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0일 “이재명 정권의 사법 장악과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해 독재방지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말로는 정치 보복은 없다고 했던 이재명 대통령이 이제는 진짜 안 하는 줄 알았냐 하면서 특검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다”며 “야당 국회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전직 국무위원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기야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유력 주자인 박찬대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을 직접 겨냥해 위헌적인 야당 말살법 발의까지 얘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정권의 하수인으로 출범한 특검 그리고 절대 다수 의석을 앞세운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행태는 명백한 정치 보복이며 노골적인 야당 탄압”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당 무죄, 야당 유죄의 이재명식 독재 정치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겉으로는 협치를 말하면서 실제로는 군사 정권이 하던 일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자신들이 그토록 비난하던 군부 독재 망령의 빙의 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 끝까지 부당한 정치 보복과 야당 탄압에 맞서 싸우겠다”며 “무엇보다 피의자인 이 대통령 본인의 형사 재판이 정상적으로 계속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 독재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이 최근 로마예술대학(Roma University of Fine Arts)과 상호협력교류협정을 체결했다. 10일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학부 및 대학원생 전공 연수, 공동학위 프로그램, 교수 간 공동연구를 약속했다. 로마예술대학은 시각 예술, 디자인, 영화, 사진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1일까지 2025학년도 하계 전공연수에 예술·디자인대학 소속 학생 25명이 참여, 로마예술 역사와 페인팅, 사진 등 이론 및 실기수업을 받는다. 또한 2025학년도 2학기에는 협정에 따라 로마예술대학 학부생이 예술·디자인대학을 방문해 수학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시각디자인, 디지털디자인, 산업디자인, 의류디자인, 영화제작 등의 전공에서 학생 공동 작품전도 추진된다. 경희대 관계자는 “예술·디자인대학과 로마예술대학은 지난 2024학년도 하계 전공연수를 시작으로 교류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교류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오는 11일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인천 검단신도시 AA24블록(불로동)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 84~114㎡ 총 1천1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84㎡A 521가구 ▲전용 84㎡B 180가구 ▲전용 112㎡A 74가구 ▲전용 114㎡A 235가구 등이다. 오는 7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7월 2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오는 8월 4~7일 정당계약을 한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지난달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초·중학교(예정)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까지 확보했다. 또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복합도시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이밖에 원활한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지난달 말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가까워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으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또 주변으로는 검단~드림로간 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대곡동~불로지구 연결도로(예정) 등 다양한 도로망 개발도 계획돼 있다.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확보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업무지구(예정)가 위치하며, 주변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 커낼콤플렉스(예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업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김포 풍무지구, 감정4지구 등과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및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단지와 연결된 여울빛 공원을 통해 도심 속 친환경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황화산숲길공원, U자형 근린공원(예정)을 비롯해 황화산숲길공원, 중앙호수공원(예정)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위치해 있다. 또 단지 앞 중학교 및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됐고 도보권에 검단3고등학교도 2027년 개교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에는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다함께돌봄센터, 맘스테이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대단지 프리미엄과 함께 세대당 약 1.5대의 여유로운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청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1순위 청약은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입주 전 전매가 허용된다. 한편, ‘검단호수공원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인천
인천시가 올해 상반기 인천지역 유통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방사능 등 모든 항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월까지 인천지역 어시장, 대형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전통시장 등 다양한 경로에서 판매하는 수산물 714건을 수거했다. 또 수거한 수산물을 방사능과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등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번 검사 대상은 해양어류 475건, 연체류 176건, 갑각류 46건, 해조류 10건, 멍게 등 기타 7건으로,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과 방사능, 인공감미료, 동물용 의약품 등 총 153종을 정밀 분석했다. 검사 결과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모든 수산물이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특히 시민 우려가 큰 방사능은 전 항목에서 불검출로 나타났다. 또 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인근 8개 현에서 생산한 모든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다른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도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미량이라도 방사능을 검출하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권고 기준에 따라 17종 추가 핵종 증명서를 수입자에게 요구해 오염 수산물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계절별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과 온라인 판매 수산물까지 선제적으로 검사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사 결과는 시와 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매월 정기 공개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확인 가능하다.
