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부산광역시 BEXCO에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열린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진접읍이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우수상, 호평동이 센터활성화분야에서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분야, 센터활성화분야, 지역활성화분야, 평생학습분야, 평생학습분야 등 4개 분야 우수사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를 거쳐 최종 64건이 선정됐다. 남양주시에서는 센터활성화분야에서 호평동이,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진접읍이 본선에 올랐다. 호평동은 ‘행복한 임신 아름다운 출산’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해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지역자원을 활용해 출산준비 교실을 운영, 남양주시는 물론이고 국가 출산 장려정책에도 이바지한 것이 좋은 호응을 얻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호평동은 2015년에 이어 연속 전국주민자치박람회 본선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진접읍은 숨겨진 보물 알동산을 친환경 주민쉼터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사례를 출품, 역사적인 마을자원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민속놀이 행사 등을 기획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시킨 것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진접읍, 호평동뿐만 아니라 남양주 관내 16개 읍면동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워크숍, 주민자치 리더 워킹그룹 등으로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관했다.
새누리당 경기 의원들의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확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 동안을)은 1일 안양시 평촌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예산 5억 원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예산 5억 원 등 총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사업은 심 부의장이 최근 경기도 특별도비 3억 6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추가로 행자부 특별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 추진돼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이다.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은 연간 2만 5천 명의 노인들이 이용하는 복지관에 별도의 강의실을 마련하는 것으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 부의장은 “안양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 확충과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육시설을 마련해 주민 생활 편익과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장암동 상·하촌 마을진입도로(117의 8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암역삼거리에서 상·하촌 마을로 진입하는 이 도로는 현재 1차로에 불과해 진출입 차량이 수시로 엉키고, 보행자의 안전에 취약해 상·하촌 마을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겪어왔다. 총 연장 183m를 왕복 2~3차로로 확장하는 이 사업에는 시비포함 19억 5천만 원이 소요되며, 내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상·하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머지않아 결실을 맺게 돼 다행이다”면서 “공사를 차질없이 수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당위원장인 홍철호 의원(김포을)도 ‘하성대로 3-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 원)’ 및 ‘읍면시도 7호선(김포시 양촌읍 양곡리~대곶면 대능리 구간) 재포장(7억 원)’ 공사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12억 원을 확보했다. 한국씰마스타 하성공장 주변(김포시 하성면 원산리 653의 11일대)은 도로가 매우 협소해 하성면 지역주민과 인근 기업들의 교통통행 지장을 유발하는 등 그동안 많은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통해 하성대로 3-1호선 도시계획도로가 내년 8월 적기에 완공될 수 있게 됐다. 홍 의원은 “이번 도로 개설·정비 공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물류수송 및 관련 비용절감 등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가축방역 전문기관인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의 명칭이 1일부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로 변경됐다. 이는 지난 6월 23일부터 시행된 동물위생시험소법에 따른 것이다. 이 법은 시·도별로 다른 가축방역기관의 명칭 및 설치 목적을 일원화함으로써 가축전염병 발생 시 초동 대응 및 정부 가축방역 대책에 따른 업무 수행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난 1998년 국제금융위기 사태 당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에 통폐합됐던 경기도종축장이 조직개편을 통해 18년 만에 ‘경기도축산진흥센터’로 분리되면서 가축방역업무와 종축업무가 전문화됐다. 임병규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기관명칭 변경의 취지가 재난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및 전문성 강화인 만큼 앞으로 동물위생 수준의 향상 및 국민보건 증진은 물론 도내 양축농가의 동물위생시험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 수애가 깜찍한 표정변화를 담은 사진을 게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분기 이동통신 3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KT와 LG유플러스는 양호한 실적을 거둔 반면 SK텔레콤은 성장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KT와 LG유플러스는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증가했고, SK텔레콤은 나홀로 감소했다. KT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30만 명 순증하고 인터넷 사업이 호조를 띠면서 영업이익이 4016억 원으로 전년보다 17.0% 증가했다. 올해 2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4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2011년 2∼3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LG유플러스도 창업 이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 원을 돌파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3분기 영업이익이 2114억 원을 기록, 전년보다 22.8% 증가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ㆍ무선 사업의 고른 호조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무선 가입자는 1236만 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4.8% 늘었고, 유선에서는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뛰고 IPTV 콘텐츠 서비스의 수익이 커져 영업이익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 중 유일하게 SK텔레콤만 영업이익이 4243억 원으로 13.5% 급감했다. 경쟁사보다 휴대전화 가입자가 많아 시장 위축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은 데다 요금할인 가입자 비율이 높은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사업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부분에서도 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올 3분기 KT가 3만6298원으로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3만5845원, SK텔레콤 3만5471원 순이었다 SK텔레콤은 미래 고부가 가치를 지향하는 중장기 전략을 진행 중인 만큼 조만간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플랫폼(서비스 공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T맵’, ‘T전화’의 사용자가 꾸준히 늘고 사물인터넷(IoT)ㆍ인공지능(AI) 등 신사업에 공격적 투자를 계속해 미래 가치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 여파가 본격화하는 올해 4분기(10∼12월)에는 이동통신시장 위축에 따른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 3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비용절감과 신사업 육성 등의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분위기다.
