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광주시는 최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6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행사 ‘공간정보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3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사는 국내외 공간정보산업 최대 박람회로, 정부, 공공기관,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공간정보 관련 모든 종사자가 참여하는 행사이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웹ㆍ앱개발 분야), 우수상(활용 우수사례 분야), 장려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였으며, 특히, 올해로 전국대회 8년 연속 수상의 저력을 발휘했다. 대상을 수상한 웹·앱개발 분야의 ‘신속하고 정확한! 인허가 의사결정 지원시스템’은 광주시 자체 아이디어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인허가가 신청되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인허가 가능여부를 다양한 공간분석 기법을 통해 정확하게 통합 검색하며 담당자의 검토 항목도 맞춤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16개 시군이 도입하여 활용되고 있으며, 올 7월에는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에 보급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웹ㆍ앱 개발 분야는 대학생이나 공간정보 관련 기업들이 주로 수상하는 영역이었으나 지자체에서 최초로 광주시가 수상하게 됐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 개최

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이희원 광주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회는 지난 4월 시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인 ‘2016년 시ㆍ군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그동안 추진 성과에 대한 분석과 결과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평생교육 비전과및 추진과제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평생교육 수립을 위해 지난 5월 ‘광주시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광주시민 및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요구조사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인터뷰 △비전수립 워크숍 등을 추진했다. 오는 10월말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으로 향후 5년간 광주시 평생교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완료할 예정이며, 수립계획은 책자로도 발간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광주시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원하고 즐길 수 있는 평생학습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동두천시 평생교육원…풍성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마련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꿈나무정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김장성 저자 강연, 바깥하루도서관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풍성한 연령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동두천외고 재나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심어주는 영어그림책 스토리텔링이 10월 1일부터 12월 3일(매주 토요일)까지 10회차로 운영된다. 이 기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넓은 독서 기회를 주기 위한 학년별 독서회도 마련된다. 또 독서를 기본으로 다양한 분야를 접목시킨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이용 생활화 유도를 5세부터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10월 5일부터 12월 12일까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자녀교육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온가족이 도서관을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모강좌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북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엄마와 영유아(23개월~35개월) 15쌍(30명)대상 책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는‘책놀이터’(10월 6일~12월 8일, 매주 목요일 11시)를 비롯한 미취학 아동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우리아이를 위한 동화구연’부모교육(10월 5일~11월 23일, 매주 수요일 11시)을 실시하여 책 선정 및 동화구연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860-3281 또는 홈페이지(http://lib.d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용숙 평생교육원장은 “모든 강좌는 미리 신청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접수받는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에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군포 오는 23일 장진 감독의 웰메이드 코미디 ‘꽃의 비밀’

‘코미디 천재’라 불리는 장진 감독의 신작 연극 꽃의 비밀이 군포를 찾는다.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과 24일 철쭉홀에서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연말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 2만여 관객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꽃의 비밀은 이탈리아 북서부 지방의 빌라페로사라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네 명의 아줌마들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들을 다루는 꽃의 비밀은 주부들이 겪는 소소한 일상생활의 에피소드와 사회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특히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나연, 심영은, 박영훈, 차재이 등 다재다능 끼로 뭉친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와 장진 감독만의 구성력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한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진 식의 코미디는 110분간 계속해서 웃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며 “유쾌한 웃음으로 가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군포=김성훈기자

DMZ100km를 달렸다

경기도가 올해 최초로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 마련한 ‘제1회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대회가 국내ㆍ외 전문선수, 동호인, 일반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도와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과 DMZ 일대를 달리는 행사로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대회는 지난 1일 100㎞ 선수의 파주 캠프 그리브스 입소를 시작으로 2일(대회 1일차)에는 김포시, 3일(대회 2일차)에는 연천군, 4일(대회 3일차)에는 파주시 DMZ일대에서 차례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DMZ의 산과 들판 등 포장되지 않은 다양한 코스를 달리며 본인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극한의 레이스를 즐겼다. 특히 전문선수를 위한 100㎞ 풀코스(김포~연천~파주)와 연천 고대산 일대 50㎞ 코스, 일반인을 위한 연천군 10㎞ 코스, 파주시 13㎞ 코스를 구성, 전문가부터 동호인, 일반 참가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로 진행됐다. 특히 2박3일간 스테이지 레이스(Stage race) 매일 정해진 코스를 며칠 연이어 달리는 경주 방식 형식으로 진행된 100㎞ 코스는 세계트레일러닝협회(ITRA)의 공식인증을 받은 코스로 트레일 러너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어 하는 프랑스 UTMB(울트라트레일 몽블랑)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포인트 중 3점이 주어져 전문선수들의 열띤 레이스가 펼쳐졌다. 실제로 100㎞에 참가한 선수들은 10시간이 넘는 레이스에도 안정된 페이스로 골인 지점을 통과해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대회 결과 100㎞ 남자부문은 김지섭씨(29ㆍ원주시)가, 여자부문은 윤순남씨(51ㆍ의정부시)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 50㎞ 남자부분에는 박민규씨(33ㆍ서울시)가, 여자부문 1위는 함근옥씨(31ㆍ양주시)가 차지했으며 각 코스 참가자들에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이 주어졌다. 양복완 행정2부지사는 “DMZ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가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본 대회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일 러닝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중기중앙회, 출범 9주년 ‘노란우산 고객정보 변경 이벤트’ 개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노란우산공제 출범 9주년을 맞아 ‘고객정보 변경 이벤트’를 5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출범 후 가입자 80만명, 부금 5조원을 조성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해 현재 전체 소기업ㆍ소상공인의 25% 이상이 가입한 대표 사회안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노란우산공제 출범일인 9월5일에 맞춰 진행되는 ‘노란우산-DAY’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www.8899.or.kr) 또는 콜센터(1666-9988)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주소, 전화번호 등 가입정보를 변경하면 2천명을 추첨해 노란우산공제 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100만포인트(9명), 5만포인트(99명), 1만포인트(1천892명) 등 모두 3천300만원 규모의 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강영태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노란우산공제는 출범 9년 만에 명실상부한 소기업ㆍ소상공인 대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잡았다”며 “노란우산-DAY를 기념하고 80만 가입고객에게 계약관련 정보를 잘 안내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별도의 퇴직금이 없어 노후가 불안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한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해 운영하는 제도로, 가입자들은 납입한 공제금에 대한 압류 금지와 연간 최대 300만원의 소득공제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유병돈기자

경기도시공사, 중소기업 계약부담 덜어준다

경기도시공사는 경제위기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계약보증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중소기업 및 소기업ㆍ소상공인 등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용역 및 물품계약의 보증률을 당초 계약금액의 15%에서 10%로 인하한다. 또 계약보증금이 면제되는 계약금 범위를 당초 계약금 2천만 원 이하 수의계약에서 5천만 원 이하 모든 계약으로 확대한다. 계약보증금은 낙찰자로 선정된 계약상대자가 계약의 이행을 보증하기 위해 계약체결일까지 공사에 납부(제출)해야 하는 현금 또는 보증서를 말한다. 계약상대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계약보증금은 공사에 귀속된다. 이번 계약보증제도 개선에 따라 예를 10억 원의 용역 계약 체결시 보증보험증권 보험료는 약 60만원이 절감되며 5천만 원 이하 모든 계약(공사, 용역, 물품)은 ‘지급확약 납부각서’로 대체된다고 경기도시공사는 설명했다. 계약보증금 인하는 오는 5일 이후 체결되는 최초 계약부터 시행된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숨은 규제를 찾아내 개선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원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