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사고 및 구설도난 조심 戊子 48년생 변화변동 생길 때 차량 가택 직업 여행 庚子 60년생 재물지출 직업갈등 양보하고 인내해야 길(吉) 壬子 72년생 일진 무난하나 마음의 변화 여행 출행할 때 甲子 84년생 일진불리 말실수 음주사고 조심 고달픈날 丙子 96년생 재물지출 여행출행 분주다사 주점출입 소띠 丁丑 37년생 재물이득 문서해결 친구조언 편안한 하루 己丑 49년생 직업안정 자손기쁨 사업왕성 만사무난 길(吉) 辛丑 61년생 돈거래 불리 중상모략 주의 시비쟁투 조심 癸丑 73년생 시험 가택이사 문제원만 재물원만 데이트 乙丑 85년생 명예상승 돋보인날 데이트 성공 만사대길 丁丑 97년생 일진왕성 재수대길 능력인정 기분도 최고 길(吉)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자손경사 직업안정 문서계약 만사해결 길(吉) 庚寅 50년생 친구 및 상사의 도움 재물성사 뜻을 성취 길(吉) 壬寅 62년생 시험원만 차량 가택문제 해결 소원성취 길(吉) 甲寅 74년생 매사에 조급하게 행동하면 실수연발 조심 丙寅 86년생 재수왕성 인간화합 능력발휘 승승장구 길(吉) 戊寅 98년생 직업고민 해결 문서계약 가능 시험도 원만해 토끼띠 己卯 39년생 몸과 마음이 편안 직업문제 해결 만사 길(吉) 辛卯 51년생 손재수 조심 투자재물 불리 인내심이 필요 癸卯 63년생 문서나 재물원만 모임성사 귀인도움 大길(吉) 乙卯 75년생 인기있고 연인 생기고 구직성사 음식대접 丁卯 87년생 운기상승 즐거운날 연인화합 인기상승 길(吉) 己卯 99년생 직업고민 변화변동 시험학업 고민 일진평범 용띠 庚辰 40년생 재물은 지출하나 가족과 대화 만사무난 壬辰 52년생 문서이득 시험합격 차량서류 매매건 해결 甲辰 64년생 만사 불리하니 일찍 귀가하여 가족과 대화 丙辰 76년생 재물원만 연인 데이트 친구모임 행운오고 戊辰 88년생 직업안전 음식 생기고 모임성사 시험대길 庚辰 00년생 경쟁승리 모임단합 중심인물 시험 인기도 길(吉)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손해 타인과 언쟁 기분손상 말을조심 癸巳 53년생 재수원만 문서해결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乙巳 65년생 명예 생기나 재물지출 우연한 만남 데이트 丁巳 77년생 친구도움 재수원만 직장해결 선물받고 길(吉) 己巳 89년생 직업고민 부모와 불화 동분서주 친구모임 辛巳 01년생 일진별로 재물손해 경쟁불리 술 실수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문서나 계약문제 원만 재물성사 만사 길(吉) 甲午 54년생 직장 트러블 질병조심 자손걱정 재수불리 丙午 66년생 재수대통 귀인도움 능력발휘 행운오고 길(吉) 戊午 78년생 음식 생기고 고민해결 칭찬받고 만사원만 庚午 90년생 친구모임 경쟁승리 주도적 인물 재물지출 壬午 02년생 문서학업 고민 마음의 변화 마음진정 시켜야 양띠 癸未 43년생 계약매매 차량이사 수리시험 가정원만 길(吉) 乙未 55년생 명예상승 승진가능 가정 화합 연인 데이트 丁未 67년생 운수완성 연인 생기고 구직성사 행운의 날 己未 79년생 기분 손상되나 친구도움 선물받고 만사 길(吉) 辛未 91년생 동료와 경쟁 재물지출 기분하락 인내해야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만사불리 금전복잡 기분손상 부부갈등 흉(凶) 丙申 56년생 사업완성 귀인도움 능력인정 만사해결 길(吉) 戊申 68년생 직업고민 해결 자손경사 시험합격 만사 길(吉) 庚申 80년생 친구형제의 도움 모임성사 인기있고 원만 壬申 92년생 부모도움 선물 생기고 시험원만 능력생겨 닭띠 乙酉 45년생 명예 생기나 실속없고 주점출입 많을 때 丁酉 57년생 재물이득 모임성사 중심인물 되고 만사 길(吉) 己酉 69년생 직장고민 생기나 해결되고 질병으로 병원출입 辛酉 81년생 친구와 쟁투 기분손상 재수불길 실수조심 癸酉 93년생 운기상승 부모도움 시험원만 재수도 원만 개띠 丙戌 46년생 사업번창 재수왕성 계약가능 소원성취 길(吉) 戊戌 58년생 직업해결 문서계약 가능 고민 해결되고 길(吉) 庚戌 70년생 동료친구 모임 능력인정 귀인도움 고민 끝 壬戌 82년생 일진대길 시험대길 연인 데이트 재수원만 甲戌 94년생 언쟁주의 기분손상 직업고민 술 음식생겨 돼지띠 丁亥 47년생 운수왕성 동료나 상사의 도움 가정화목 길(吉) 己亥 59년생 자손고민 생기나 결과는 무난 직장해결 길(吉) 辛亥 71년생 경쟁에서 탈락 투자 재물불리 연인불화 癸亥 83년생 선물 생기고 시험원만 재물성취 만사무난 乙亥 95년생 명예상승 재수원만 데이트 성공 고민해결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아주대의료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1994년 9월 개원한 아주대의료원은 1천162개의 병상과 5천300여명의 직원을 보유, 일 평균 환자 1천470명에서 6천명을 진료하는 지역 핵심 의료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20년이 넘게 아주대의료원에 종사하며 옆에서 성장을 지켜본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의 감회는 새롭다. 