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테이블 위로 떠난 여행’ 展 열려

여주도자세상 반달미술관에서 테이블 위로 떠난 여행展이 열리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하나의 작품이자 상품인 도자공예와 그 작품들이 어울려서 만들어 내는 공간에 주목했다. 전시는 ‘응접실’ ‘침실과 거실’ ‘갤러리 Bar’ ‘파티룸’ ‘레스토랑’ ‘프라이빗 카페’ 등 8개의 공간으로 꾸며,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도자공예를 선보인다. 여기에 회화, 사진, 목공예 섬유공예, 유리공예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가령 침실과 거실 코너에서는 가장 사적인 공간 안에서 도자와 가구, 그리고 섬유공예가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보여주고, 파티룸에서는 특별한 날 이용할 수 있는 먼진 그릇들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직접구매 할 수 있도록 전시와 판매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와 함께 야외 광장에서는 생활도자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쿨썸머 우리 그릇전이 열리고 있다. 그릇전은 국내 도자업체 80여 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생활도자 판매 이벤트다. 여름 보양식 음식을 담을 내열자기는 물론 콩국수ㆍ팥빙수ㆍ화채 등 시원한 여름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면기와 볼, 그릇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도자공예의 다양한 활용과 쓰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며 “각자의 공간을 꾸미고 싶은 심미적 욕구와 소유하고 싶은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631-6501 송시연기자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의 개최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사회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시설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 사회복지 법인·기관·단체 대표로 구성됐다. 또 이 협의체 내의 전문위원회는 ‘공공’이 행하는 사회보장사업에 대해 ‘민간’이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올해 3월 신설되었으며 매월 운영되고 있다. 공무원과 민간위원 등 10명이내로 구성되는 전문위원회는 내용 심의의 전문성과 대표성을 위해 민간위원 6명은 의료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사회복지학 교수 및 주민·여성대표가 참여하고 있다. 전문위원회는 이날 ‘기초생활보장결정’,‘긴급지원’,‘무한돌봄’및‘의료급여 연장’지원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했다. 특히 안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담당팀장 및 업무담당자가 배석해 열띤 논의 끝에 원안 가결했다. 전문위원회 위원장인 한천일 자치행정국장은 “법에 따라 당연한 지원을 받는 경우 이외에도 가구 특성이나 생활실태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도 심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시흥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공모

시흥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공모를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예산학교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시민강사가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를 위해 지난 5~6월간 시민강사 양성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내용을 직접 발굴했다. 그동안 일반적인 교육방식을 탈피,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사례 소개와 주민 스스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워크숍 방식으로 진행하고,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주민참여예산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6년 주민참여예산 찾아가는 예산학교는 지난 6월25일부터 7월22일까지 17개 동 및 시민단체,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20회를 운영, 522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주민공모 제안분야는 동단위 지역사업 34억원, 시단위 정책사업 12억원, 청소년 위원회 제안사업 2억원, 청년제안사업 2억원 등 총 50억원의 규모의 주민 제안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동두천시, 나눔 문화 확산 봉사하는 착한식당 24개소 선정

동두천시에서는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도 상반기 착한식당 모집 신청과 관련부서 심의를 거쳐 24개 업소의 착한식당 선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시는 착한식당 참여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기부할 의사가 있는 업소까지 자격요건을 완화하여 풍천민물장어하우스, 명품이가설렁탕, 이담해장국, 야미앤바베쿡스, 유경참나무장작구이, 경회루, 강변고기마을 등 7개 업소를 새로이 선정했다. 이에 기존 업소 중 폐업, 업종 변경으로 지정 취소된 3개 업소를 제외한 17개 업소가 재선정되어 시 관내에는 24개 업소의 착한식당이 운영된다.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재 선정된 업소는 중화각, 금촌식당, (소요산)왕돈까스&분식, 롯데리아동두천점, 풍년생고기, 아리랑갈비, 궁중떡방, 풀무원 동두천지사, 오가네식당, 답십리한방약오리식당, 마중물 우리콩마을, 금락일식, 육꼬집, 동동갈비, 빨간풍차제과점, 만리향, 고향밥집 등 17개 업소다. 착한식당의 기부가액은 매월 기부금영수처리 되어 소득공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시는 신규 선정업소에 착한식당 지정서와 표찰을 전달할 예정이며 나눔 문화 확산과 착한식당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참여 업소에 대한 사기를 북돋을 방침이다. 착한식당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나 동두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860-237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에 시작된 봉사하는 착한식당 선정사업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 등 복지취약계층에게 매월 정기적인 무료 식사와 반찬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