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 나쁜운전 추방 범시민대회 개최

고양경찰서는 22일 오전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교통질서 확립으로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쁜운전 추방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범시민대회에는 최봉순 고양시 부시장, 선재길 고양시의회 의장, 정재호 국회의원, 심학경 고양교육청 교육장, 이용길 교통안전공단 지사장 등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각 기관 및 단체,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해 교통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모든 시민들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범시민대회는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홍보영상물 시청과 함께 교통질서 확립에 헌신한 유공시민 30명에 대해 표창 수여, 서울경찰 악대 및 지역출신 가수 이태원씨 등 연예인들이 함께 참여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뜻을 같이하기 위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모든 시민이 한뜻이 되어 나쁜운전을 추방하고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동참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대표들이 서약식을 통해 결의를 다졌다. 고양경찰서 김광석 서장은 "교통사고를 예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 개혁으로 사소한 법규위반 등 교통질서를 경시하는 풍조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 한국자동차제작협회와 MOU 체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2일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산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고양케이월드(주), 인선이엔티(주)와 4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 동안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자동차튜닝협회,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부품재제조협회에 이어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됨에 따라 자동차 관련 협회 등 단지 조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는 2003년 협회 설립 이후 특장자동차 제작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을 도모해 오고 있으며, 관련 법률 개선, 기술 인력 양성 및 자질 향상 등에 앞장서고 있어 복합단지 조성과 연계하여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에는 협회 회원사의 직접투자 및 단지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유관기관 등 기업체 입주 지원 등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협약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사)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 박성권 회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와의 MOU체결로 상호 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복합단지 조성 지원과 특장차산업 발전, 제작업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한국자동차제작자협회와 적극 협력하여 복합단지에 장애인차량, 산업용차량 등 특화된 제작산업 도입을 통한 단지 특수성과 차별성 가미 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7월 초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목표로 현재 중앙부처 의견에 대한 조치계획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예정인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시범사업 공모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제7대 의정부시의회 의장단놓고 힘겨루기 '파행예고'

제7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후반기의회도 전반기와 같이 파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내달 6일 개원하는 후반기의회를 앞두고 오는 27일 후반기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선출이 예정된 가운데 후반기 의장으로 유력시되던 더민주 소속 K의원이 지난달 변호사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이에 더민주 7명, 새누리 6명이던 여소야대의 구도가 6대 6으로 바뀌면서 지난 15일부터 양당 대표가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장수봉 더민주 대표의원은 “K의원이 구속됐다 해도 최종판결이 나지 않은 상태로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여소야대로 후반기 의장은 당연히 더민주당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전반기 원구성 때 후반기에도 더민주가 의장직을 유지하기로 한 합의서까지 있다며 새누리당이 이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나 구구회 새누리 대표의원은 “K의원이 사실상 표결에 참여하거나 의정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6대6의 구도로 바뀌었다. 새롭게 협상을 해야 하고 최고 연장자가 있는 새누리당에서 의장직을 가져와야 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은 하반기 의장직을 당론으로 정하고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당이 오는 28일 K의원의 공판을 이유로 선출일자 연기를 요청해 선출일시도 유동적이다. 결국 양당이 합의를 못하면 의정부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표대결로 갈 수밖에 없고 최고 연장자가 있는 새누리당에서 의장직을 차지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새누리당도 이같은 계산 아래 협상에 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경우도 더민주당이 의회참석을 거부하면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득표자의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파행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2014년 7월 제7대 전반기 출범 때도 원구성을 못해 7일 간 파행했었다.의정부=김동일기자