국내 복강경 위암 수술의 대가로 평가받는 한 원장은 지난 30년을 축하하면서도 향후 50주년, 100주년을 준비하고 새로운 의료 혁신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한국을 넘어 세계 속 아주대의료원을 꿈꾸는 그를 만나봤다. ■ 최고를 넘어 새 비전으로 미래 100년 준비한다 한상욱 원장은 개원 10주년과 20주년을 지나왔지만 원장으로서 30주년을 맞는 기분은 남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30년 동안 전임 보직자들의 리더십을 비롯해 교직원들이 진료뿐 아니라 교육, 연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최고·최상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기대보다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원장은 “아주대의료원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최상위 2%(8개 병원) 이내 병원에게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1-가’를 4년 연속 획득하고 상급종합병원 1~5기 연속 지정,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최근 6년간 3~6위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의료원”이라며 “아울러 의과대학이나 간호대학 역시 전문 역량과 소양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 30년 동안 큰 성과를 이룬 것은 사실이지만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곧 다가올 첨단 스마트 기술 등을 지향하는 미래 의학을 선도하기 위해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에 한 원장은 ‘아주 뛰어난 의료, 교육, 연구를 통해 인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의료기관’이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 한 원장은 새 비전에는 아주대의료원이 이전부터 추구해온 국민의 건강 행복을 책임지고자 하는 정신이 깃들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료원은 개원 10주년이었던 2004년 10월 지금의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는데 급격히 변모한 의료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서 새로운 비전을 필요로 했고, 3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향후 의료원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의료 위기 속 ‘국내 최고 수준’ 응급의료체계 마지막 보루 ‘우뚝’ 현재 아주대의료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아주대병원 경기남부 권역외상센터는 독립 건물, 외상전용 중환자실 40개·수술실 3실·입원실 60병상, 외상환자 전담 영상검사실 및 혈관조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센터 중 유일하게 야간 운영을 하는 응급의료의 ‘보루’로 자리 잡았다. 권역응급의료센터 역시 단독 건물에 47개 응급병상을 운영, 하루 평균 250~280명을 진료하며 연간 9만 명 이상의 환자가 내원하고 있다. 최근 의대 증원 갈등으로 인해 응급환자 쏠림 현상이 심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응급 및 중증응급환자 구급이송 수용 비율(2021.8~2022.4)이 각 79%, 67%로, 경기남부에 위치한 응급의료센터 중 최고 수용률을 보이는 등 지역 의료 거점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듯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갖추고 있는 아주대의료원. 그러나 한 원장은 “병상 부족 등으로 불가피하게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각해낸 것이 바로 공공정책병상이다. 국립대학이 아닌 사립대학 병원에서 환자를 더 받기 위해 병상 수를 늘리는 것은 자칫 큰 손해로 다가오기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30년 동안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의료 기관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기에 당연하다”고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또 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29년 완공되는 신관도 병상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관은 연면적 약 1만7천평,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본관과 송재관(의과대학) 사이에 들어서며 첨단 스마트 설비를 갖춘 다양한 진료 공간과 590여개 병상이 배치된다. 590여개 병상 중 ▲외상전용 200병상 ▲감염전용 50병상 ▲응급전용 25병상 등 공공정책 275병상은 필수 및 공공의료 목적으로 쓰인다. 