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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올 해 첫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11일 개시

김포시는 올해 첫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은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예술공연을 일상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거리에서 버스킹(busking,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연주와 노래를 하는 행위)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동안 사우동주민센터 길 건너편 ‘사우제6 어린이공원’ 내 농구장에서 밴드, 춤, 마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를 위해 사전 심사를 꼼꼼히 거쳐 공연팀을 선정했으며, 다가오는 여름날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감미롭고 흥겨운 공연들로 제공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은 가정의 날이며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 11일 첫 공연은 2인조 그룹인 ‘연경&제이에스킹’의 신나는 랩, 댄스 공연과 함께 4인조 어쿠스틱밴드인 ‘루틴노마드’의 아름다운 선율로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정서적, 심리적 여유가 없는 시민들이 일주일 중 하루 저녁을 가족과 함께 예술공연 관람으로 소통의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양형찬기자

정다원 작가 馬 작품 보러 오세요

렛츠런파크 서울(회장 현명관) 말 박물관이 올해 네 번째 초대작가전을 연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장다원 작가의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똥개 작가라는 애칭을 가진 장다원은 일상생활에서 체험하고 경험했던 일들을 재구성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하고 있다. 특히 작가가 사랑을 주었고, 작가 역시 그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것이 분명한 한 마리의 개가 작품 속에서 아름다웠던 추억을 이야기한다. 개거품’이나 ‘말꼬리잡지馬’처럼 언어유희를 드러낸 작품의 제목이나 익살스럽게 의인화한 이미지들도 단순한 장난이 아니라 작가가 전하고 싶은 소중한 기억이나 세상에 외치는 메시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작품 ‘말바꾸지馬’라는 작품에는 체스판과 말(knight) 그리고 ‘말바꾸지馬’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직관적으로는 체스판에서의 말을 한번 두고 난 뒤 다시 바꾸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뱉은 말(言), 즉 자기가 한 약속을 지키라는 이중적 의미를 갖고 있다. 여행지에서 예쁜 기념품을 수집하듯 추억이 담긴 특별한 장소와 기억을 모아 스크랩북처럼 펼쳐놓은 장다원 작가의 초대전 ‘말풍선’은 오는 29일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아파트 시세] 수도권 매매·전세시장 주춤

황금연휴를 맞아 실수요자들의 거래가 끊기면서 수도권 매매 및 전세시장이 주춤한 모양새를 보였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양주(0.14%), 광명(0.08%), 하남(0.07%), 군포(0.03%), 화성(0.03%)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파주(-0.06%), 남양주(-0.02%), 안산(-0.01%) 등은 하락했다.양주시는 성우 아침의미소와 자이6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광명시 주공8단지가 1천만원 가량, 하남시 덕풍동 벽산블루밍이 500만~1천만원 가량 매매가가 올랐다. 하지만 파주시 후곡마을 뜨란채4단지, 남양주시 미리내마을 신안인스빌 등은 각각 750만원 가량 떨어졌다. 신도시는 위례(0.25%), 일산(0.07%), 평촌(0.06%), 판교(0.02%), 동탄(0.01%) 등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파주운정(-0.03%), 산본(-0.01%), 분당(-0.01%) 등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위례신도시는 장지동 위례 아이파크1차와 위례 힐스테이트가 1천만~2천500만원 가량 올랐다.또 일산신도시는 성저4단지 삼익과 강촌6단지 한양이 각각 5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다. 반면 파주 운정신도시는 가람마을8단지 동문굿모닝힐이 500만원 가량, 산본신도시는 백두한양9단지가 1천500만원 가량 내려갔다. 경기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수원(0.06%), 부천(0.05%), 하남(0.05%), 파주(0.05%), 양주(0.05%) 등에서 올랐으나 김포(-0.05%), 광명(-0.05%), 군포(-0.02%) 등에서는 하락했다. 수원시는 수원SK 스카이뷰가 1천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부천시는 태경 삼익과 금호 어울림이 500만~1천만원 가량 전세금이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2%), 중동(0.04%), 산본(0.02%) 등에서 전셋값이 오른 반면 김포한강(-0.16%), 일산(-0.03%), 분당(-0.02%) 등에선 하락했다. 평촌신도시는 샛별한양6단지와 무궁화 금호 등이 500만원 가량, 중동신도시는 은하 효성과 은하 동부, 은하 쌍용 등이 가각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지역에서는 간석동 우성이 300만원 가량 매매가가 상승했고, 경서동 청라롯데캐슬은 600만원 가량 전세금이 떨어졌다. 김규태기자

김가연-임요환 부부, 혼인신고 후 5년만에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