[이주의 신간도서]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外

덜 소비하고 더 존재하라/ 강남순 외 著/ 시금치 刊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과식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었던 근대화와 산업화 시대를 지나, 이제 사람들은 자동차를 두고 걷기 시작하고, 외식보다는 건강한 음식을 스스로 지어먹는다. 도시가 회색빛 미세먼지로 가득차고, 입에담을 수 없는 끔찍한 사건들이 발생한데에 따른 일종의 반성이다. 이책은 여성은 물론 인간과 자연 전체를 위협하는 지경에 이른 생명위기의 시대에서 다시금 인간과 자연의 ‘삶’을 회복하자고 말한다. 환경단체나 여성단체의 활동가, 농부, 교수, 연구자, 직장인 등 다양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저자들이 ‘페미니즘’과 ‘에콜로지’를 기반으로 ‘비우는 삶’을 모색했다. 값 1만5천원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강남순 외 著/ 시금치 刊 영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허버트 스펜서의 교육 사상을 다룬 저서다. 허버트 스펜서는 찰스 다윈이 “나보다 몇 배는 나은 위대한 학자”라고 평가할 정도로 당대 명망 있는 학자였다. 그는 이 책을 통해 19세기의 교육과정을 비판한다. 19세기의 교육과정은 현재의 교육과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암기에 치중하고, 도덕에 무지하고, 체력을 경시했다. 즉, 당시부터 시행된 교육과정은 아이에게 불행의 씨앗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왜 오래전 교육과정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지’ ‘왜 아이가 행복해하지 않는 교육을 강요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아이에게 필요한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 ‘인간과 사회 모두 번영할 수 있는 교육의 길은 어떤 것 인지’ 제시한다. 값 1만4천원 인인화락 여름호 수원문화재단이 ‘문제는 다시 청년문화다’라는 특집으로 문화예술전문잡지 ‘인인화락’ 여름호를 발간했다. 책에는 ‘청년문화’를 바라보는 문강형준 문화평론가, 신현아 문화평론가, 수원의 청년 등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아울러 오는 8월에 개최 예정인 ‘2016수원국제음악제’와 수원SK아트리움의 기획공연 프리뷰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 중인 세시풍속 행사 ‘북새통’에 대한 이야기를 수록했다. 여기에 수원의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예술인열전’과 ‘인물포커스’에서는 ‘엽기적인 그녀’로 잘 알려진 수원출신의 곽재용 영화감독과 지난해 ‘유망예술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석 작가를 만날 수 있다. 정기간행물 인인화락은 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자료실에서도 볼 수 있다.

[핫클릭 신제품] 하이트진로, 신개념 과일믹스 ‘하이트 망고링고’ 外

하이트진로,신개념 주류 과일믹스 신제품 ‘하이트 망고링고’ 출시하이트진로가 신개념 주류 과일믹스 신제품 ‘하이트 망고링고’를 23일 출시했다. 과일믹스는 기존의 과일 맛 주류인 과일리큐르, 탄산주 등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카테고리 제품으로 천연과즙을 함유한 저도주다.신제품 ‘망고링고’는 천연 망고과즙(2.3%)을 함유한 알코올 도수 2.5도의 저도주다. 망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청량감과 조화를 이뤄 목 넘김이 부드럽다. 망고의 달콤한 맛을 극대화하고자 가장 적절한 천연과즙 함유량과 알코올도수를 연구해 적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또한, 새로운 개념의 과일믹스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일믹스는 과일의 맛과 청량감이 어우러져 ‘맛있고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레드페이스,쾌적한 체온 유지 아웃도어 신제품 출시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가 몸의 땀과 열기를 배출해 쾌적한 체온을 유지해주는 아웃도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티셔츠와 토시, 바이저다. ‘마운트 라운드 하프 티셔츠’는 흡습, 속건 기능이 좋은 자체개발 소재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스트레치’를 활용해 착용감과 신축성이 좋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만9천원이다.‘멜란 쿨 토시’는 기본형 쿨토시로 착용 즉시 시원한 느낌을 주고 운동하고 나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한다. 기능성 냉감소재인 ‘아이스’를 사용해 착용 시 체온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고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회사 측은 말한다. 가격은 1만3천원이다. 여성용 ‘내추럴 패커블 우먼 바이저’는 면 소재와 지사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이엑스 쿨 앤 드라이 소재’가 흡습, 속건 기능을 갖춰 쾌적한 기분을 유지해준다. 뒷부분에 벨크로가 있어 크기를 조절하기 쉽고 간편하게 말아서 보관할 수 있다. 프린트 원단으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색상은 보라ㆍ네이비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2만9천원이다. 샘표,‘샘표 동치미 물냉면’·‘샘표 비빔냉면’ 2종 출시샘표의 국수 전문 브랜드 ‘그때 그 추억 샘표국시’가 여름을 맞아 ‘샘표 동치미 물냉면’과 ‘샘표 비빔냉면’ 2종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맛있게 냉면을 즐길 수 있도록 면, 육수, 비빔장과 소스를 1인분씩 개별 포장한 게 특징. 여름철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잘 치댄 메밀 반죽을 틀에 눌러 뽑아 냉면 면발의 쫄깃한 먹는 느낌을 살렸다.신제품은 탱글탱글한 면발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냉면’과 보관이 쉬운 ‘건 냉면’ 등 두 가지 타입으로 즐길 수 있다. 샘표 동치미 물냉면은 국내산 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을 사용해 맛이 깊고 시원하다.국내산 마늘, 생강 등을 갈아 넣어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샘표 비빔냉면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대파가 들어가 칼칼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가까운 마트나 백화점에서 살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1천850원(백화점가 기준)이다.

