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지역 초등ㆍ중학생들이 ‘1일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2017년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청소년 의회교실은 학교 6곳을 선정, 오는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의회교실은 안건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 3분 자유발언, 의원과의 대화시간, 도전!골든벨 등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토론을 하는 모의의회 시연과 자유발언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도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찬반토론에 대한 참가 학생들의 생각과 관심사항을 직접 작성, 발표하고 ‘3분 자유발언’ 시간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는 방법을 익히게 할 계획이다. ‘도전!골든벨’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퀴즈를 풀며 지방자치와 의회를 학습할 기회를 갖게 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 달 7일까지 의회 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 등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은 “평소 학교에선 경험할 수 없는 의회 현장 교육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시의원들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천=최대억기자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본부장 엄창용)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ex-홍보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6명으로 수도권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도공 수도권본부 대학생 ex-홍보서포터즈는 수도권본부 각종 자문단 및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본부 행사를 개인 소셜미디어에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다. 지원서는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를 통해 내려받아 작성한 후 메일(heejeong@ex.co.kr)로 제출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오산시는 지난 14일 경기도와 함께 고액의 지방소득세를 체납한 A씨 가택을 수색해 명품가방, 귀금속과 골프채 등 6종 35점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A씨가 거주하는 부인 명의의 화성시 동탄 신도시 내의 메타폴리스 주상 복합 아파트로 찾아가 세무공무원증을 제시하며 상담을 통해 납부를 유도했으나 납부의사가 없어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가택수색에는 오산시 징수과 6명과 경기도 광역체납기동팀 3명 등 9명이 참여했다. 압류된 명품가방 및 귀금속 등은 체납액을 계속해 납부하지 않으면 전문감정을 거쳐 경기도 합동공매를 통해 매각한 후 체납액으로 충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납세를 기피하는 8명의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 1억 1천600만 원을 징수한 바 있다. 형진수 징수팀장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충분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지가 없는 비양심적인 체납자를 찾아내 가택수색과 동산압류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파주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가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화ㆍ목요일 상시적으로 체성분을 검사한다. 15일 운정보건지소에 따르면 체성분 검사 실시는 시민이 수시로 자신의 신체 상태를 확인해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를 높이고 스스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체성분 검사는 측정기에 신장, 체중, 나이 등을 입력하고 10초가량 전체적인 몸의 상태를 확인한 후 BMI(체질량 지수)를 측정해 비만 여부를 판단한다. BMI 이외에도 근육량, 체지방량, 기초대사량, 내장지방량 등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요소들의 수치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요소인 BMI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한국대한비만학회가 지정한 범위인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된다. 비만 여부는 체성분 검사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측정대상자가 대사증후군 원인인 비만으로 판정되면 대상자가 원한다면 관리대상으로 선정, 집중관리 5개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헬스케어센터(031-940-5609)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 생활 속 현명한 물 소비 실천을 위해 ‘2017년 물사랑 파주人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물사랑 파주인 아카데미는 정수장과 하수처리장을 연계하는 버스투어로 문산정수장과 운정물재생센터를 둘러보고 물의 소중함과 물 관리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피니언 리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하루평균 물 사용량과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을 통해 깨끗한 물로 처리하는 데 많은 비용과 노력이 드는 사실을 설명하고 각 가정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물절약 실천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상하수도 원가 대비 요금수준을 알려 상하수도시설 확충 등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요금납부의 필요성도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거지할 때 설거지통 사용, 양치질 할 때 물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등의 습관만 바꿔도 많은 물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 및 기상이변 등으로 체계적인 물관리가 중요한 시점에서 시민의 물절약이 선행돼야 미래 물부족 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면 파주시 하수도과(031-940-5094)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김요섭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급증하면서 젖은 빨래를 쉽고 빠르게 말려주는 의류건조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판매량이 급증하고 삼성전자에서도 관련 제품을 국내에 선보인다. 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LG전자와 린나이가 양분하는 형태였다. 하지만, 가전업계에서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0만∼4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등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애초 예상은 지난해의 2배 수준이었지만 연초 판매 급증 추세를 보고 전망치를 올려잡은 것이다.