여기에 더해 지역사회 소아 응급환자 진료에 보다 만전을 기하기 위해 올해 말 준공 목표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들어서며 평택 아주대병원은 2030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그는 “신관, 공공정책병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등이 확보되면 부족한 병상 문제를 해결하고 응급, 외상, 심뇌혈관, 감염, 소아 등의 환자를 더 많이 진료할 수 있게 된다”며 “또 평택 아주대병원은 경기 서남권역에서 중증질환, 감염질환 등을 중심으로 치료하는 거점병원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 “환자 중심, 사람 중심 의료 기관으로 지역사회와 동행할 것” 한 원장은 이러한 소명과 헌신의 명맥이 개원 이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현재 필수·공공 의료분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 중심’, ‘환자 중심’의 의료 기관이 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의료질평가, 환자경험평가, NCSI, 적정성평가 등 다방면의 의료질 평가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충족해 최상위 의료서비스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의료에서 꼭 필요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시스템, 수술·약품 관리 및 환자모니터링 분야 로봇 이용, 첨단 의료 장비, 정밀의료정보 시스템 등 환자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병원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구축하고 미래 의학을 이끌 의료인 및 융합의과학자 배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궁극적으로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해 지난 30년간 내실을 기하는 데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아주대의료원의 역량, 장점 그리고 잘하고 있는 것들을 외부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올해 1월 출범한 ‘내일을 이끄는 위원회’를 통해 향후 5년간 의료원의 비전과 가치를 외부에 알릴 것”이라며 “그러면서 아주대의료원이 지금껏 그래왔던 것처럼,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 및 보호자와 평생을 함께 동행하는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하고 발전하는 의료 기관으로 남아있겠다”라고 다짐했다.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이 발견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실탄을 회수했다. 공항경찰단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항공기 안에 갖고 들어갈 수 없어서 버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지문 감식 등을 할 계획이다. 경찰단은 이밖에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지하철 역사 안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페트병 안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경기일보 12일자 웹), 해당 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 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직원 2명이 구토 증상을 보인 음료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답변을 받았다. 경찰은 해당 페트병을 보관한 냉장고가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페트병에 락스가 들어있었고, 누가 냉장고에 넣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전 5시께 남동구 간석동 인천도시철도(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안에서 직원 A씨 등 20~30대 직원 2명이 구토 등 증상을 보였다. A씨 등 2명은 역무원 사무실 안 냉장고에 보관 중이던 탄산음료를 마신 뒤 이 같은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에게 음료를 건넨 또 다른 교통공사 직원 B씨도 A씨 등 2명이 이상 증상을 보이자 맛을 본 뒤 함께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의정부시의회는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신곡1·2·장암·자금동)이 의회 하반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안이 지난 2023년 2월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인사청문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인사청문 대상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사 사장과 지방공단 이사장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에 따라 출자·출연 기관장 등이다. 