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구대가 관내 4개 지구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1분기 베스트 지구대로 선정됐다. 26일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만안서는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추진사항인 치안약자(치매노인, 장애인, 여성)보호 및 차적조회 생활화로 범죄예방과범법차량색출 등 적극적 치안활동을 펼친 안양지구대를 1분기 베스트 지구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만안서는 지난 21일 안양지구대(경감 이정달)에게 표창장을 수여·격려했다. 또 직장동료의 신용카드를 10회에 걸쳐 부정사용한 범인(조선족)을 CCTV 분석을 통해 특정 조기에 검거한 서효원 순경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안양지구대는 지난 2015년 전국 신고건수 3위인 치안수요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치안약자 보호, 차적조회, 112신고 처리, 협력치안 활성화 등 7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최근 임신한 가출여중생 부모를 찾아 안전하게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낸 미담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내에서 3월 차적조회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안양=양휘모기자
경기도승마협회는 26일 경기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을 비롯해 임원, 선수ㆍ지도자, 학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승마는 다음달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으며, 종목의 특성상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과천승마장에서 진행된다. 도대표팀은 장애물경기의 권준성(성남 분당중), 박승준(평택 송탄제일중), 이민석(용인 포곡중)과 마장마술의 도효상(오산 문시중), 박승준(송탄제일중) 등 5명을 도대표로 선발, 종목우승에 도전한다. 김의종 회장은 “승마가 이번 소년체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채택된 만큼 선수, 지도자들과 합심해 반드시 원년 종목우승을 이루겠다”고 밝혔다.홍완식기자
‘제8회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가 28~30일 수원 나혜석 생가터 일원에서 열린다. 나혜석생가터문화예술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행궁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나혜석 생가터가 있는 행궁동 주민들이 선각자 나혜석 선생을 기리고, 역사ㆍ문화ㆍ예술이 어루러진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매년 열고 있는 마을 축제다. 예술제는 수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작가들은 물론 극당 성, (사)한국전통예약총연합회 수원지부, 박경현 무용단, 미리내 마술극단, 금빛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먼저 28일 행궁동거리에서 현대ㆍ근대 의상을 입고 뽐내는 거리패션쇼 나혜석, Evert time, Ev erywhere, 미리내 마술극단의 마술쇼, 정다운 시인의 시낭송, 박경현무용단의 한국무용을 선보인다. 문민정, 손정희, 안예화 등 지역 작가들은 다음달 5일까지 예술공간 봄에서 현대작가, 나혜석을 만나다를 전시한다. 예술제 기간에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 나혜석의 작품세계와 그것을 재해석한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알기쉽게 해설한다. 극단 성은 나혜석의 삶을 사실 그대로 옮긴 뮤지컬 혜석을 나혜석생가터(28일), 수원롯데백화점 문화홀 5층(29일), 땅콩주머니공원(30일)에서 공연한다. 공연 당일 나혜석생가터에서는 다락방 라디오의 잔잔한 음악을, 수원롯데백화점 문화홀에는 한국전통예약총연합회 수원지부의 신명나는 전통 공연을, 땅콩주머니공원에서는 금빛합창단의 하모니를 함께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행궁동동사무소 골목에 벽화를 그리고 시를 만드는 나혜석 탄생 120주년 기념 골목전이 열리고, 다음달 5일까지 벽화마을 골목무대에서 오카리나 연주를 통해 나혜석의 생애를 엿볼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공연 오카리나로 나혜석의 생애를 그리다도 진행한다. 김성열 위원장은 “나혜석은 구한말에 ‘여자도 사람’이라고 주장하며 문학인, 민족운동가, 여성해방운동가로 예술적 삶과 영혼을 꿈꾸었던 선각자”라며 “예술제는 나혜석의 삶을 재탐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서범수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이 26일 취임 후 처음으로 포천경찰서를 방문, 직원들과 협력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 청장의 조직운영 철학과 업무 추진방향을 포천서와 공유하고, 현장경찰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서 혁신회의실에서 열린 소통 간담회에는 전기완 서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협력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직원 간담회에서 서 청장은 신설된 북부청이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기를 귀울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최고의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며 “특히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사고 위험성이 큰 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고 당부 했다. 서 청장은 포천서 직원들과 오찬을 같이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8일부터 열린 도민체전 경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부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한구용)은 지난 25일 교육지원청 직원 130여명과 관내 유·초·중학교 학교장, 교육행정실장 14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청렴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구용 교육장의 ‘청렴선포문’ 선언 ▲참석자 대표의 ‘반부패 청렴 서약서’ 낭독 ▲교육지원청 전직원 작성한 청렴다짐을 매다는 ‘행복청렴나무 꾸미기’ 행사 ▲동편유치원과 비산초의 ‘청렴실천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경기교육, 청렴성과 책임성의 역할모델’이라는 주제로 경기도교육청 김거성 감사관의 ‘청렴교육’이 진행됐다. 한구용 교육장은 “투명하고 맑은 교육행정구현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행복 안양과천교육을 만드는대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과정 연계 운영을 통해 올바른 청렴의식을 정착하고자 ‘청렴선도학교’를 선정하고 반부패·청렴의 필요성, 공무원 행동강령, 각종 반부패 사례 등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양휘모기자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9일 개막해 다음달 15일까지 ‘1억 송이 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26일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한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29일 개막한다. 다음달 1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꽃박람회는 실내ㆍ실외 전시관 등에서 전 세계 꽃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는 평일 밤 9시, 주말과 휴일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실시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야간개장에는 ‘호수 러브로드’로 명명된 8개의 포토존이 꾸며지고, 레이저 빛과 어우러진 ‘내 마음은 호수’, ‘러브&라이브’ 등 모자이크 작품이 봄밤을 밝혀준다.신한류를 주제로 한 전시관도 관람객과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호기심 나라의 고양이 정원’은 은은한 허브향 속에서 알록달록, 깡충깡충, 새록새록 정원으로 꾸며졌다. 