㈔21C한·중교류협회가 한국과 중국 문화 교류 강화를 위한 초대전을 개최한다. 협회가 협찬하고 더엘콜렉션이 기획한 이번 초대전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토포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초대전에는 중국 채묵 산수화 화가인 쩡강의 산수화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쩡강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산수는 단순한 자연의 형태가 아닌 마음을 연결하는 고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중국 채묵 산수화에 대해서는 단순히 붓과 먹의 기법 전승이 아닌 철학적 사고의 외적인 표현”이라며 “자연의 숭고함과 생명에 대한 깨달음 속에서 한중 양국은 유사한 미학적 유전자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창작 과정에서 ‘묵분오색’의 전통 기법을 계승한 동시에 현대적 시각으로 산수의 경계를 해체하고자 했다”며 “이번 전시 작품들을 향해 장가계 계곡이 품고 있는 기이한 산봉우리와 강남 수향의 몽롱한 물안개, 호구 폭포의 우렁찬 기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술에는 경계가 없고 문화의 아름다움은 서로 통한다”며 “이번 그림전이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미학적 대화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 경기도가 공약사업인 ‘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3년간 총 2천여건의 댓글형 민원에 응답하며 도민과 소통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민원 중 20%에 달하는 분야는 ‘교통’이었으며, 개별 사업으로도 교통분야인 ‘더(The) 경기패스’가 가장 많았다. 도는 ‘SNS 소통민원창구’ 운영으로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1천96일간 총 2천031건의 댓글형 민원에 성실히 답변했다고 10일 밝혔다. ‘SNS 소통민원창구’는 도민 누구나 경기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에 정책 관련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담당자가 관련 내용을 확인한 후 신속하게 답변하는 참여형 소통 시스템이다. 이 창구를 통해 도민들은 ▲교통(418건, 20.6%) ▲문화·체육·관광(318건, 15.7%) ▲소통·참여(166건, 8.2%) ▲경제·일자리·민생(130건, 6.4%) ▲복지·돌봄(130건, 6.4%)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대한 다양한 문의를 남겼다. 특히 키워드별로는 ‘더 경기패스(257건, 12.6%)’, ‘경기투어패스(110건, 5.4%)’, ‘기회기자단(58건, 2.9%)’, ‘근로기준법(57건, 2.8%)’, ‘맞손토크(42건, 2.1%)’ 등 도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에 관한 활발한 질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민원의 20% 이상이 교통 분야에 집중됐으며, 단일 사업으로는 ‘더 경기패스’와 ‘경기투어패스’에 대한 문의가 가장 많았다. 도의 민원 응답은 “더 경기패스’의 혜택과 적용 범위를 알려달라”는 댓글에 “경기패스는 K-패스를 기반으로 하되, 경기도민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년 연령을 19~34세에서 39세까지로 확대하고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요금의 20~53%, 월 61회 이용분부터는 100% 환급해 드린다”고 안내하는 식이다. 이밖에 경기투어패스 구매 방법, 경기도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신청 방법,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 등의 문의도 많았다. 또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등 청년, 여성·가족 정책에 대한 관심 역시 높게 나타났다. 도는 SNS 소통민원창구가 단순 문의 응대를 넘어 정책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 도민 공감대와 정책 수용성을 확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민들은 좋은 정보와 자세한 설명 등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도는 민선 8기 3년을 맞아 이러한 지속적 소통이 도정 신뢰 형성과 도민 참여 유도, 특히 SNS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정책 접근성 제고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원명 도 홍보기획관은 “도정에 대한 질문에 가장 빠르고 진정성 있게 응답하는 것이 정책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공감과 참여를 이끄는 양방향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대학교가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2025 학교 밖 지역자원 활용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용인대에 따르면 ‘2025 학교 밖 지역자원 활용형 늘봄 프로그램’은 학교 밖에서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발달단계를 고려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고 교육격차 완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목표로 한다. 