김지호 위원장은 “의회는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고 시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의정활동을 해야 한다”며 “하반기 인사청문특위장으로서 향후 인사검증이 필요하면 후보자의 정책수행 능력과 경영능력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2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술 안 마시는 윤석열이라는 확신이 다시금 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의 제안을 진지하게 추진해보지도 않고 이렇게 슬그머니 철회한다고요”라며 “기어코 양의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매하는 것입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식언을 하고 입을 씻고 지나칠 거라면 윤석열 대통령과 무엇이 다르냐”라며 “채수근 해병과 그의 가족, 박정훈 대령과 그의 가족에게 부끄럽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해당 언론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가 제3자 추천 방식의 ‘채상병 특검법’ 철회로 가닥을 잡고, 친한계에서도 반대하고 있는 내용을 언급했다.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이 잇따라 발생하자 긴급 방역 등 확산 저지에 총력을 쏟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포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31일에는 이천시의 한 젖소농가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월 파주 발생 이후 8개월여 만에 도내에서는 2번째, 전국적으로는 올해 8번째 발생이다. 럼피스킨은 지난달 12일 안성 발생 이후 2번째이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의 출입 통제하고 현재 4천183마리의 가축 처분을 완료했다. 또 경기북부 7개 시·군(김포·파주·포천·양주·고양특례·동두천시, 연천군)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려 병원체 전파를 막고 방역대 농가 검사, 역학농가 검사 등을 긴급하게 시행했다. 검사 결과 더 이상의 양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7일 이내 2차 정밀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대·역학농장 등에 방제차량 148대를 동원, 집중소독하고 있다. 이천시 소재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은 발생농가 58마리를 검사한 결과 6마리가 양성으로 판정돼 안락사 후 가축 처분을 완료했다. 도는 인접 지역인 광주시에 긴급 백신을 농가에 공급, 접종 중이며 흡혈매개곤충에 의한 전파를 막기 위한 방제 소독 및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경기도는 통제관을 김포시와 이천시에 파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도와 시·군이 함께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과 럼피스킨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 베테랑 산악인 2명이 지구촌 8번째 고봉인 마나슬루(8천163m) 등정을 위해 히말라야 원정길에 올랐다. 남상익 대장(72)과 김덕진 대원(66)은 마나슬루 세계 최고령 정상 등정을 목표로 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네팔로 향했다. 경기도산악연맹 주최, 경기일보와 경기도체육회, ㈔대한산악연맹 후원으로 이날 장도에 오른 ‘2024 한국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 베테랑 듀오는 경기도 산악 사상 최고령 원정에 나서는 만큼 기필코 정상에 오른 뒤 ‘금의환향’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3일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꿈의 원정대는 현지에서 등정 준비를 마친 뒤 오는 12~14일 4천800m 지점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5천800m에 캠프Ⅰ, 6천400m에 캠프Ⅱ, 6천800m에 캠프Ⅲ, 7천400m 지점에 캠프Ⅳ를 각각 마련하고 25일을 전후해 정상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이번 꿈의 원정대가 정상에 오를 경우 지난해 호주인 마크 트레보 아이레이씨가 기록한 65세의 마나슬루 세계 최고령 등정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경기일보는 원정대의 베이스캠프부터 정상 등정까지의 과정을 기사, 사진과 함께 보도해 경기도 베테랑 산악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독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남상익 대장은 “부담감도 있지만 산악인으로서 멋지게 대자연을 즐기고 꿈은 이뤄진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에 정상 등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덕진 대원도 “100세 시대에 60~70대도 꿈을 꾸고, 그 꿈을 펼치기 위해 활동한다는 것을 젊은이들과 후배 산악인들에게 보여주고 돌아오겠다.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마나슬루 꿈의 원정대 출국장에는 백명기 경기도산악연맹 회장을 비롯, 후배 산악인들이 나와 이들을 환송하고 성공적인 등정을 기원했다.
