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12일 화성시 신리천에 친환경 유용미생물군(EM) 발효액과 황토를 혼합한 'EM 흙 공'을 투척하는 등 하천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재단은 창립 8주년을 기념,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한 '팔(8)로우 더 그린(Follow the Gre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하천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여기에 ESG(환경, 사회, 투명) 경영 확산을 위해 ▲탄탄대로 활동 참여 ▲분리배출 바로알기 특강 ▲친환경 기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재단은 1365 자원봉사센터와 텀블러 사용하기, 손수건 활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일상 내 작은 실천과 임직원 대상 ESG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관련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바로 알기’ 특강을 열고, 친환경 물품을 생산하는 창업기업을 홍보하는 기획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윤덕룡 재단 대표는 “재단 창립 8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과 ESG 경영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섬 지역의 자원순환 활성화 및 에너지 자립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1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 섬지역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그간 옹진군 섬 지역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섬 지역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특수소각로의 이용과 시민 주도의 에너지 공공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제자로 나선 김대요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표는 ‘백령도 에너지 자립 추진 전략과 현안’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현재 백령도 등 인천 섬 지역은 육지보다 에너지 전환이 시급하다”며 “하지만 탄소중립보다는 에너지 확보에만 급급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수요 위주의 정책개발을 외면하면서 벌어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백령도는 독립된 전력계통이 있지만 발전기에만 의존하고 있어 고비용·탄소유발 체계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특수소각로를 활용한 해양쓰레기 처리 사업과 소형 열병합 사업, 시민 주도 에너지 공공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박창호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인천 섬지역의 에너지 공공개발은 마을기업 또는 사회적기업이 주도하는 제4섹터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주민 수용성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과 섬 지역 주민들 간 소통의 장도 필요하다”며 “인천시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여주경찰서는 남한강에서 철인3종 경기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사망한 사고(경기일보 8월26일자 인터넷) 관련 이천 소재 경기도철인3종경기협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여주 남한강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철인3종경기 그레이트맨 하트대회에서 30대 참가 선수 A씨가 당남리 섬 인근에서 수영 도중 숨졌다. 경찰은 이에 대회를 주관한 경기도철인3종경기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오다 최근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대회를 진행하면서 비상시 안전수칙 이행 등 전반적인 대회 개요가 담긴 서류와 전자장치를 증거품으로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형사 입건된 사고책임자 2명을 추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사고 이후 10명으로 수사전담팀을 구성, 최근까지 관련자 10여명에 대한 조사를 벌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기도철인3종협회 측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고인이 되신 분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 분들과 구조과정에 관계되신 분들 가운데 트라우마를 겪고 계시는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협회는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며 추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철인3종협회가 주최·주관했고 경기도·경기도체육회·대한철인3종협회가 후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지역에서 반도체 생산기업 물류담당자 및 공항, 항공사를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반도체 산업이 미국과 일본, 대만, 한국(Chip 4)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반도체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항공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이다. 4개국은 반도체 산업 글로벌 공급망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산업 동맹인 ‘칩 4’를 추진하고 있다. 공항공사가 마케팅 활동에 나선 일본은 ‘칩 4’ 안에서 소부장 산업(장비 및 재료산업)에 강점을 가진 국가다. 최근 정부 차원의 대규모 경제 대책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일본은 경제 대책 가운데 하나로 삿포로 및 쿠마모토 등 일본 안에서 상대적으로 지진 등의 재해에서 안전한 지역을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칩 4’의 주요 생산 거점 간 반도체 및 장비, 부품 등의 항공화물 운송량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공항공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삿포로의 최첨단 반도체 제작회사 ‘라피더스(Rapidus)’와 쿠마모토에 있는 ‘JASM(TSMC와 일본 기업 간 합작사)’의 물류담당자 및 현지 공항 관계자 등과 미팅을 했다. 미팅을 통해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아시아-미주 대륙 간 물류 거점으로서의 우위점을 소개하고, 각 기업별 출하계획 및 인천공항 화물부문에 대한 요청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항공사는 대륙 간 물류허브 기능 강화를 위한 화물항공편 및 시설을 확충하고,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라 아시아-미주 간 항공물류 허브로서 최적의 입지를 가진 인천공항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항공사 및 물류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인천공항을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물류 허브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의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청렴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는 최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렴 문화 확산과 반부패 의지 함양을 위한 ‘2024년도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했다. 이날 시의회는 의원들의 청렴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반부패 청렴 교육을 했다. 또 의원들의 청렴 의지를 다짐하는 청렴 서약식도 가졌다. 