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이번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경찰과 합동 단속

공장밀집지역 공장들의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집중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포시가 이번엔 경찰과 합동단속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는 위반업소의 신속한 처리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한강신도시 등 민원다발지역, 공장밀집지역, 오염물질배출 의심 사업장, 오염물질 다량배출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 등 오염 취약지역이 단속 대상이다. 대기·폐수배출시설을 허가 없이 설치하거나 필터 등 여과시설을 제거하고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을 방침이다. 또 배출오염도 자가 측정 미이행, 사업장 내 폐기물 무단소각, 폐수 무단방류 등도 단속하고 최종 방류수 오염도도 측정할 계획이다. 사업장 규모가 영세하거나 기술이 부족해 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대해선 환경기술인협회 등과 연계해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동수 환경사업소장은 “환경에 대한 시민의 의식이 높아지고 환경피해 민원 역시 늘고 있어 경찰과 합동 단속하게 됐다”며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선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 동시에 취해 오염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미급수 30개 마을 692가구 수돗물 새로 공급

이달부터 용인 양지면 추계2리 등 미급수 지역 30개 마을 692가구에 수돗물이 새로 공급되고 있다. 용인시는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아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관내 30개 마을 692가구에 대해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달 말 상수관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당초 시는 올해 60억원의 예산으로 471가구에 상수관로 설치를 계획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요청이 많아 추가로 20억원을 추가편성해 221가구를 확대했다. 상수관로 설치 길이는 총 28㎞다. 이번에 상수도 공급이 추가된 지역은 처인구에 양지면 추계2리를 비롯해 모현면 독점마을, 원삼면 미리내마을, 백암면 황석마을 등 23개 마을 551가구로 가장 많다. 기흥구는 매지골마을 등 4개 마을 63가구, 수지구는 고기동 17-12번지 일대 등 3개 마을 78가구다. 대상 마을은 지하수 오염과 고갈 정도, 마을 상수도 이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용인시 상수도 보급률은 98.5%에서 98.7%로 0.2%p 상승했다. 미급수세대는 아직도 약 5천200세대가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240억원을 들여 100㎞의 상수관로를 추가 설치해 상수도 보급률을 99.7%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휴가 끝', 매수문의 늘면서 경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

여름 휴가철이 마무리되고 매수 문의가 늘면서 경인지역 아파트 값의 상승폭이 커졌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다. 광명(0.29%)의 오름폭이 눈에 띄는 가운데 고양(0.13%), 과천(0.12%), 구리(0.11%), 안양(0.08%), 군포ㆍ시흥ㆍ화성(0.07%) 등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광명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수혜를 톡톡히 봤다. 하안주공1단지가 1천만~2천만원, 하안동 광명두산위브트레지움이 500만~1천만원가량 상승했다. 고양은 행신동 햇빛주공23단지 250만원, 고양동 푸른마을2ㆍ3단지가 각각 500만원가량 올랐다. 과천은 9월 이주를 앞둔 별양동 주공6단지가 500만~1천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0.09%), 평촌(0.09%), 중동(0.08%), 위례(0.08%), 분당(0.02%), 판교(0.01%) 등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일산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가 확정되면서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 수요가 늘고 있다. 주엽동 강선14단지두산이 750만원, 대화동 장성2단지대명이 500만원씩 각각 올랐다. 아파트 전세가는 광명(0.16%), 의정부(0.14%), 안산(0.11%), 시흥(0.08%), 구리(0.07%), 군포(0.06%), 파주(0.06%)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2단지가 500만~1천만원, 의정부는 신곡동 신곡현대와 용현동 신도10차파크힐타운이 750만~1천500만원가량 상승했다. 다만 재건축이 추진되는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이탈한 과천(-0.63%)과 미사지구 입주의 영향을 받은 하남(-0.48%)은 전세가가 내려갔다. 신도시는 광교(0.12%), 동탄(0.06%), 중동(0.05%), 분당(0.03%), 일산(0.02%), 산본(0.02%), 판교(0.02%) 등의 전셋값이 올랐다. 광교는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인 광교호반베르디움이 250만~500만원가량 상승했다. 동탄은 능동 동탄숲속마을자연앤경남아너스빌이 1천만원 올랐다. 반면 파주운정(-0.11%)과 평촌(-0.05%)은 전세수요가 줄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이관주기자

