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2016년 마지막 자랑스러운 기업인 선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30일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6년 이달의 자랑스러운 기업인 賞(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기업인賞’은 경기중기센터의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센터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기업, ▲사회공헌에 앞장선 기업, ▲경기도의 위상을 강화한 기업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경기중기센터는 올해의 마지막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공예순 ㈜아이케이엠 대표, 윤윤식 대안화학 주식회사 대표, 유태승 ㈜휘일 대표, 정용주 ㈜오피스안건사 대표 등 4명을 선정했다. ㈜아이케이엠(군포시)은 20여 년간 다양한 산업용 테이프 제작에 매진하면서 업계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안화학 주식회사(용인시)는 국내 플라스틱 필름 산업의 대표 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면서 현재 미국과 독일 등 전 세계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자동차 에어컨용 부품인 페럴과 머플러 제조회사인 ㈜휘일(화성시)은 지난 2000년에 설립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현재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인도 등 세계 시장에서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안건사(김포시)는 사무용가구 전문 업체로 지난 2013년에는 IDEA(미국), 레드닷(독일ㆍ싱가포르)과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의 디자인 면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경기중기센터는 ‘자랑스러운 기업인賞’ 시상식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성공스토리를 발굴 및 홍보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중부청, 건물 신축가격 기준액 ㎡당 67만원으로 상향

중부지방국세청은 올해부터 오피스텔·상가를 제외한 일반건물의 양도소득세 및 상속·증여세를 과세할 때 적용하는 기준시가 산정방법을 지난달 31일 고시했다. 기준시가는 평가대상의 건물 면적(㎡)에 ㎡(0.3평)당 금액을 곱해 산정한다. ㎡당 금액은 건물신축가격기준액, 구조지수, 용도지수, 위치지수, 경과연수별잔가율, 개별특성조정률을 각각 곱한 숫자다. 이날 중부청 고시에 따르면 건물신축가격기준액은 올해 ㎡당 66만 원에서 내년 67만 원으로 1만 원 올랐다.구조지수에서는 철골(철골철근)콘크리트구조 항목이 110만 원에서 115만 원으로 상향됐다. 용도지수는 상업용 및 업무용 건물의 업무시설이 역시 110만 원에서 115만 원으로 올랐다. 위치지수는 건물 부속토지의 ㎡당 개별공시지가가 2만 원∼3만 원일 때 80만 원에서 82만 원으로 변경됐다. 중부청은 현재 국세청 홈페이지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건물기준시가 자동계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물대장에 표기된 구조·용도·신축연도와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를 홈택스에 입력하면 손쉽게 기준시가를 알아볼 수 있다. 국세청은 ‘건물기준시가 산정방법 해설’ 책자 또한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재할 예정이다. 조성필기자

지난해 도내 주택가격 0.84% 올라… 전세도 2.06% 상승 안정세

지난해 경기도내 주택시장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의 주택 매매가격은 전년도에 비해 0.84% 상승했다. 2015년 4.47%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역시 전년도에 비해 0.71% 상승에 그쳐 2015년의 3.51%보다 오름세가 크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도내에서는 과천, 성남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강세를 보였으나,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과 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 등 규제로 인해 11월 이후 하락 전화했다고 한국감정원은 분석했다. 전세시장도 신도시를 비롯해 입주물량이 증가하면서 예년에 비해 안정된 모습이었다. 지난해 경기도의 주택 전셋값은 2015년(7.36%)보다 훨씬 낮은 2.06% 상승했다. 전국 평균 1.32%보다는 높았지만, 오름폭이 크게 꺾여 안정세를 보였다는 게 한국감정원의 평가다. 강여정 한국감정원 부장은 “정부의 11·3 대책 발표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대출 규제 이후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든 상태”라며 “계절적 비수기에다 국내 산업경기 회복 지연, 공급과잉 우려 등까지 겹치면서 본격적인 봄이사철이 오기 전까지는 주택 가격이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광명시, 광명청년 잡(job)스타트 9기 수료식 개최

광명시는 지난해 12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청년 잡(job)스타트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청년잡스타트 사업은 청년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시청 각 부서 및 사업소, 유관기관 등에 근무하면서 전문교육 기관을 통한 맞춤형 1:1 취업 컨설팅과 취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실시하는 광명시만의 특화된 ‘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6년까지 총 예산 41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총 630명의 청년을 선발, 이들 중 잡스타트 기간 중 25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광명청년잡스타트를 통해 얻은 공직사회의 경험과 취업 교육이 앞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직장생활을 하는데 좋은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청년에게 일자리 잡는 법을 알려 모든 참여자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 강성수씨는 “광명청년잡스타트를 참가하며 쌓은 경험이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까지 큰 도움이 됐다”며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광명시에서 인턴자리와 맞춤형 취업교육을 제공해줘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는 이 사업의 결실로 지난 10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발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명=김용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