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일엔지니어링, 사랑의 장학기금 2천만원 쾌척

김포시에 소재한 ㈜경일엔지니어링(대표이사 강종섭)의 장학금 기탁이 올해도 이어졌다. 강 대표는 김포시청을 방문해 유영록 김포시장과 접견을 갖고 (재)김포시민장학회에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올해로 5년째 매년 연말 장학금을 기탁해 온 강 대표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김포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김포 발전을 위한 인재를 육성하는 밑거름으로 쓰이길 바라며,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유영록 시장은 “기탁받은 장학금은 미래의 주역인 지역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매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기탁금이 계속 줄어들고 있으나 매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소중한 장학금이 지역의 인재양성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경일엔지니어링은 김포시 통진읍 귀전리에서 산업기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7천 5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일은 장학금 뿐만 아니라 수년간 불우이웃돕기성금, 경로잔치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연천 김성원 국회의원…특별교부세 11억 7천만원 확보

새누리당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연천)은 국민안전처로부터 ▲동두천 신천로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 5억 원 ▲연천 방범용 CCTV 설치 2억 원 ▲연천 재난예경보시스템(수위관측CCTV) 설치 4억 7천만 원 등 특별교부세 1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두천 신천로 일원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노후화된 구시가지의 하수관로를 정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및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이다.연천군 방범용 CCTV 설치는 서울 면적의 1.2배(676.01㎢)에 달하지만 범죄예방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군에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농산물 절도범죄, 강력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또 연천군 재난예경보시스템(수위관측CCTV) 설치는 임진강 유역을 상시 수위관측하고 있는 CCTV 화소개선 및 재난상황판 교체를 통해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 등으로 인한 재난대응 및 피해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확보로 동두천과 연천의 안전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더 많은 정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앞선 7월 동두천 안흥마을 진입로 개설공사 5억 원, 지난 10월 동두천중앙고 도로개설 6억 원, 연천군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5억 원, 연천 군남배수지 건설공사 5억 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총 32억 7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동두천시립도서관…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ㆍ책읽는 가족 시상

동두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3일 수요일 ‘책 읽는 동두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실시한 제 5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및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시켜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하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행사로 기간 내에 독서기록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하는 독서대회다. 지난 3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7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된 독서마라톤대회에는 개인 및 단체코스 총 5종목에 1천669명이 참여하여 619명이 완주했다. 시장상 개인부에서 변형철외 5명, 단체부에선 최경미가족 1팀이, 의회의장상 개인부는 박기경외 1명, 단체부는 동두천고 교사팀인 우보학당(염경은외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족회원들의 도서대출기록 및 방문횟수를 분석해 우수 가족을 선정한 책 읽는 가족에선 박영미 가족외 3가족이 우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시장상을 수상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시민들의 독서운동 황성화를 위해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독서생활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가평 조종도서관, 장애인 독서프로그램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

가평군은 조종도서관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주최한 제9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공공·대학·학교도서관 등 장애인서비스 운영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애인서비스의 다양한 운영사례를 발굴, 국내 도서관의 장애인서비스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공모에서 조종도서관은 ‘장애인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사례가 우수상으로 선정돼 24일 열린 ‘제9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상장 및 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조종도서관은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특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으로 도서관 인근에 위치한 가평꽃동네, 성빈센트 환경마을, 작은예수회 등 사회복지시설의 장애인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강화했다. 2년 연속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애인을 위한 인권특강, 장애인 대학인 호산나 대학과의 상호 협력 프로그램, 장애를 딛고 재기에 성공한 황영택 강사의 열정과 도전 희망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및 추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10차로 구성된 독서프로그램은 책과 관련된 놀이치료 및 역할놀이로 촉각 등 발달 영역을 자극하고 자기 치유 및 서로간의 관계 형성과 뇌병변 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놀이와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여건을 마련했다.

분당서울대 김나영교수 헬리코박터 연구 입문서 영문판 펴내

김나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기본개념부터 세부사항까지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헬리코박터 연구의 입문서 영문판 ‘Heliocbacter pylori (헬리코박터 파일로리)’(Springer, 556P)를 펴냈다. 이는 2015년 대한의학도서에서 발간돼 대한한림원 우수서적으로 지정된 바 있는 한글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세계적 학자의 원고 추가와 세계인을 대상으로 그 내용을 심화해 영문으로 출판한 전문서적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헬리코박터는 소화성궤양과 위암의 원인으로 밝혀진 이후 사회적인 관심을 크게 받고 있다. 하지만 나라마다 제균 대상에 대해 합치된 의견이 다르고, 항생제 내성 증가로 인해 헬리코박터 제균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김 교수는 헬리코박터를 깊이 있게 조망하면서 직접 헬리코박터 연구를 지속해온 학자들의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참고해 우리 몸속에 살고 있는 세균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고자 했다. 보건복지부이나 심평원의 정책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함은 물론 헬리코박터 감염률이 높은 중국, 동남아시아, 동유럽 및 남미 등에도 도움이 되고자 영문책으로 출간했다. 김 교수는 “이번 영문판은 세계적인 전문가의 깊이 있는 연구 결과를 추가함으로써 그 내용과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현재까지 밝혀진 헬리코박터에 대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제시하면서 글로벌 차원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을 정리하고 있다”며 “이러한 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전공의와 임상의사, 기초의학자는 물론 호기심 많은 일반인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Helicobacter pylori」영문판은 Springer(http://www.springer.com/kr/book/9789812877055)에서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