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중·고등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직업현장을 찾아 직업인들과 만나고, 일하는 모습을 보며 미래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기회를 주고자 진행된 이번 체험은 말 산업 관련 직종과 신문·방송 관련 직종, 컬러코디네이터, 파티쉐, 플로리스트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각 일터에서 직업인들로부터 각각의 직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해 보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각자의 관심분야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2016 경기 꿈의학교 ‘군포랩스쿨’ 워크숍을 실시했다. 군포랩스쿨은 청소년들이 진로로 가장 희망하는 분야 중 하나인 음악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전문 예술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외부활동을 통해 참여 청소년간의 친밀감을 강화하고자 수리산 산림욕장에서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초·중학생 20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날 강사들과 모둠을 꾸려 랩에 대한 멘토링과 교류시간을 가지며 자작랩을 만들어보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속에서 직접 랩 가사를 써보고, 각 모둠에서 만든 랩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의견들을 교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직접 랩 가사를 써보고, 발표도 하면서 청소년들의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추후 공연을 통해 선보일 청소년들의 랩 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경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군포랩스쿨 거리공연을 개최하고, 12월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동두천시 향토사료관 개관 동두천시 향토사료관 개관식이 지난 11일향토사료관 관계자 및 시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 생연1동사무소 지상 1층 50여평에 마련된 동두천향토사료관은 동두천 관내와 인근 지역에서 발굴 수집 되는 유물을 체계적으로 보전, 관리, 전시함으로써 지역고유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시민 송모씨(53)는 “동두천의 역사를 바로 알고 어린 시절을 회상하고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며 개관에 대한 반가움을 표시했다. 시는 향토사료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역문화의 보고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과 인천보훈지청이 김포지역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재단은 양촌읍 소재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 나라사랑 정신 함양 및 현충시설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역사인식 함양 및 나라사랑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다라 두 기관은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정보제공 및 자료 지원 ▲김포시 현충시설 활성화 추진에 대한 공동 지원협력 ▲지역사회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우수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임종광 재단 상임이사는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인천보훈지청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과천시 새마을회와 자유총연맹,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단체가 지난 12일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배부했다. 이날 새마을 회원 50여명은 그레이스 호텔을 중심으로 별양동과 중앙동에서 태극기 300여개와 태극기 달기 요령이 적힌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또, 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유총연맹과 지역 청소년들은 별양동 우물가 쉼터에서 태극기와 태극기 풍선, 6.25 책자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애국정신 함양과 광복절 태극기 게양 홍보에 나섰다. /과천=김형표기자
인천 강화소방서는 해병대 53대대 김도훈 하사를 비롯한 장병 3명, 강화 119구급대 소속 박석희 대원 등 2명에게 ‘하트 세이버’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12일 강화소방서에 따르면 하트 세이버를 수상한 해병대원들은 운동 중 강모(21세) 하사가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해병대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환자는 현재 무사히 부대에 복귀했다.”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보급에 온 정성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의동기자
자메이카 톰슨.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숙면취하는 방법 잠 못 이루고 뒤척이는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열대야란 한여름의 밤 낮은 기온이 25℃ 이상인 무더위로 잠들기 어려운 밤을 말한다. 열대야 한동안 계속된면 극심한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면역기능과 체온조절기능이 약해 건강을 잃기 쉬우므로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열대야에 잠들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몸의 체온 때문이다. 잠 자기에 적절한 온도는 섭씨 18~20도다. 하지만 외부 온도가 높다보니, 체내의 온도를 조절하는 중추의 각성상태가 이어져 심박수 증가 등으로 잠을 자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쾌적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침실의 온도를 섭씨 25도 정도로 유지해야한다. 