스템인 에이펙스, 최신식 치료계획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Raystation, XIO, Monaco, MIM 등을 도입해 경인지역에서 최상의 암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권순석 부천성모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은 심평원 ‘암’ 관련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매년 1등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부천=오세광기자
부천시
오세광기자
2017-05-04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