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사회복지과 상담실에서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및 동두천경찰서 여청청소년과 아동학대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학대 아동 업무 공조를 위한 통합 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대 아동 발견 시 신고방법, 업무처리 절차,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대처방법 등이 논의됐다. 특히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의 신체, 정서, 방임 등의 학대가 의심 될 경우 세 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함과 동시에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 할 수 있는 방안을 시속히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희자 사회복지과장은 “아동 학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문제해결 중심의 사후적 사례관리가 아닌 예방적, 사전적 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아오츠카(대표 민장성 사장)는 포카리스웨트의 발매 30년을 기념해 ‘포카리스웨트 고객사랑 금메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국내 출시돼 현재까지 마라톤, 농구(KBL), 야구(KBO), 배구(KOVO) 공식음료 활동과 핸드볼, 복싱 등 비인기종목 후원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이 포함된 전해질 음료로, 수분보충 속도를 빠르게 해주어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다. 30년동안 포카리스웨트의 누적 판매량은 78억3천871만개(250㎖ 캔 환산ㆍ2015년 기준)로, 이는 출시 이후 매년 2억6천800만개씩 팔려나간 수치다. 5천만 국민이 해마다 포카리스웨트를 약 5.3병씩 마신 셈이다. 동아오츠카는 30년 지기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9월4일까지 ‘포카리스웨트 고객사랑 금메달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간·격주·월간 등 3파트로 나눠 당첨자를 뽑아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응모는 포카리스웨트 구매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 문자번호(#2530)로 전송하면 된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순금 30돈 포카리스웨트 금메달(6명) ▲최신형 LED TV (4명) ▲최신형 노트북 (8명) ▲미러리스 카메라 (20명)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규준 동아오츠카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포카리스웨트와 함께해 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고객들을 응원하고자 기획했다”며 “동아오츠카에게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1등 금메달리스트”라고 전했다. 문의: 동아오츠카 공식 홈페이지(http://www.donga-otsuka.co.kr/).황선학기자
미군 감소로 공동화된 동두천시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가 디자인과 K-록 중심의 관광명소로 새롭게 단장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주한미군의 본격적인 평택 이전에 따른 보산동 관광특구의 공동화를 막고자 100억 원을 투입, 디자인 아트빌리지와 K-록 공연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11만㎡ 규모의 보산동 관광특구는 210개 건축물에 400여 개 점포가 들어서 한때 미군을 상대로 영업하며 호황을 누렸으나, 지난 2004년 미2사단 소속 3천600여 명이 이라크로 파병되면서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남아 있던 미군 6천여 명도 210 화력여단만 남고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평택으로 이전한다. 이러면서 200여 개 점포는 이미 문을 닫았고 지역은 설렁하기 그지없다. 이에 시는 더 이상의 공동화를 막고 미군이 아닌 내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고자 1차 도시재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선 시는 빈 점포에 공예공방이나 창작예술인, 청년사업자를 유치해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자인 아트빌리지로 만들 계획이다. 연말까지 공방 20개를 유치해 문을 열고 보산역간 50m의 디자인 명품거리 조성은 물론 보산역사 1층에 지원공간도 마련한다. 앞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가죽박물관, 가죽을 테마로 한 산학협력, 외국음식점 등 특화 먹거리 거리를 조성해 외국 관광객 유치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건물로 이어지는 500여m에 보산동의 역사 등을 알리는 벽화를 그려 넣는 정비 테마거리도 조성한다. 이와 함께 1970년대 록의 발상지의 특수성을 살린 테마거리를 조성코자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 홍보관, 뮤지션을 위한 녹음실 등을 갖춘 3층 규모의 K-록 공연장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동두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가수 유현상과 협약을 맺어 매주 공연을 하고 지난 4월 문을 연 동양대 예술전공 학생들의 지속적인 버스킹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아마추어 락 공연대회를 비롯한 락 페스티발 공연이 열린다. 