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내년 상반기 의왕시로 이전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과천ㆍ의왕)은 10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 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확인한 결과, 2018년도 상반기까지 기념사업회 업무시설이 의왕시로 이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념사업회 업무시설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의왕시 내손순환로) 부지로 이전 예정이며, 주요시설은 “사무시설, 연구소, 자료보존실, 회의실, 강의실” 등이다. 총공사비는 324억 원이 소요되고, 2018년 4월 이전 완료 예정이다. 업무시설 이전에 따른 지역활성화도 예상된다. 현재 기념사업회에 근무하는 상근직원은 45명이다. 또한, 기념사업회의 연간 방문자 수(2016년 기준)는 학생ㆍ청소년 견학인원 3천400명, 외국인사 70여 명 수준이며, 시설 현대화로 인해 큰 폭의 방문자 수 증가도 예상된다. 신 의원은 “민주주의를 심화·발전시키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기념사업회가 의왕시로 이전하게 된다”면서 “기념사업회 이전에 따라 방문자 증가가 기대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인 기자
정치일반
강해인 기자
2017-01-10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