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최근 10일간 지마켓에서 판매한 가전 판매량 조사를 봐도 의류 건조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이상(315%) 증가했다. 옷에 밴 냄새를 제거해주고 정리해주는 스타일러의 판매량은 69%, 에어컨은 65%, 냉장고와 세탁기 판매는 각각 29%, 17% 늘었다.특히 1인 가구와 신혼부부가 많은 2030세대에서 건조기와 스타일러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2030세대의 의류건조기 구매율은 338%로 급증했고, 스타일러 판매량 역시 106% 높아졌다. 이는 발코니 확장 등으로 베란다가 없는 가정이 늘면서 빨래를 널 장소가 마땅치 않거나 미세먼지 우려로 옷을 밖에 널지 않는 가정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 등에서 집안일의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아이템들이 주목받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의류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도입한다. 삼성전자가 도입하는 의류건조기는 전기식이다. 저온건조와 제습 과정을 반복하는 히트 펌프 기술을 적용, 고온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 방식보다 옷감 손상을 최소화했다.전기요금은 5㎏ 세탁물 기준 표준 코스 1회 사용 시 약 180원이다. 도어(문) 안쪽에는 ‘올인원 필터’가 탑재돼 있어 보풀이나 먼지를 2번 걸러 주고, 책을 펼치듯 한 번에 쉽게 열리는 이중 구조로 간편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삼성 의류건조기는 9㎏ 용량에 화이트ㆍ플래티넘 이녹스 색상 등 3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소비자들의 생활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새로운 니즈 시장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건조기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안양시는 2017년도 조세 부과 기준인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에게 열람하게 하고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단독ㆍ다가구주택 등 1천1천900여 주택의 이용상황, 건물구조 등 개별주택과 비교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특성 차이에 따른 가격배율을 산출, 이를 표준주택가격에 곱해 산정한 후 한국감정원 검증을 거친 가격으로 다음 달 28일 결정 공시된다.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은 다음 달 4일까지 안양시 홈페이지(부동산포털), 주택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주택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선 표준주택가격과 인근 개별주택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치고 안양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결과가 개별 통지된다. 김완숙 안양시 세정과장은 “이번에 조사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여주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2017년 상반기 생활기술전문교육 개강식을 열었다.이번 생활기술전문교육은 총 3개 분야 7개 과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190여 명이 교육받는다. 교육과정은 전통장류제조, 전통주ㆍ양조식초, 여주 쌀 한식디저트, Take-out 밑반찬창업, 여주명품향토 음식, 수납정리의 기술, 아버지요리교실 등 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여주 명품 향토 음식과정은 가지와 강정, 이포참외 등 여주만의 얼굴 있는 향토음식 보급을 위해 지난해 농업기술센터가 발굴·개발했다. 농가 맛집, 외식업체, 학교급식 교사에게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원경희 시장은 “바쁜 농사일과 사업을 하면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이신 열정의 교육생인 만큼 교육과정에 충실하게 배우고 익혀 우리 식생활과 사업을 추진함에 많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수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활기술전문교육은 전문 능력을 배양하고 생활 활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매년 상·하반기 300 명 이상의 농업인과 시민이 교육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15일 방송될 MBN ‘나는 자연인이다’ 235회 ‘아파도 다시 한 번!’ 편이 방송된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열린 대회 조추첨식에서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 ‘축구 종가’ 잉글랜드,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와 A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5월 20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기니와 대회 개막전을 벌인 뒤 23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펼친다.이후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조별예선 최종 3차전에서 잉글랜드와 맞붙는다.1983년 멕시코 대회 이후 34년 만에 4강 신화에 도전하는 한국으로서는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는 남미 예선을 4위로 힘겹게 통과했지만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 리오넬 메시 등을 배출한 전통적인 축구 강국으로, 역대 U-20 대표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3무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유럽 예선을 3위로 통과했으며,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2승1무로 앞서 있다. 한국은 아프리카 예선에서 돌풍을 일이키며 본선에 진출한 기니와는 한 번도 맞붙은 적이 없다.신태용호는 뉴질랜드, 바누아투, 코스타리카, 남아공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약팀들과 ‘행운의 조’ 편성을 기대했으나 반대로 ‘죽음의 조’에 속하는 불운을 맞았다.또한 D조에 배정된 일본도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 남미 예선 1위 우루과이, 남아공과 묶이며 치열한 조별리그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B조에는 독일과 멕시코, 베네수엘라, 바누아투가 한 조를 이뤘고, 포르투갈은 코스타리카, 잠비아, 이란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반면, E조는 유럽 예선 1위 프랑스가 온두라스, 뉴질랜드, 베트남과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표를 받았고, F조에는 에콰도르,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세네갈이 묶였다.한편, 이날 조 추첨식에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마라도나와 아이마르, ‘한국축구 전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염태영 수원시장, U-20 여자 축구대표팀 출신 박예은(한국수력원자력),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최민호가 추첨자로 참석했다.홍완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