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자씨 별세, 신명호(광주시청 주택과장)씨 빙모상=8일 오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영안실(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장지 석왕사, 032-327-3060
국세청은 경기 인천지역 8인을 포함한 조세포탈범 33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58개,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2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국세청은 지난 5일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세포탈범,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의 명단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명단 공개는 지난 2014년 최초 시행 이후 세 번째다. 조세포탈범 공개 대상은 거짓 세금계산서를 수취하거나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 조세를 포탈해 조세포탈죄로 유죄가 확정된 자다.공개 대상자 33명의 평균 포탈세액은 약 29억 원이며, 평균 형량은 징역 2년5월, 벌금은 78억 원이었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총 8명이 적발됐다. 평균 포탈세액은 46억7천9백만 원이었으며, 평균 형량은 징역 3년1개월, 벌금은 182억 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국세청은 기부금단체의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행위를 차단하고, 일반 국민에게 불성실한 기부금 단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명단도 공개했다. 공개항목은 단체의 명칭, 대표자 성명, 주소, 거짓영수증 발급건수 및 금액이다. 올해 공개된 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5건 이상 또는 5천만 원 이상 발급한 단체 55개와 기부금 영수증 발급 명세서를 작성, 보관하지 않은 단체 8개(5개는 중복 위반)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단 한 단체도 없었다. 국세청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명단 공개를 통해 고의적인 탈세 및 세법상 의무 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의식이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내일(9일)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져 추워지겠다.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구청 상징광장에서 렛츠런 문화공감 인천연수센터로부터 리프트차량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장애인 리프트차량 전달은 지난 9월 지체장애인협회 연수구지회가 마사회의 상생기부사업에 신청, 마사회 본사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돼 받은 차량이다. 구는 차량 및 리프트장착비, 취·등록비 등을 포함한 5천여만 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받았다. 김종선 센터장은 “이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쓰여질 차를 기증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기증받은 차량으로 신속히 출동 및 견인하여 휠체어 수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려운 분들의 발이 되어 줄 차량을 기증해 준 마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블랙 색상의 매력을 더한 ‘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Black Pearl)을 통신 3사를 통해 9일 출시한다. 갤럭시 S7 엣지의 8번째 색상인 블랙 펄 모델은 스마트폰 전ㆍ후면에 매끄러운 광택이 감도는 블랙 색상 글래스를 적용했다. 옆면 테두리도 블랙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은 ‘갤럭시 S7ㆍS7 엣지’ 스마트폰 중 최대 메모리 용량인 128GB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1만 2천 원이다. 갤럭시 S7 엣지 블랙 펄 구매 고객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7 엣지ㆍ갤럭시 S7ㆍ갤럭시 노트5 신규 구매ㆍ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급속 무선ㆍ충전기 스탠드형과 레벨 액티브 등의 정품 액세서리를 1만 원에 살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한다. 또 오는 16일까지 ‘갤럭시 S7 엣지’ㆍ‘갤럭시 S7’을 구매하는 만 18~19세의 고객을 위한 ‘갓스물 갓특권 갤럭시 S7의 선물’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 페이 이벤트 페이지와 삼성전자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빚 독촉하는 여자친구를 목졸라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양철한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C씨(46)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 유족들이 평생 치유하기 힘든 정신적 충격을 입었지만, 피고인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던 것이 아니고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C씨는 지난 8월4일 오전 8시30분께 안산시 한 공원에서 여자친구 A씨와 다투다 멱살을 잡고 넘어뜨린 뒤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로부터 2천만 원을 빌렸던 C씨는 돈을 안 갚고 도망다닌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항만공사가 동남아 물동량을 높이고자 의류화물 유치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8일 대형 의류화주기업 및 선사, 물류기업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 인프라,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었다. 의류·직물 화물은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이날 화주·선사·물류기업들은 연계 마케팅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전반 물류환경을 먼저 소개했으며, 기업들이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및 창고업체를 방문해 선진화된 인천항 물류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공사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의류공장이 밀집한 베트남 지역의 17개 노선을 포함해 미주·중동·아프리카 원양노선 등 45개 노선을 보유한 인천항의 편리한 물류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김순철 공사 마케팅팀장은 “의류·직물 화물의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소비되고 있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물류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인천항이 풍부한 동남아 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의류 화주들이 인천항 사용하면 큰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전국버스연합회와 손잡고 제2여객터미널 버스터미널을 직영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8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버스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18년 문을 여는 제2여객터미널 내 버스터미널을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측은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간 공항버스 운행방식과 시설사용료, 승차장 배정 등 운영방안을 전국버스연합회와 협의해 정하기로 했다. 또 공항버스 전 노선 지정좌석제를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천공항은 이용객의 절반 가량이 공항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지방노선과 경기지역 노선은 대부분 지정좌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서울지역 노선들은 선착순으로 탑승해야 하기 때문에 이용객들은 버스승차장에 줄서서 대기했다가 탑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 뒤에도 선착순 탑승방식을 유지하면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들은 제2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빈 좌석이 있어야만 탑승을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인천공항 버스노선은 서울 35개, 경기 26개, 인천 10개, 지방 37개 등 총 108개며, 지정좌석제를 시행하고 있는 노선은 서울 1개, 경기 11개, 지방 37개 등 49개뿐이다. 앞으로 인천공항공사와 버스연합회는 지정좌석제 외에도 앱·모바일 좌석예매, 다국어(영·중·일) 서비스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