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빅포럼 2016 조직위원회

명절 피로야 가라~

2016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서 열려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2016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0일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종목별가맹경기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1개 시ㆍ군 3천126명(선수 1천298명ㆍ임원 및 보호자 1천828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우의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대회는 파크골프, 3on3 농구, 휠체어경주, 디스크골프, 게이트볼, 실내조정, 투호,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윷놀이, 탁구 등 11개 경쟁종목과 20초를 잡아라(미션), 캔 크래서, 드러머카운트, 카운트 골프, 농구 등 5개 체험종목으로 나눠 열리며, 전통승마체험, 건강상담, 스포츠마사지, 장애체험 등 11개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종목으로 구성해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생활체육 체험 기회를 통해 도내 장애인들의 어울림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완식기자

한국, 리우 패럴림픽 종합 20위…경기도, 금2 은1 동1 획득

한국이 장애인 스포츠 축제인 2016 리우패럴림픽을 종합 20위로 마쳤다.당초 목표로 세웠던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2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인간승리 드라마’를 연출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이번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하며 종합 20위를 차지했다.최종일 한국은 김규대(서울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가 육상 남자 척수장애 휠체어 마라톤에서 1시간30분08초를 기록하며 허그 마셀(스위스ㆍ1시간26분16초)과 페어네이 컬트(호주ㆍ1시간26분17초)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날 남자 1천600m 계주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재경기 끝에 동메달을 뺏겼던 이규대는 하루 만에 나선 마라톤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소속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최광근(수원시청)은 유도 남자 시각장애 100㎏급에서 2연패를 달성했고, 이인국(안산시장애인체육회)은 수영 남자 지적장애 배영 100m에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또 유도 남자 시각장애 81㎏급의 이정민(양평군청)은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양궁 남자 척수장애 혼성 컴파운드의 이억수(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는 동메달을 따냈다.홍완식기자

수원, 광주 상대로 상위스플릿 마지막 희망 불씨 살린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상위스플릿 진출을 위한 마지막 희망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1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지난 시즌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수원은 스플릿라운드까지 3경기를 남겨둔 19일 현재 9위(승점 35ㆍ7승14무9패)에 머물러 있다. 상위스플릿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6위 이상으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러나 상황은 녹록치않다. 5, 6위를 달리고 있는 상주 상무, 성남FC(이상 승점 41)와의 격차가 승점 6으로 벌어져 있는데다 7위 광주(승점 40), 8위 전남(승점 39) 등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이다. 수원이 상위스플릿으로 가기 위해서는 경쟁팀들과의 맞대결인 ‘승점 6 짜리 승부’에서 이겨야 하지만, 아쉽게도 광주전 이후 하위스플릿이 확정된 ‘꼴찌’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8), 11위 수원FC(승점 29)와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다. 따라서 수원이 상위스플릿에 잔류하기 위한 시나리오는 남은 3경기를 반드시 승리한 뒤 다른 팀들의 경기결과를 지켜보는 방법 뿐이다. 이번 시즌 상위스플릿의 ‘마지노선’은 승점 46~47에서 형성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마지노선을 충족시킬 수 없는 수원으로서는 기적을 바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광주전에서 마저 승점 3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수원은 하위스플릿 추락 현실을 받아들이고 ‘강등권과의 격차 벌리기’로 목표를 수정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성남은 같은날 오후 7시30분 3위 울산 현대(승점 45)와 원정경기를 벌인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위권을 유지하던 성남은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중위권에 머물러있다. 다행히 지난 17일 수원FC와의 시즌 세 번째 ‘깃발더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끊어 낸 성남으로서는 이번 경기가 상위스플릿 진입의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 밖에 ‘꼴찌’ 싸움을 벌이고 있는 수원FC와 인천의 경기결과도 주목된다. 같은 시각 수원FC는 2위 FC서울(승점 51)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인천은 포항 원정에 나선다.홍완식기자

안양시, 동방산업 이전 사업과 관련 또 다시 2차 소송

안양시가 당초 공장 이전 허가를 번복해 불허했다 패소한 폐기물업체 동방산업㈜의 이전 사업을 두고 또다시 소송에 휘말렸다. 거액의 손해배상금을 물어주고도 또다시 도로 확장 등 조건을 제시하며 건축을 불허하자 해당 업체가 재차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19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동방산업㈜는 시에 제출한 건축신고가 반려되자 19일 시를 상대로 건축신고반려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지난 7월 동방산업㈜의 건축신고 신청을 심의한 뒤 기존 도로 주변 땅을 매입해 도로를 확장(길이 100m, 폭 2m)하고,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집진시설 및 살수장치 설치, 폐기물처리시설 자동개폐장치설치 등 5가지를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동방 측이 수용 불가 입장을 통보했다. 이에 동방 측 관계자는 “대법원 판결은 현장 실사를 다 거친 뒤 내려진 것인데, 시가 건축 심의 과정에서 또다시 분진과 소음 피해 등을 이유로 내걸고 수십억 원이 들지도 모르는 둑방길 도로를 확장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건축허가를 내 주지 않으려는 술수”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전허가 소송 패소와 건축신고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법에 따라 폐기물업체가 들어오기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허가를 해 줄 수 있고, 업체가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으면 건축허가를 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평촌 소재 동방산업㈜은 지난 2011년 안양시와의 협의를 거쳐 70억 원을 들여 시 외곽순환도로 고가 아래(호계동 170번지 일원) 부지(4천357㎡)를 매입해 이전을 추진했지만 시가 이전을 허가했다 다시 이를 번복하자 2013년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5월 시로부터 5억 원의 손해배상금을 받은 바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최종환·윤평국 상주 상무 전역 후 합류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최종환과 윤평국이 상주 상무에서 전역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종환과 윤평국은 2014시즌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해 상주로 떠났다. 나란히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최종환은 25경기에 나섰고, 윤평국은 2경기에 출전한 다음 인천으로 복귀했다. 최종환은 2007년 울산현대미포조선에 입단하며 성인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뒤 2011년 FC서울을 거쳐 2012~2014년 인천에서 활약했다. 인천에서는 3시즌 동안 64경기 출전 4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윤평국은 U-20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인천대 졸업 후 2013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고 있는 인천에게 있어서 이들의 복귀는 반갑다. 최종환이 측면 수비와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어 다양한 전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고, 윤평국의 합류로 최후방 골문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종환은 등번호 30번, 윤평국은 등번호 18번을 달고 남은 시즌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최종환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인천에 돌아오게 됐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이전보다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팀의 K리그 클래식 잔류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윤평국도 “군 복무를 마치고 인천에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쁘다”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