여주 비아트리스 디자인 하우스 분양 주목

‘최상층 다락 적용 등 혁신적인 평면 설계부터 과감한 컬러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 수요 급증’ 풍광이 아름다운 남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여주 현암동과 오학동에 ‘비아트리스 디자인 하우스’ 128세대를 분양한다. ㈜르메종에서 시행·시공하는 비아트리스는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개념의 아파텔 복합 형태로 여주시 현암동 309-6번지 3개동 48세대, 오학동 279-31 번지에 5개동 80세대 등 총 128세대를 짓는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2.79㎡ 64실이 각 동마다 2층~5층에 해당되며, 아파텔은 전용면적 72.11㎡로 각 동마다 6층~9층에 해당되는데 최근 틈새 면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높은 타입 64세대가 구성된다. 특히 아파텔에 해당되는 최상층 16세대에는 다락 67.33㎡가 별도로 추가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교통호재 또한 이곳에 주목하는 큰 이유가 된다. 여주~성남 복선전철 개통이 오는 9월로 예정이고, 11월 제2영동 고속도로 개통을 앞둔 여주 진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법무단지를 끼고 있는 현암동과 오학동은 여주의 신흥 주거 중심지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시청과 대형병원, 대형마트, 교육시설, 공원 등이 인접해 남한강 청정자연에 편리한 생활 인프라까지 더해져 교통, 교육, 환경, 생활 네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다. 비아트리스는 기존 공동주택의 단순한 이미지를 깨고 모든 스타일을 새롭게 구성됐다. 지금껏 보지 못했던 설계와 컬러의 조화가 아주 잘 이루어진 세련된 디자인 하우스다. 모든 세대를 3Bay를 기본 구조로 숨은 공간을 활용하여 수납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세대 내 곳곳의 생활공간마다 다양한 컬러를 디자인함으로써 해당 공간을 더욱 안락한 분위기와 함께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빌트인 시설 또한 그야말로 Full Furnished System이 적용된 디자인 하우스다.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붙박이장, 도마 살균기, 서브 주방에는 하이렌지, 드럼세탁기 또는 광파오븐렌지가 기본으로 빌트인 시설로 설치되며, 선택품목으로는 양문형 냉장고, 김치냉장고, 음식물 처리기, 비데 등 빌트인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계약 조건 또한 수요자들에겐 매우 안전한 구조를 갖고 있다. ㈜생보부동산 신탁사와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신탁등기와 함께 공사자금까지 체계적이면서 안전한 자금관리를 수행하여 고객들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계약금 10%, 중도금 20%, 나머지 70%는 준공 시 입주와 함께 잔금으로 납부하는 구조다. 분양금액의 60%는 계약자의 필요에 따라 은행대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자금 부담을 줄이고 공사의 안전성도 보장받을 수 있다. 현재 비아트리스는 지난달 15일 그랜드 오픈, 선착순으로 동과 호수를 지정해 계약 중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선착순 분양으로 동·호수를 지정하는 계약 방식인 만큼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다면 보다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폭넓은 선택을 가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다락이 별도로 적용되는 최상층 16세대는 희소가치가 높아 조기에 분양될 전망이다. 현재 모델하우스 방문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20일 추첨과 함께 냉장고, 대형TV, 드럼세탁기 등 푸짐한 경품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문의 031-883-0083 여주=류진동기자

장예원 아나운서, 한국 온두라스 경기 결과에 말 더듬고 울컥… 방송사고급 실수

‘장예원 방송사고’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리우올림픽 축구 8강전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 소식을 전하며 방송사고를 냈다. 14일 오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대 온두라스 축구 8강전이 종료됐다. 이날 경기 결과는 온두라스의 1대 0 승리였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아쉬움, 안타까움에 경기가 끝난 후에도 심판에 항의하기도 했다. 경기 종료 후 장예원 아나운서는 아쉽게 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축구 8강전 결과를 전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장예원 아나운서는 “여러분은 지금 SBS 리우 2016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라고 전한 뒤 “에고”라며 한 마디를 더 덧붙였다.이어 “대한민국과 온, 아고. 대한민국과 온두라스의 8강전을 함께 하셨는데요”라며 말을 더듬는가 하면, 카메라 옆을 수차례 쳐다보고 웃음을 보이기도 하고 울먹이기도 하는 등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였다.이후 장예원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고생을 생각해 울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조금 전 축구를 마치고 고생한 선수들을 생각해 울컥했는데 매끄럽지 못한 진행 죄송합니다”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온라인뉴스팀사진= 장예원 방송사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