김포도시공사,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로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이 선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김포도시공사는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9개사)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21, 22일 이틀동안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합한 총점 1천점 중 기준점수인 750점을 넘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출자자 구성과 대학지원계획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부지에는 국민대학교 일부 캠퍼스가 이전해올 예정으로 김포시와 국민대학교, 김포도시공사가 지난 4월말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공사는 지난 17일 풍무역세권 민간사업자 공모에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으로부터 단독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21일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자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해 평가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벌였다. 풍무역세권개발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의 평가항목은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개발계획수립, 사업성분석 및 재원조달계획, 대학지원계획 등 상대평가 항목으로 만점은 620점이다. 또, 공사비 절감계획, 선분양계획, 출자자의 신용도, 자기자본규모 등 절대평가 380점 등 총점 1천점이다.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은 이중 상대, 절대평가 합산 750점의 기준점수를 넘어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은 23일 우선협상대상자 통보 이후 7월중 사업협약을 체결, 하반기 내 신규사업 추진 및 출자동의를 위한 김포시의회 의결을 받아 본격적인 인ㆍ허가 등 사업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조용민 개발처장은 “민간사업자에게 평가결과를 신속히 통보해 풍무역세권개발사업이 대학유치를 통한 도시개발사업의 모델이 되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장암 아일랜드캐슬 441억원에 낙찰돼 준공 7년만에 정상화 물꼬 텄다

준공된 지 7년이 다되도록 문을 못 열고 있는 복합 리조트 의정부 장암동 아일랜드캐슬이 낙찰되면서 빠르면 내년 여름 전 개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의정부지법 6호 입찰법정에서 열린 경매에서 아일랜드캐슬은 441억1천만원에 어퍼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에 낙찰됐다. 지난해 10월21일 경매가 개시된 이후 5차례 유찰됐다 6번째 경매에서 낙찰된 것이다. 낙찰가는 당초 2천616억원의 17%대다. 의정부지법은 오는 29일 매각허가결정을 하고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채권자, 이해관계인의 항고를 받은 뒤 이의가 없으면 내달 7일 매각허가결정을 할 예정이다. 이후 법원이 경락대금의 나머지 대금 지급기한을 정하고 낙찰업체가 잔금을 납부하면 소유권을 이전받는다. 이번 낙찰로 그동안 시공사, 투자회사, 금융채권단 등 채권채무 등 이해관계가 얽혀 준공된 지 7년째 문을 못 열던 아일랜드캐슬이 정상화될 것으로 지역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최종 매각허가 결정이 나면 시설을 개보수하고 관광숙박업, 유원시설 등록을 한 뒤 내년 4~5월께는 오픈할 것으로 내다봤다. 개보수에는 700억원에서 1천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업계는 추산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아일랜드캐슬이 정상화되면 연간 400만명이 찾고 5천억 정도의 경제유발 효과와 직간접적으로 6천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아일랜드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 등 연면적 12만2천여㎡의 도심형 복합 리조트로 지난 2009년 11월 준공됐다. 하지만 롯데건설이 1천250억원대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설정한 이후 7년째 표류해 왔다. 의정부=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