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는 교수로 재직당시 한지혜에게 C학점을 준 일화를 털어놓았다
▲ 네덜란드의 무인 자율주행 전기버스 ‘위팟’ 판교 제로도시 내에 일반인이 탑승할 수 있는 12인승 전기차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올해 말부터 운행된다.경기도는 5일 국토교통부가 2017년 업무계획에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현재 추진 중인 판교 제로도시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국토부 업무계획에 반영된 경기도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도입 계획에는 올해 12월까지 판교 제로시티 내에 일반인이 탑승할 수 있는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계획에 따라 도는 그동안 자율주행 셔틀용 12인승 전기차를 개발, 운영하는 방안을 수립해왔으며 현재 도시 대중교통에 적용할 수 있도록 차량 설계 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자율주행 셔틀버스 개발이 완료되면 올 연말께 판교역에서 판교 제로도시 입구까지 약 2.5km 구간에서 시속 30km의 제한 속도로 운행될 예정이다. 도는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중앙관제센터를 설치ㆍ운영한다. 중앙관제센터는 주행 도중 도로 인프라 또는 다른 차량과 통신하면서 교통 정보를 교환ㆍ공유하는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을 통해 도로 환경 및 주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자율주행 버스는 미국에서는 ‘올리’, 네덜란드에서는 ‘위팟’(사진) 이라는 명칭으로 도입, 시범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 사업이 국토부의 업무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도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조성사업이 한층 가속화하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국토부는 지난해 7월 판교 제로도시 및 판교역 연결 구간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한 바 있으며 도는 이 시범운행단지 지정 구역 내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시험운행 할 계획이다. 정일형기자
오늘(5일)은 매서운 추위가 찾아온다는 소한(小寒)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포근한 날씨가 전망된다.
2016년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승윤(22ㆍ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아빠가 됐다. 이승윤의 소속팀 코오롱엑스텐보이즈는 4일 “리우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승윤의 첫 아이인 딸이 3일 밤 서울 노원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아빠가 된 이승윤은 “아이가 내 꿈이었던 올림픽 금메달을 이루게 해준 복덩이여서 이름을 ‘이루다’로 지었다”라며 “많은 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태어난 아이인 만큼 바르고 건강하게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윤은 지난해 8월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다음날 페이스북을 통해 결혼 계획을 알렸고, 같은 달 27일 강원체고 1년 후배이자 사격선수 출신인 여대생 김소율씨와 결혼했다.황선학기자
토트넘이 첼시를 2-0으로 제압, 14연승을 저지했다.
김포 한강신도시 대표 특화계획 가운데 하나인 김포아트빌리지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의 새로운 개념 도시개발 모델로 조성하고 있는 김포아트빌리지를 오는 6월 중 인수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주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포아트빌리지는 한강신도시 운양동 주제공원 제5호에 7만8천650㎡ 규모의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아트센터, 야외공연장시설 등을 갖춘 문화시설로 현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조성이 끝나는 대로 인수절차를 밟아 역사와 문화, 전통이 함께 어우러진 가족친화형, 전문문화 창조형, 생활문화 창조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트하우스에는 13개 동의 한옥단지가 조성되는데 시는 이곳에 힐링, 멘토, 코칭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각종 체험관, 전시관, 아트스쿨 등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오픈스튜디오 5동에는 전문 문화창조공간으로 조성해 국내ㆍ외 예술인들을 초대,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해 콘텐츠 생산거점으로서 활성화하고 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 등은 생활문화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발전 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부 콘텐츠로는 ▲한옥정원체험 ▲전통혼례 및 한복대여 ▲체험관(전통배 만들기ㆍ한옥만들기ㆍ도자ㆍ한지ㆍ염색체험ㆍ두부만들기ㆍ술담그기ㆍ전통 다과류 만들기) ▲문화교실(인문학ㆍ예절ㆍ전통악기교실ㆍ역사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갖춘다. 또한, ▲레지던스 프로그램 ▲예술활동지원 ▲콘퍼런스ㆍ문화아카데미 운영 ▲문화다양성 사업 ▲아트스쿨(순수예술교실ㆍ실용음악ㆍ미용) ▲편의시설(카페ㆍ식당)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 또는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ㆍ운영할 방침이다. 한기정 문화예술과장은 “오는 6월 인수를 위해 현재 시공 분야 민·관 전문인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을 운영 중”이라며 “김포아트빌리지가 문화 중심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진행사항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가평읍 시가지와 주택가 방범용 CCTV 관제구역을 시각적으로 편리한 LED 안내판을 설치, 야간 범죄에 대한 사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가평읍을 방범용 CCTV의 LED 안내판 설치사업 시범 사업지로 정하고 가평체육공원, 가평어린이집, 가평초등학교, 홍익어린이집, 가족회관사거리, 뚝방길 등 가평읍 내 30곳에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해 사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군은 CCTV 설치장소가 야간에는 식별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LED 안내판을 부착해 관제구역임을 알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야간 범죄예방 효과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LED 안내판 설치사업을 통해 범죄발생률이 높은 야간에 방법용 CCTV를 설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행복한, 범죄 피해 없는 가평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고양시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성수기에 대비, 오는 20일까지 축산물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설성수기 축산물 특별 위생 감시’를 실시한다. 시는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축산물 유통기한 경과 여부 ▲표시사항 위반 여부 ▲위생 불량 여부 ▲한우 둔갑 판매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 및 교육을 병행해 계도를 실시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중국 ‘한한령(限韓令)’ 리스크가 코스닥 엔터테인먼트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적극 매수세로 전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409억 원, 개인이 281억 원을 순매수한데 힘입어 전 거래일 대비 3.22포인트(0.51%) 오른 639.79에 거래를 마쳤다. 오락, 문화업종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 원, 16억 원을 순매수하며 4.71포인트(1.14%) 오른 416.83에 상승 마감했다. 엔터 업종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이들 기업의 외인 지분율도 상승했다. 에스엠(SM)은 지난 8월 외인 지분율이 9%대에 머물렀지만, 한달 새 45억 원의 순매수세가 몰리면서 10.51%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사드 리스크 시작점에서 9%까지 떨어진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의 외인 지분율도 15.87%로 급등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중국 당국의 한류 금지령에도 엔터 업종의 실적이 증가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과도한 주가 하락에 따른 외인의 저가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엔터 업종들의 전체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0~15% 밖에 되지 않아 ‘한한령’ 이슈가 장기 국면에 들어가도 실적을 내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는 중국 규제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에도 2016년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액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일본 매출 인식 콘서트 관객 수가 40만 명으로 나타났다”며 양호한 실적 흐름을 예상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전체 업종의 영업이익을 9312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7027억 원 대비 32.5% 증가한 수치다. 실제 에스엠과 와이지엔터에 대한 외인 매수세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전인 10월까지 하락세를 그렸다가 최근 한달 새 급격히 증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의 기대감을 제외하더라도 최근 엔터 기업들의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엔터 업종은 화장품, 여행 업종과 다르게 중국 규제 이슈로 매출이 감소하지 않았다. 펀더멘탈 측면에서도 현재 주가는 저점”이라고 말했다. 반면, 실적 성장에도 주가는 여전히 부진해 맹목적인 매수세 유입은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도 제기됐다. ‘한한령’은 대외적 요인이기 때문에 변수가 많고,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중국 법인들이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또 음악ㆍ콘서트 업체와 달리 드라마 제작 사업 등 한류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은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이투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