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진흥지역 역대 최대 규모로 정비… 농민 재산가치 3조원 이상 상승

경기도가 농지로서 기능을 상실한 도내 농업진흥지역 1만3천ha를 해제하고 3천ha를 보호구역으로 변경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인 1만6천ha를 정비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친 조사 끝에 도내 농업진흥지역 정비 규모를 1만6천ha로 확정하고 이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1만6천ha는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면적 1만3천ha와 농업진흥구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변경되는 3천ha를 합친 규모다. 이번 정비는 해제규모로는 역대 두 번째, 정비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공장ㆍ물류창고(3만㎡ 이하), 교육연구시설ㆍ의료시설(1만㎡ 이하), 소매점 및 사무실 등 근린생활시설(1천㎡ 이하) 등의 입지가 허용된다. 농업진흥지역에서 농업보호구역으로 전환되는 지역은 다양한 토지이용과 건축 등 개발행위가 가능해진다. 농업진흥구역은 농업용 창고 외에 어떤 건축물도 지을 수 없지만 농업보호구역에서는 소매점, 의료시설, 공연장 등의 건축이 가능하다. 이번 도의 조치는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도내 농업진흥지역은 11만1천676ha에서 9만8천676ha(농업보호구역 변경 3천ha 포함)로 줄어들게 된다. 도는 이번 농지규제 완화로 농민들의 재산가치가 약 3조 1천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제 전 농업진흥지역의 토지가격은 평균 평당 21만 원 정도지만 해제 후에는 28만 원까지 약 30% 정도 상승할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도는 농업 6차 산업 육성에 따른 농촌경제 활성화, 도시자본유입 촉진 등 부가가치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해제되는 농업진흥지역은 1992년 농업진흥지역 지정 이후 사유재산권 제한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농민들의 손해를 보전해 주기 위해서 경기도가 2014년 7월부터 총리실 규제개혁신문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호준기자

도·의정 이호준 기자 2016-05-31 09:26

하남시 공중화장실 ‘여성 안심 비상벨’ 확대 설치

하남시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여성 안심 비상벨’을 확대 설치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말부터 덕풍동 시청 앞 근린공원 등 공중화장실 2곳에 비상벨을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30곳에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비상벨은 여자화장실 좌변기 옆에 설치해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출입문 외벽에 부착된 경광등 비상벨이 울리고 112센터로 연결돼 경찰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하남시 강영호 기자 2016-05-31 09:25

‘비정상회담’ 유세윤, 전현무의 ‘유재석 사랑’ 폭로… “유재석이 괴롭히면 행복해 해”

‘비정상회담 유세윤 전현무’‘비정상회담’ 유세윤이 전현무의 ‘유재석 사랑’을 폭로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유세윤은 기욤이 “무정하다”는 자신의 ‘디스’를 잘 받아준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표하자, “잘 받아주죠”라고 맞장구를 쳤다.이를 들은 성시경은 “전현무는 공격해주면 좋아한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유재석이 괴롭힐 때 제일 행복해 한다. 유재석이 잡아주면 좋아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전현무는 기욤의 ‘디스’를 받아줬던 이유에 대해 “단지 그 말이 맞기 때문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팀사진= 비정상회담 유세윤 전현무, 방송 캡처

미디어 김예나 기자 2016-05-31 09:24

‘동네 변호사 조들호’ 반전 거듭 하는 박신양표 사이다 전개에 시청자 환호…해피 엔딩 가능할까?

조들호 박신양.

미디어 허행윤 기자 2016-05-31 09:22

‘우리오빠쇼’ 배윤정에 ‘프로듀스 101’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습생 물어 봤더니…“김소혜”

우리오빠쇼 배윤정.

미디어 허행윤 기자 2016-05-31 09:02

오늘도 어제처럼 이틀째 더운 날씨에 안개도 짙게 끼어…수도권 등 내륙 미세먼지도 ‘나쁨’ 수준

수도권 미세먼지.

날씨 허행윤 기자 2016-05-31 08:52

용인 초등학생 17명 생태학습 중 독초 먹고 응급실행(1보)

지난 30일 오후 용인의 한 초등학교 학생 17명이 생태학습 도중 독초를 먹고 응급실로 실려갔다. 이 중 3명은 현재 입원 치료중이다. 용인=권혁준기자

사건·사고·판결 권혁준 기자 2016-05-31 08:46

옐런 美 연준의장의 금리인상 시사발언 영향인가? 원/달러 환율 12.5원 급등…달러당 1,191.8원

원 달러 환율 12.5원 급등.

경제일반 허행윤 기자 2016-05-31 08:41

‘또 오해영’ 에릭♥서현진의 레전드급 폭풍 입맞춤에 시청률 또 껑충 …7.990%로 8% 조만간 돌파

또 오해영 에릭 서현진.

미디어 허행윤 기자 2016-05-31 08:31

대한상의, 20대 국회에 바란다 첫 건의…“한국 경제 100년 앞 내다 보는 패러다임 만들어 달라”

20대 국회에 바란다.

국회 허행윤 기자 2016-05-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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