시의회 전체 의원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은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 금품 및 향응 수수, 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 청탁 등을 하지 않고 직위를 이용한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들이 믿고 맡겨주신 이 자리에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의왕 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이 2027년까지 새롭게 정비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내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으로 고천동 산 4번지 일원 고천지구(시청로 사면)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정비사업이 선정돼 총 사업비 190억원 중 국비 95억원(50%), 도비 47억원(25%) 등을 확보했다. 붕괴 위험 지역 정비사업은 태풍과 극한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침수나 급경사지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얘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한다. 고천지구 시청로 사면은 고천공공주택지구에서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650m 구간으로 사면 하부에 보행로가 인접해 사면 붕괴 및 낙석 발생 시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번 정비사업 선정을 위해 그동안 경기도와 행안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협의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내년 신규 정비사업 확정에 따라 내년부터 설계 및 보상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평생학습관 인근 급경사 사면인 오전로에 대한 정비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성제 시장은 “침수 및 붕괴 등 신규 재해취약지역을 계속 파악하고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늘과 맞닿은 초록색 뷰를 마당에서 즐기다” 경기 광주시 경강선 초월역 인근에 위치한 단지 타운하우스 ‘라벨포레 더 펜트하우스9’이 전원 생활과 도시 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리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라벨포레 더 펜트하우스9은 성남-이천로 쌍동분기점 1.8km, 광주-원주고속도로 초월IC 5km, 초, 중, 고등학교 자차 3~7분 거리로 교통과 생활이 편리한 위치에 자리 잡았다. ‘라벨포레 더 펜트하우스9’은 단지에서 시야에 고압선 또는 철탑 등이 보이지 않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각 가구마다 제자리 수영이 가능한 제트 스파 수영장과 야외 자쿠지 등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고급 단독주택이다. 대지는 130~170평대, 건축면적은 6~70평대로 다양한 구조가 있어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주방가구 등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가구당 주차가 2대 이상 가능하고, 토지와 건물이 개별등기 됐다. 현재 95%이상 완공된 9가구가 단지로 조성됐으며, 2가구는 이미 분양됐다. 샘플하우스 방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 대비 가스 안전 홍보 캠페인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한 이번 캠페인은 중구·연수구,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에너지공단 인천본부, 삼천리㈜, ㈜인천도시가스 등 유관기관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광장과 송도국제도시 테크노파크역 일대에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시민들에게 명절연휴 장기 외출 시 안전관리 방법, 과대불판 사용금지, 부탄캔 화기 근처 보관금지 등 가스 안전에 관한 내용이 적힌 홍보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나눠 줬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스 안전 수칙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해외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12일 IGC 운영재단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주관 ‘2024 대한민국 인천 교육 한마당 인 호치민’에서 베트남 학생 등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열었다.이번 박람회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IGC 운영재단은 홍보 부스를 열어 학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입학상담 및 IGC를 홍보했다. 또 호치민 7군에 있는 RISS 국제학교, EMASI 이중언어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IGC 입주대학 공동입학설명회도 열었다. RISS 국제학교 및 EMASI 이중언어학교 공동입학설명회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2개 대학이 참가해 입학설명 및 질의 응답을 했다. 해당 설명회에 참가한 학부모는 “지금까지 한국에 이런 해외대학이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기회로 한국에 있는 해외대학에 대한 입학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동진 IGC 운영재단 사무총장과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대외협력팀장 등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주호치민 대한민국 영사관을 방문해 IGC에 대한 홍보 및 입학 관련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박병근 IGC 운영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후부터 동남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해외 입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IGC에 우수한 외국 학생들이 더 많이 입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수요응답형(I-MOD) 운행을 오는 2025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I-MOD는 이용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의 버스정류장을 선택하고 호출해, 해당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운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검단신도시 초기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지원을 위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중 1개이다. 시와 iH는 올해 말까지 한시 운영을 할 계획이었던 I-MOD를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개통 시기에 맞춰 연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iH와 LH는 공동으로 약 10억원의 추가 투입 사업비를 분담할 방침이다. 운행 차량은 I-MOD 16인승 4대와 MODU 45인승 5대이다. 검단신도시 내부 및 인근 정류장인 계양역·완정역·독정역 등을 다니고, 검단신도시의 10개 정류장에서 계양역까지의 거리도 운행할 방침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수요응답형(I-MOD) 버스 연장 운행으로 지하철 개통 전까지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출퇴근 이동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5월 인천도시공사의 ‘I-MOD 운행 서비스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 연장 운행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신규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