전통 결혼식 잔칫날을 모티브로 한 ‘신한류 환의 정원’은 한국 전통 문화를 꽃 예술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플로리스트 10명의 화훼 작품으로 조성된 ‘화훼문화교류란’도 눈여겨 봐야 된다. ‘K-컬쳐 스트리트’로 변신하는 메타세콰이어 길에는 호접란, 덴파레 등 서양란 1만5천본이 들어간 ‘너에게 난’, 장미와 아이브 등으로 꾸민 플라워 아트월, 3천 그루 장미를 만나는 ‘로스 페스티벌 가든’이 조성됐다. 세계 화훼 산업과 다양한 화훼 비지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제 무역 1관’에서는 중국, 에콰도르, 베트남, 대만 등 18개국 국가관과 네덜란드, 미국 등 30개국 우수 화훼 업체의 고품격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년 가장 인기가 높은 희귀ㆍ이색 식물 전시관에서는 돋보기로 보아야 보이는 ‘극소분재’, 앵무새 날개를 닮은 ‘앵무새 튤립’, 오색빛깔 ‘레인보우 국화’ 등이 전시된다. ‘국제 무역 2관’은 국내 화훼 업체 50여곳이 참여해 벽면 녹화, 프리저브트 플라워, 화훼 소품 등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 꽃박람회 측은 개막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국내외 화훼 관계자 3천여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는 러시아, 일본, 중국 등지의 해외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5년 연속 3천만불 화훼 수출 계약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K-컬쳐와 함께 하는 세계 제일의 꽃 축제로 도약하고, 세계 화훼인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비지니스 쇼로 정착하는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오후 6시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인기 K-POP 가수 레드벨벳, 박상민, 정수라, JJCC, 에이데일리 등의 축하 공연과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진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일산농협(조합장 김진의)이 농업인을 위한 스마트 스쿨을 개강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농협은 4월부터 농업인 조합원을 위한 스마트 스쿨을 오픈하고 일주일에 2시간씩 4회의 교육을 받으면 수료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매월 총 9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석한 박수남씨(백석동·75)는 “여러 가지로 답답한 게 많았는데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 좋고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의 조합장은 “어르신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보니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는데 잘 사용하지 못해 여러 가지 불편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몇 분씩이라도 꾸준히 우리가 교육을 해 드리면 좀 더 편하고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십여년 간 방치되고 있던 시흥시 월곶동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이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월곶도시관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따라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생활문화예술 플랫폼 형태로, 리모델링을 통해 예술작품의 설치 및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가칭)’이란 이름으로 27일 문을 연다. 전문 예술기획자와 예술가로 구성된 아트포러스(Art for US)가 운영을 맡고,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의 명칭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개관식 이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월곶예술공판장은 (구)옹진수협 월곶공판장의 이름을 변형하지 않고, 역사성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의미와 Dock은 선박을 만드는 선창과 ‘결합’을 뜻하는 Docking(도킹)을 연상시키는 월곶 지역과 예술을 결합해 명명했다. 월곶예술공판장_Art Dock 김정이 대표는 “앞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행,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월곶발 해양인문학 캠프 등을 통해 월곶포구의 문화적 재생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가평군은 27일 가평읍 읍내7리 가평천에서 관내 각급기관 단체 임직원, 민방위대원, 예비군 등 12개 기관 190여명의 인력자원이 참여하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호우와 강풍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가져왔던 지난 2002년 태풍 루사(RUSA) 발생 상황을 설정해 위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주의보 발령에 따른 감시 및 경계활동, 상황판단회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저지대 예찰활동과 현장 활동, 제방유실상황접수, 주민대피령 발령과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구성운영, 응급조치, 응급복구 과정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대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가평군청·소방서·경찰서·군부대·자율방재단 등 12개 기관단체에서 190여명의 인력과 펌프차, 구조차, 중장비 등 40여대의 차량이 동원된 가운데 주민대피와 사상자 발생에 따라 가평체육관이 이재민 대피소로 지정하는 등 대응중심 훈련과 함께 복구와 구호를 포괄하는 종합훈련으로 실시된다. 이날 훈련에는 국민안전처 및 경기도 고위관계자. 전문평가위원을 비롯해 14개시·도 재난관계자 등이 훈련을 관전한 가운데 가평읍 읍내7리는 450세대 800여명의 주민이 하천의 외수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가 발생하여 인명 및 건축물 등의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내수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 한연희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담당자의 역량을 키우고 미흡한 부분은 재훈련을 통해 재난에 강한 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군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난 유형별, 단계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과 홍보 등 사전대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김병옥)는 최근 2016년도 다문화멘토링 나눔지기 사업 경기북부권역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신한대학교 벧엘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연수에는 신한, 경민, 대진, 서정, 중부, 차의과 대학교를 비롯해 경기 남부 대학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장학재단 민수정 차장의 ‘한국장학재단 시스템 사용 및 멘토링 나눔지기 안내’와 남양주 송촌초등학교 박영준 교사의 ‘멘토의 역할 및 멘토링의 방법’에 대한 강의를 통해 나눔 지기의 멘토링 사업에 대한 이해와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운영하는 ‘다문화 멘토링’ 나눔지기 사업은 대학생들이 다문화 탈북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 및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습과 진로상담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의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장인봉 신한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장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 및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지원하는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