이에 용인대는 2023년 7월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학교체육·예술 활동 활성화와 늘봄공유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인 늘봄을 활성화하고 체육·예술분야의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의 지역사회 연계 늘봄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용인대 산학협력단 늘봄지원센터·글로벌사회공헌원을 주축으로 수행하고 있는 ‘아동예체능 특성화 대학교실(Art & Physics Education Center)은 인근 초등학교 아동의 예체능에 대한 잠재적 욕구를 개발하고 대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전문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3년 지역협력 거점형 돌봄 프로그램 3개 프로그램 약 50명으로 출발하여, 2025년 현재 어린이골프, 뉴스포츠, 필라테스, E스포츠, 멘토멘티 등 5개 프로그램 약 10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용인대는 단국대·강남대와 컨소시엄을 구축, 교육부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RISE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청소년 교육 현장과 연계한 늘봄공유학교 지원체계를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G-Learn DKY ‘경기형 미래늘봄학교’ 공동협의체를 구축하고 다양한 늘봄공유학교 프로그램 개발·제공·운영과 함께 늘봄학교 전문강사를 양성하는데 힘쓰며 용인대의 강점인 체육·예술 분야를 중점적으로 프로그램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용인대의 강점인 체육·예술 분야를 지원함으로써 늘봄공유학교 프로그램에 다양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에서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교육자원 활용 거점형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양질의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교육 격차를 완화하고 늘봄 초과수요 제로를 통해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교육부 매치업 사업 등을 통해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지산학협력 혁신모델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지역혁신 선도 대학으로 늘봄운영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본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는 임정기 용인대 글로벌사회공헌원장은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국대 한국고전문학텍스트연구소(소장 윤재환)가 ‘조선 후기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의 통시적 고찰’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단국대 죽전캠퍼스 인문관 209호에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선 후기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한 노론 계열 문인들의 시문학을 통시적 관점에서 고찰하며, 그들이 지닌 문학관과 한시 창작 경향을 심층적으로 조명한다. 노론은 조선 후기 붕당정치 핵심 세력으로, 성리학적 질서와 왕권 중심의 정치를 강조한 학자·관료 집단이다. 학술대회는 1부 세션과 2부 세션으로 진행된다. 먼저 1부 세션에서는 유진희 연구교수(단국대)와 장유승 교수(성균관대)가 ‘17세기 중후반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 연구’를 발표·토론한다. 권진옥 교수(단국대)와 송혁기 교수(고려대)가 ‘백악시단의 시문학 연구’를 발표·토론한다. 2부 세션은 신익철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의 특별강연 ‘근기 노론 시단 이해의 네 가지 관점 : 市隱·天機·燕行·中人’으로 시작된다. 이후 박희인 연구교수(단국대)와 하지영 교수(이화여대)가 ‘영조대 사가의 교유시를 통해 본 문예 지향’을 발표·토론한다. 박난아 연구원(단국대)과 박종훈 교수(조선대)는 ‘연암 박지원 일파의 시문학 경향 연구’를, 채지수 연구교수(단국대)와 백승호 교수(국민대)는 ‘정조·순조 연간 근기 노론 계열 관료 문인의 시문학 연구’를, 윤재환 교수(단국대)와 최식 교수(공주대)는 ‘19세기 근기 노론 계열 시문학 연구’를 각각 발표·토론한다. 윤재환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조선 후기 서울과 경기(인근) 지역에 거주한 노론 계열의 문학론과 시문학 창작을 조명해 한시 연구의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근기 문단의 문학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화성특례시 동탄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2025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고양의 한 아파트에서 로프를 타고 작업하던 50대 남성이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께 고양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로프를 타고 외부 창틀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가 5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