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천 과천시의회 의장은 16일 과천시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의장은 배식 봉사를 마친 뒤 노인복지관 직원들과 식당에서 오찬을 같이 하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복지 증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성디지털시티가 도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2016 사랑愛 집 고치기’ 사업이 27개 시ㆍ군 277가구를 지원하며 결실을 맺었다. 16일 삼성디지털시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후원한 ‘사랑愛 집 고치기 사업’은 도내 주거환경 취약가구를 위해 경기도자원봉사센터,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올해에는 총 1억3천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임직원 봉사자 2천623명이 재능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물론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저소득층의 주택은 대체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져 많은 난방비를 투입해도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어렵고 기존의 주거환경 개선이나 난방비 지원 등의 대책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인식에서다. 이를 위해 삼성디지털시티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10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통해 근원적인 문제점을 파악했다. 세대별 특화된 에너지 효율 설비를 시공해 해당 주택들은 겨울철 난방비를 대폭 줄이게 됐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8.6t CO2를 절감해 총 300여 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또 앞으로 집 고치기 사업 대상 전체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시 온실가스 배출량을 110.9t CO2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돼 신 기후체제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지털시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진단과 고효율 시공 등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의 지원을 추가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난방비 절감과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구치소는 민원실 채움 갤러리에서 16일부터 일주일 동안 수용자들이 제작한 작품을 활용해 ‘2016년 수용자 캘리그라피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캘리그라피는 참여자의 생각을 함축적인 문장과 아름다운 손 글씨로 표현하는 현대 서예의 한 분야로, 인천구치소는 수용자의 정서함양과 심성순화를 위해 올해 총 2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캘리그라피는 법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부처 간 협력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구치소가 수용자의 건전한 수용생활을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지도한 사회적 기업 ‘디귿’의 김두연 대표는 “수용자들이 일반인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들의 완성된 작품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이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욱 인천구치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문화프로그램을 발굴해 수용자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원만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는 16일 부평3동 일대에서 ‘부평구 유관기관장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는 홍미영 구청장과 임지훈 구의회 의장, 강정환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노경환 부평소방서장, 김영일 부평우체국장, 안성근 국민연금공단 부평계양지사장, 윤순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장, 김춘희 근로복지공단 인천북부지사장, 노성철 CJ헬로비전 경인총괄대표 등이 참여했다. 이날 기관장들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3동의 수급자와 소외계층 10가구에 연탄 200장씩 총 2천 장을 전달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나눔 활동이 각계각층의 나눔 활동으로 전파돼 구석구석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기관장 봉사활동’은 홍 구청장과 지역 유관기관장들이 매년 상·하반기 두 번씩 기금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
옹진군은 옹진국민체육센터를 영흥면 내리에 건립,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조윤길 군수, 옹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시의원, 국회의원, 체육관련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시설 관람 등 준공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또 인천시립합창단과 인음챔버오케스트라, 하모니합창단이 공연하는 옹진군민을 위한 문화공연이 약 1시간동안 펼쳐졌다. 국민체육센터는 옹진군이 지난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기금 32억 원과 시비 8억 원, 군비 15억 5천700만 원 등 총 사업비 55억 5천700만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105㎡ 규모로 신축됐다.지상 1층은 다목적 실내체육관(904㎡)과 사무실, 사우나실, 탈의실, 방송실, 무대 등을 갖추고 있다. 2층은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체력측정실 등으로 구성되어 인근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복합 체육시설로 활용될 전망이다.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김치와 같은 구성원으로 살고싶습니다.” 인천 중구와 사단법인 이주민사회통합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중구 율목동 경로당에서 결혼이민자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나눔행사를 열었다. 구와 센터는 결혼이민가족 등 주민 150명과 함께 배추 2천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내 저소득층가정과 다문화가족에게 전달했다. 서광석 센터 소장은 “결혼이민자와 주민들간의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며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광석 구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김장김치는 겨울철 우리 밥상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반찬”이라며 “결혼이민자 여성들 또한 한국사회에 꼭 필요한 구성원들”이라고 강조했다.강 국장은 “결혼이민가족을 위해 언어 및 정서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지난 15일 4층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인천지역 봉사활동에 헌신한 봉사원, 기업, 단체, 행정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11주년 기념, 인천적십자사 연차대회’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1905년 인도주의 구현을 목표로 창립된 대한적십자사의 111주년을 기념하고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운동에 대한 각계각층의 이해증진과 적십자인의 사명감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연차대회에서는 이웃을 위해 헌신한 봉사자와 인도주의 운동에 참여해온 유공자를 상대로 적십자 표창과 자치단체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꾸준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적십자 봉사원, 적십자 회비모금 운동에 협조한 모금위원과 공무원 등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15일 청라119안전센터에서 ‘청라119안전센터 혼성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열었다.발대식은 김준태 서장을 비롯해 내·외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함께 의용소방대 기(旗) 수여, 현판제막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명으로 구성된 청라119안전센터 혼성의용소방대원들은 지역사회 화재예방과 진압활동 보조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준태 서장은 “청라 도심지역 신규 혼성의용소방대 발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고 안전문화확산에 노력해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분당경찰서는 검사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수천만 원을 뜯어낸 속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혐의로 C씨(25)와 전직 중국 경찰 K씨(28)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권오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