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오는 9월 열리는 대규모 뷰티 전시회 참가기업을 지원한다. 인천중기청은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Show’에 참가할 기업을 지원해 지역 화장품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돕는다고 27일 밝혔다. ‘2016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Show’는 오는 9월9일~11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중기청과 인천시 등이 총 3억여원을 투입해 150개사 300부스, 바이어 1천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뷰티 전시회다. 뷰티 관련 전시관과 상담회, 경연·체험행사 등이 진행되며,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바이어 100명 내외를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 화장품을 선호하는 중국, 동남아 등의 황금연휴에 맞춰 4만 명의 참관단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뷰티쇼 지원 대상 기업은 화장품, 화장품 원료, 용기 등을 만드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100만원 한도로 부스 임차료를 지원한다. 참가하고자 하는 기업은 8월12일까지 신청서를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센터(032-450-1132)로 제출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이하 IBITP)는 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화 신속지원’ 사업은 IBITP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기업이 가진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속한 사업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인천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둔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사업화·수출지원 등으로, 2~3개 분야를 맞춤형 패키지 형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기업에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Biz-OK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itp.or.kr)를 참조하거나 기업SOS팀(032-260-0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덕현기자
인천시가 공석인 시 산하 공사·공단 기관장 공모에 착수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사 사장 및 비상임이사 공모를 실시한다. 최근 친인척 부적절 채용 논란 속에 임기를 1년 6개월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한 이정호 전 사장의 후임인사다. 공사는 최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서류심사 등 공모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위원회가 후보 추천자를 선정해 시에 추천하면 유정복 시장이 임명한다. 공사는 늦어도 오는 9월께 사장 및 비상임이사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환경공단도 이날 이사장 공모에 나섰다. 공단 이사장 직은 앞서 이상익 전 이사장이 지난달 30일 사표를 제출하면서 한 달 째 공석이었다. 공단은 오늘 11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하며 이미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광범기자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현충탑을 7월 27일 선보였다. 군은 이날 오전 옹진군 백령면 현충탑 광장에서 조윤길 옹진군수, 군의원, 해병6여단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백령면 현충탑 건립 공사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부지 4만5천359㎡에 5천424㎡ 규모로 조성되었다. 현충탑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영령을 기리고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현충탑 탑신을 아치형 기단과 하부구조물을 포함하여 약16m의 높이로 형상화하고, 영원의 빛을 주제로 화강석 재질로 조형미를 살렸으며, 추모공간으로 헌화대, 가벽, 추모광장 등을 조성했다. 조윤길 옹진군수는“이번 백령면 현충탑 건립이 호국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백령면에서는 진촌리 1132의3 외 3필지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362㎡의 규모로 건립된 옹진군 백령면 진촌6리 다목적회관회관도 준공식을 가졌다. 김신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