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궁중음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2016 수원전통문화관 궁중음식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복려 기능이수자의 수제자인 임종연 이수자에게 궁중음식을 배우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다음달 1일부터 12월21일까지 12회 궁중음식 교육과 10월 현장학습, 12월 수료식 및 품평회 등 총 1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특히 교육 첫날에는 입학식과 함께 한복려 원장(궁중음식연구원)의 궁중음식 인문학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진행분야는 입문반, 중급반, 대장금반, 병과반 4개 분야다. 이중 대장금반은 MBC 드라마 ‘대장금’에 나왔던 오자죽, 구기자쑥죽, 홍시죽순채, 보만두, 연저육찜 등을 배우는 과정으로 중급반 이수자가 교육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47-5612 송시연기자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 구속된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박수환(58·여) 대표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초호화 외유’를 다녀왔다는 유력 연론인은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라고 밝혔다. 이에 29일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사의를 표명했다.조선일보 관계자에 따르면 송 주필은 이날 회사 측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선일보 측은 이날 송 주필에 대해 보직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진태 의원은 지난 26일 기자회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11년 9월 남상태(66·구속기소) 전 사장의 연임 로비 창구로 의심받는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 박씨와 유력 언론사의 논설주간을 ‘호화 전세기’에 태워 유럽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닌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날 송 주필의 실명을 공개한 뒤 “당시 여행일정은 그리스뿐 아니라 이탈리아 베니스 로마 나폴리 소렌토, 영국 런던 등 세계적 관광지 위주로 짜여 있다”면서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에 유럽 왕복 항공권 일등석도 회사로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또 김 의원은 해당 요트의 사진을 공개하며 “초호화 요트를 빌려서 나폴리에서 카프리를 거쳐서 소렌토까지 운행했다”면서 “하루 빌리는 돈이 2만2천유로, 당시 환율 기준으로 한화 3천34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당시 여행일정을 보면 다른 것도 참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9월9일은 런던 모 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 그리스 국가 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 “인천에서 파리를 거쳐서 베니스로 가고, 돌아 올 때는 런던에서 인천으로 왔다”면서 “항공권 1등석을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받아 그 비용이 무려 1천25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송 주필은 이에 대해 “2011년 그리스 국가부도 위기 사태 당시 대우조선 공식 초청을 받아 이탈리아와 그리스로 출장을 간 것은 사실”이라며 “취재 차원의 공식 초청에 따른 출장이었다”고 해명했다고 조선일보 관계자가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 연합뉴스(김진태 의원)
○…채인석 화성시장이 자신의 해외 출장길에 돈 봉투를 건넨 사람을 공개적으로 수배하고 나서 눈길.채 시장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람을 찾습니다’라는 글을 게시. 채 시장은 해당 글에서 지난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봉투를 건넨 사람을 찾고 있다고 밝혀. 최 시장은 당시 ‘별거 아니니 시간 날 때 읽어보라’는 말과 함께 우편봉투를 건네 민원서류인 줄 알고 받아 옷 주머니에 넣어두었는데 21일 귀국해 최근 빨래를 하기 위해 옷가지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미화 1천 달러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것. 하지만, 채 시장은 봉투를 준 사람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해 돈 봉투를 이날 오전 시 감사담당관실에 전달하고 "마음만 감사히 받았다. 가급적 기간 내에 찾아가셨으면 좋겠다"고 피력.한편, 시 공무원행동강령에 관한 규칙 제22조 1~3항 금지된 금품 등의 처리 방법에 따라 이 돈 봉투는 15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찾아가지 않으면 세입조치 하거나 사회복지시설 및 공익단체에 기증토록 규정. 화성=박수철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 사무실에서 진접읍 금곡ㆍ연평리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할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발대식은 김충환 서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와 이석우 시장, 박유희 시의회 의장, 해밀파출소 자율방범대원 41명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추진경과 보고 및 발대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자율방범대장으로 위촉된 금곡4리 이장 오미화 대장은 “경찰 치안활동의 동반자로서 공원ㆍ여성안심귀갓길ㆍ취약지역 야간 방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안전지킴이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충환 서장은 “날로 변화하는 진접 택지지구에 해밀자율방범대가 큰 밑거름이 되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의 파수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남양주경찰서(서장 김충환)는 하계 방학 중 관내 초ㆍ중학생과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ㆍ보호를 위한 경찰직업체험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찰 및 소방관계자 10여 명이 동석해 경찰직업 소개 및 학교폭력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경찰서내 112종합상황실, 형사 및 교통 업무 등 체험과 위급상황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실습체험이 함께 병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래 경찰의 꿈을 가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충환 서장은 “학교폭력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범죄행위이니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지난 5월 초 경기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A씨(19)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가 취업해 일하던 업체를 경찰에 고소했다.경기도 특성화고 졸업생 사망사건 대책위원회는 29일 오전 11시 분당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씨의 사망사건이 발생한 B업체 관계자 6명을 폭행죄 및 모욕죄 등으로 고소했다.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가평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기위해 조종면 소재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을 2016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9일 현판식을 가진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은 가평군이 선정한 맛집으로 지역주민은 물론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 소방안전관리가 철저히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어 최근 3년 동안 피난·방화시설 등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화재 및 안전사고와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을 위반하지 않은 업소로 자체 소방안전계획을 수립하여 종업원의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우수업소에 선정되는데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이 되면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현판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검사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실무교육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 등 인센티브 부옇=와 함께 해당업소를 방문하는 군민 및 행락객의 믿음과 호응으로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고광현 소방행정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로 다수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윤옥자)에서는 지난 26일 영양 가득한 밑반찬을 만들어 관내 홀몸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하는 선행을 실천했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각자의 생업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밑반찬을 손수 만들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모이는 등 적극적인 봉사에 참여했다. 윤옥자 부녀회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식사를 제때 챙겨드시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없도록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다짐했다. 소요동주민센터 최용덕 동장은 “매월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단합된 새마을 부녀회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협회(회장 김경자)는 최근 동두천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최성균)과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함께하는 사랑밭은 향후 지역아동센터에 PC 지원 및 학습교재(학기별 지원), 건강꾸러미 여성용품 지원, 사랑밭 키드 물품지원 등을 후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도 장학금, 재능, 학습의 복지혜택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김경자 지역아동센터협회장은 “사춘기 여아들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습지 지원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이용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