동계 종목인 컬링의 대중화를 위한 대한플로어컬링협회가 창립돼 초대 회장에 최종길(54)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을 선출했다. 대한플로어컬링협회는 1일 오전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경기도컬링경기연맹 대회의실에서 전국 컬링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컬링의 대중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플로어컬링은 빙판이 아닌 체육관 등 일반적인 평평한 바닥 어디에서나 경기가 가능한 종목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힘이 필요하지 않아 남녀 노소, 장애인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특히, 집중력을 높이고 치매 예방과 질서의식을 고취 시킬수 있는 종목이어서 홍콩과 일본 등지에서 활성화 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최종길 회장은 “플로어컬링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학교 클럽스포츠로 접목시켜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플로어컬링협회는 이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교재 및 용품개발과 학교체육 활성화, 전국대회 개최, 세계플로어컬링협회 가입, 컬링연구소 설립 등 을 연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클래식 잔류냐, 챌린지 강등이냐.’ 프로축구 경ㆍ인지역 연고팀들이 클래식 잔류라는 공통된 목표를 두고 사할을 건 혈투를 벌인다. K리그 클래식(1부)이 2016시즌 종착역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그룹 B(하위스플릿)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경인지역 연고팀 중 클래식 ‘막내’인 수원FC(승점 36)는 시즌 중반까지 보여줬던 상승세를 잇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둔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2)는 11위에 랭크돼 있다. 또 ‘전통의 명가’ 수원 삼성(승점 44)과 성남FC(승점 43)는 올 시즌 부진을 거듭하며 각각 8,9위에 처져있다. 정규리그 종료까지 단 두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상황이 가장 좋지 않은 건 단연 수원FC다. 지난달 30일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하며 11위 인천과 승점 6차로 벌어진 수원FC는 2일 오후 7시3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시즌 마지막 ‘깃발더비’를 벌인다.홈팀 성남도 강등권(11~12위)에서 멀어지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지만 최하위 수원FC는 클래식 잔류의 실낱같은 희망을 잡기 위해 반드시 승점 3을 따내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수원FC는 자력으로 꼴찌 탈출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성남전과 5일 예정된 인천전에서 모두 승리하고, 인천과 10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2)가 남은 두 경기를 모두 패한다면 ‘탈꼴찌’ 가능성은 남아 있다.다만 수원FC는 시즌 38골로 득점에서도 인천(40골)과 포항(41골)에 뒤져 있어 남은 두 경기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다득점 승리가 뒷받침 돼야 한다. 같은 시각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인천이 맞붙는다. ‘수원더비’ 승리로 클래식 잔류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내년 시즌에도 클래식 무대를 밟게 된다.최근 정규리그 2연승과 함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탄 수원은 ‘브라질 특급’ 조나탄의 물오른 득점감각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조나탄은 수원FC전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7경기 연속득점(9골)을 달성했다.이날 조나탄이 득점을 기록할 경우 8경기 연속골로 황선홍(1995)과 김도훈(2003)이 보유하고 있는 K리그 역대 최다 연속득점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최근 8경기 연속 무패(5승3무) 행진을 벌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수원 원정서 승리를 노리는 인천은 무승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자동 강등을 피할 수 있다.
강등위기에 놓인 K리그 클래식 ‘꼴찌’ 수원FC가 1뷔리그 데뷔 첫 해 관중동원과 흥행면에서는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챌린지(2부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당시 클래식 11위였던 부산 아이파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 합계 3대0으로 앞서며 클래식으로 승격하는 새 역사를 섰었다.실업축구 내셔널리그(3부리그) 출신 팀으로는 최초였고, 역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챌린지 팀이 클래식 팀을 꺾고 승격된 것도 수원FC가 처음이었다. 하지만 클래식 무대에 데뷔해 야심차게 출발한 수원FC는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 성남FC와의 ‘깃발더비’등 이슈를 몰고 다녔다. 덩달아 관중동원에서도 지난해에 비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프로축구 흥행에 기여했다. 이번 시즌 수원FC의 홈경기 총 입장 관중 수는 7만3천758명으로 경기당 평균 4천837명을 기록, 챌린지 시절이던 지난해 평균 1천395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 특히, 매경기 1골 차 명승부가 펼쳐졌던 ‘수원더비’는 평균 1만736명이 입장했으며, 수원시장과 성남시장의 발언으로 발단이 된 ‘깃발더비’ 또한 양팀 팬들의 자존심을 건 빅게임으로 1만2천825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와 같은 관중몰이로 수원FC는 지난 6월, 전년 대비 가장 많은 평균 관중 증가수를 보인 구단에게 주어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차(1R~12R)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원FC의 클래식 데뷔 첫 시즌 흥행 성공은 구단의 부단한 노력도 뒷받침 됐다. 수원FC는 홈 경기마다 팬들을 위해 ‘승리의 하이파이브’, 포토존, 에스코트 키즈 이벤트 등을 실시했으며 ‘워터캐슬’ 운영과 청소년을 위한 진로 체험 부스인 ‘드림캐슬’ 운영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관중 유입을 위한 노력을 펼쳤다. 하지만 수원FC는 성적부진으로 한 시즌 만에 챌린지로 강등될 위기에 놓여있어 다음 시즌은 ‘수원더비’와 ‘깃발더비’를 다시 볼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양진곤(요셉)씨 별세, 양창호(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씨 부친상= 10월 31일 오후 11시, 분당차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1월 3일 오전 6시. 031-78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