오세창 시장은 “한때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곳이었지만 미군 감소로 공항상태에 빠졌다”며 “본격적인 미군의 평택이전에 따라 옛 향수를 간직하며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내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 8개 업체에서 부천FC1995 홈경기 티켓를 판매한다. ’부천FC1995’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홈경기 티켓을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 8개 업체에서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홈경기 티켓은 현장과 온라인에서 이뤄졌는데, 이제는 동네슈퍼에서도 티켓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판매처는 원미구 엘지슈퍼, 소사구 그린마트ㆍ목향마트ㆍ현대수퍼, 오정구 대림하이퍼ㆍ명성슈퍼ㆍ여월예스마트ㆍ장군슈퍼 등이다. 부천FC1995 홈경기 티켓은 성인 7,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김종구 부천FC1995 단장은 "지금까지는 현장방문 및 온라인 구매, 이 두 가지 방법 뿐 이었는데 이제는 가까운 동네슈퍼를 찾아 좀 더 쉽고 편하게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원선 부천시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추후 경과를 지켜 본 후, 점점 그 업체를 늘려갈 예정"이라며 "부천FC1995의 발전과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위해 조합원 모두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FC1995는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안산무궁화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통해 후반기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부천=김현수기자
가평군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안전 파수꾼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 행각을 벌여 국민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했던 강경완을 붙잡는 데 일익을 담당한 것이다.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던 강은 지난 21일 오후 1시35분께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도로에서 검거됐다. 강의 검거는 과학적인 수사와 IT기술, 관제요원이 하나가 된 협업의 결과다. 특히, 관제센터는 강이 검거되기까지 4시간 동안 긴장의 연속이었다. 관제센터는 정오 57분께 강이 가평에 진입했다는 통보를 받고 곧바로 감시체제를 가동, 경찰로부터 수배등록 요청이 있자마자 400여 대에 이르는 CCTV 관리에 돌입했다. 그 결과, 불과 30여 분 만에 강의 행보를 추적해 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CCTV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거미줄과 먼지에 대한 사전 대비가 큰 역할을 했다. CCTV에 먼지가 쌓이거나 거미줄이 쳐지면 영상신호를 감지할 수 없어 수작업으로 이를 제거해야 하는데 관제센터는 사전에 이를 제거, 신속대응 능력을 갖췄던 것이다. 현재 군에는 생활·차량방법, 재난재해, 환경, 시설물관리 등 다양한 목적으로 400대의 CCTV가 설치돼 실시간 각종 정보가 관제센터로 모인다. 관제센터 관계자는 “관제요원과 경찰이 협업해 24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감시하고 있다”며 “촘촘하고 밀도 높은 운영으로 안전을 지켜 희망 가평, 행복 가평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오산시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 분야에 ‘최우수’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 평가로 청렴, 일자리,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주민참여, 소식지 7개 분야에 123개 기초자치단체가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쳤다. 오산시는 7개 분야 중 일자리, 소식지, 주민참여 3개 분야가 본선에 올라 경쟁을 펼친 결과, 자유 학기제 도입에 따른 선제적 학습방식 도입과 공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주민참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마을 속 배움터, 오산 평생교육’을 위해 학부모 스터디를 구성해 재능 기부는 물론 시민참여학교 강사 및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민참여학교와 미리내일학교 프로그램은 오산 전역이 교육현장 학습의 장으로 역사, 문화, 생태,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곽상욱 시장은 "학부모가 교사가 되고, 오산시 전역이 학교가 되는 공교육 혁신을 지역공동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중심ㆍ시민주도ㆍ시민 참여형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초대 주장인 신명철 현 빅또리팀(잔류군) 야수 코치의 은퇴 기념행사를 연다.
23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시 중구 경동 배다리사거리 부근에서 A(48)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있던 B(62·여)씨를 비롯해 C(13)양 등 여중생 2명까지 3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은 버스정류장을 덮친 뒤 도로변 한의원을 들이받고 멈췄다. 한의원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상자 3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 A씨는 사고 후 측정에서 음주 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은 동인천역에서 배다리사거리 방향으로 달리던 SUV 차량이 신호대기중이던 앞 차를 뒤늦게 발견하고 피하다가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A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