오늘 10월16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경선 룰’의 유불리에 따른 강세 예비후보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후보 단일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오는 5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접수를 한 뒤, 9~10일과 12~13일에 각각 1·2차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경선은 강화지역 당원과 일반 여론조사 비율을 각각 5대5로 반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역정가에서는 이 같은 경선 룰을 놓고 예비후보들간 유불리를 따지면서 강세 예비후보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정가에서는 당원 표심의 경우 박용철 전 인천시의원과 유원종 배준영 국회의원 전 보좌관, 안영수 전 시의원 등 3명에게 유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 전 시의원은 그동안 고(故) 유천호 군수의 조직력을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유 전 보좌관도 부친인 고 유 군수의 조직력을 일부 확보했을 것이란 해석 때문이다. 안 전 시의원도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며 탄탄한 지지세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또 일반 여론조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중적인 인지도에서는 안상수 전 인천시장과 이상복 전 강화군수 등이 유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안 전 시장은 민선 3·4기 시장과 강화를 포함한 지역구 국회의원을 역임한 점, 이 전 군수는 민선 6기 강화군수를 지내 각각 지역 안팎에서 인지도가 높다. 이 때문에 다른 예비후보들은 당원 확보는 물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5일장이 열린 강화풍물시장에는 많은 예비후보들이 찾아 시장 상인은 물론 주민들에게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국민의힘의 한 예비후보는 “고령이 많은 강화의 특성상 공천을 받으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모든 예비후보들이 공천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며 쌓은 조직과 인지도 등이 승리의 카드”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한연희 강화미래발전운동본부 대표의 단일 후보 출마가 확정적이다. 이날 조국 혁신당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혁신당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에 힘을 보태겠다”며 “대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의 후보는 양보해달라”며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가에선 만약 민주당과 혁신당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여야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여야 모두 수도권인 강화에 매우 강력한 지원에 나서면서 이번 선거는 대대적인 지원 유세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다만 국민의힘 경선 탈락자의 무소속 출마 등이 변수”라고 말했다.
“시내가 온통 선거 현수막 투성이고, 매일 선거 문자메지시가 날라오는데 너무 짜증납니다.” 2일 오전 10시께 인천 강화읍의 중심인 강화우체국사거리. 사거리 양쪽 건물에는 10·2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자 7~8명의 대형 현수막이 줄지어 걸려 있다. 건물 대부분을 가리고 있는 현수막은 흰바탕에 붉은색과 파란색이 뒤섞여 있고, 예비후보자의 얼굴도 크게 드러내고 있다. 강화군청과 강화경찰서 등이 있는 강화대로 양쪽 건물을 비롯해 강화풍물시장 주변까지 예비후보 16명 중 무려 15명의 현수막이 몰려있다. 여기에 일부 예비후보들의 후원회사무실에 걸려 있는 현수막까지 더하면 20개에 육박한다. 30년째 택시운전을 하고 있는 한모씨(70)는 “이번 군수 선거에 후보들이 너무 많이 나오면서 읍내 이곳저곳이 난리”라며 “길 양쪽으로 현수막을 걸어 놓으니 너무 보기 나쁘다”고 말했다. 특히 강화주민들은 이 같은 많은 후보들이 보내는 선거 운동용 문자 및 음성 메시지에 불만이 크다. 예비후보 1명이 1주일에 2차례 발송한다고 해도, 16명의 예비후보가 보내다보니 주민들은 매일 3~4통의 메시지를 받기 때문이다. 이날 강화풍물시장에서 만난 상인 오창현씨(65)는 “문자 뿐 아니라 매일 2~3통씩 선거 운동 전화가 오다보니 짜증이 날 정도”라며 “도대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아는 건지 궁금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은 물론 동호회 모임, 교회까지 후보들이 찾아와 명함을 주는데, 이젠 명함을 받기도 귀찮다”며 “완전히 선거운동 공해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의 한 예비후보자는 “많은 경쟁 후보들 사이에서 1번이라도 이름을 더 알릴 방법은 현수막과 문자·전화 홍보 뿐이다”며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심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정당의 공천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