보통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방장치를 이용하는데, 에어컨을 가동 할때는 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선풍기는 바람을 직접 쐬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덥다고 맨몸으로 자는 경우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으로 체온을 떨어뜨리지만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발열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체온이 상승하므로 옷을 입고 자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잠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찬물 샤워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사워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잠들기 전 무리한 운동은 잠을 방해하니,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면 된다. 음식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키위, 상추, 따뜻한 우유, 캐모마일 차가 있다. 키위에는 신경을 안정시키는 칼슘과 마그네슘, 이노시톨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숙면에 도움을 주고, 상추의 락튜카이움이라는 성분은 졸음을 유발해 최면효과를 보이게 만든다. 우유에는 숙면에 도움이 되는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생성에 필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히 함유돼 있어, 잠들기 전 전자레인지에 10~20초 가량 데워먹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캐모마일 차는 소화촉진은 물론 피로회복과 진정효과가 뛰어나,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해 불면증에 효과적이다. 송시연기자
오는 18일 TV조선 ‘광화문의 아침(299회)서 허동화 원장(수원 윌스기념병원)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법 밝혀 평소 허리와 엉덩이 통증을 앓고 있던 심모(62ㆍ여)씨. 한달 전부터는 채 5분도 걷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찾아왔다. 심 씨처럼 짓누르는 듯한 허리 통증과 걷는 것조차 어려운 ‘하지 방사통’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원인은 무엇일까? 주변을 보면 허리를 굽혀 지팡이나 보행기의 도움을 받아 걸음을 옮기는 어르신들을 볼 수 있다. 이는 척추관협착증으로부터 오는 통증을 줄이기 위함인데 허리를 굽히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완화돼 ‘꼬부랑 할머니병’이라고도 불린다.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협착증은 뼈?인대?근육 등이 퇴화돼 척추관 공간이 좁아져 신경을 눌러 통증이 나타난다. 최근 고령화 사회와 좌식 위주의 생활 습관으로 척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지만, 허리디스크와 다른 척추질환의 종류와 치료법 등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오는 18일 오전 7시에 방송되는 TV조선 ‘광화문의 아침(299회)에서는 신경외과 전문의 허동화 원장(수원 윌스기념병원)이 척추관협착증의 원인과 치료법인 ‘내시경 척추관 성형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더불어, 척추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자세와 방법을 공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시연기자
분당차병원, JCI 국제 인증 획득…세계적 병원 인정받아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김동익)이 성남지역 최초로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했다. 14일 분당차병원에 따르면 JCI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최초로 지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로, 1994년에 설립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주관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평가로는 가장 높은 국제적인 신뢰도를 자랑한다. JCI 인증은 전 세계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환자가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퇴원까지, 치료의 전 과정뿐 아니라 의료장비 수준, 감염 관리, 환자권리, 시설안전 관리, 직원교육, 인사관리 등에서 엄격한 국제 표준에 따른 의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분당차병원은 한층 강화된 JCI 기준집 제5판의 인증 기준에 맞춰 총 16개의 평가부문, 298개의 평가기준, 1천225개의 평가 항목을 바탕으로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기존의 환자 진료와 시설, 환경안전 영역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프로그램과 임상연구 부분까지 평가를 받았고, 그 중 환자교육, 환자진료, 임상연구 부분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분당차병원의 JCI 인증 획득은 기존의 평가보다 새로운 조사항목이 추가되어 까다롭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진료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가 국제표준을 따르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분당차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서 응급상황 발생 이전에 환자의 상태를 인지하고 조기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체계인 신속대응팀을 새로 구성했고, 질 높은 교육 수련 프로그램의 정착을 위해 의학교육 프로그램 및 감독 시스템을 재정립했다. 환자가 병원에 들어왔다가 집으로 귀가할 때까지의 전 과정 동안에 다학제간의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계획을 세우고 서로 공유하는 통합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환자안전목표(International Patient Safety Goal, IPSG)를 준수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 차례에 걸친 교육과 매주 모니터링, 구두시험을 등을 실시했다. 김동익 분당차병원장은 “과거에는 의료기관이나 의사 입장에서 병원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환자 입장에서 안전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JCI 인증 획득으로 전 직원에게 환자안전과 감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켜 보다 안전한 의료행위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병원이 세계 수준의 경쟁력으로 글로벌 병원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밑거름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