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순 광주부시장, 관내 주요 건설현장 등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박덕순 광주부시장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건설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 부시장은 지난 14일 지방도 338호선 확포장공사 현장과 곤지암(2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목현동 산지전용허가지 등 재난취약시설 현장을 방문하고 각종 재난우려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의 반복으로 주요 건설공사장 내 옹벽, 절개지, 성토부 등 취약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코자 마련됐다. 박 부시장은 “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안전 점검?관리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광주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공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즉시 공사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선 지속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서 해빙기 대책기간(2.13 ~ 3.31)을 설정하고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관리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FIFA U-20 월드컵 조추첨식] 이모저모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조추첨식에서 아르헨티나와 한국의 ‘축구 영웅’들이 각각 대회 매치볼과 우승 트로피를 소개해 눈길. 개최도시 홍보 영상 상영 후 진행된 매치볼과 트로피, 마스코트 소개 순서에서 FIFA 홍보대사 디에고 마라도나와 대회 홍보대사 안정환이 각각 트로피와 매치볼을 들고 등장. 마라도나는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세계 24개국 축구 유망주들의 선전을 기원. ○…조추첨식에 앞서 대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주제가인 ‘Trigger the Fever’를 공개. 조직위 홍보대사인 아이돌 그룹 NCT DREAM(천러, 런쥔, 지성, 제노, 마크, 해찬)은 절도있는 안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세계인들에게 대회 공식 주제가를 선보여. ‘Trigger the Fever’는 지난해 말부터 NCT DREAM의 소속사인 SM이 프로듀싱을 맡아 제작했으며, FIFA의 최종 승인을 받아 공식 주제가로 선정. 조직위는 “공식 주제가는 경기장, 공항, 팬 존 등에서 활용할 방침”이라며 “공식 주제가의 메이킹 필름은 조직위 SNS와 대한축구협회, FIFA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한국이 포함된 A조 추첨에서 남미와 유럽의 강호들이 연이어 호명되자 관람석에서는 아쉬움과 놀라움의 탄성이 쏟아져. 개최국 톱시드를 받아 A조에 자동 배정 된 한국은 아르헨티나, 영국, 기니와 ‘죽음의 조’를 형성. 마라도나와 아이마르가 각각 2번 포트의 아르헨티나와 3번 포트 영국을 외치자 관람석에서는 한숨 섞인 탄식이 터져나와. U-20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과 조추첨을 도운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도 멋쩍은 미소를 지으며 아쉬워해.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