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의 홍보 및 보좌 기능 강화 역할을 맡을 정무·홍보·시민사회수석 3명이 업무를 시작했다. 유 시장은 15일 조오상 정무수석, 백종환 홍보수석, 서준석 시민사회수석 등 3명의 수석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들 수석은 지방전문임기제 가급(4급상당)으로 시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임 조 수석은 남동구의원 출신으로 민선 6기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본부장과 민선 8기 일반임기제 5급 정책홍보팀장 등을 맡았다. 백 수석은 언론인 출신으로 인천일보에서 편집국장을 지냈다. 서 수석은 총선 출마를 위해 종전 시 시민소통 특별보좌관에서 물러난 뒤 다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시의 시장 직속 수석은 전문임기제 가급(2급 상당)인 박병일 정책수석과 성용원 환경교통수석, 박병철 문화복지수석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해마다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와 지방하천 정비 예산 지자체 전가 등이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지적이 확산하고 있다. 15일 여야 정치권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6월 8일 물관리일원화 정부조직법을 공포·시행했다. 하천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 예방 등 대부분의 물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일원화했다. 하지만, 폭우와 태풍 대비는 엉망이었다. 물 관리 일원화 6년 뒤인 지난 1일 경기도가 집계한 2013~2023년 태풍과 집중 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 면적은 총 382.79㏊, 이는 여의도 면적(290㏊)의 1.3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를 물 관리 일원화 시행(2018년) 전후로 따져보면 2018년 6.3㏊에서 2019년 0.15㏊로 다소 줄었지만, 2020년부터 다시 131.84㏊로 증가한 데 이어 2022년 92.62㏊에 달하는 등 피해가 급증했다. 또 2002년 김대중 정부부터 2023년 윤석열 정부까지 태풍과 폭우 등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사례는 모두 38건, 이 중 경기도에도 6번에 걸쳐 재난지역이 선포됐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2020년 7월 28일부터 8월 11일, 당시 태풍 ‘장미·바비·마이삭·하이선’이 경기도를 강타하면서 가평·이천 등 12개 시군에 큰 타격을 줬다. 이어 2022년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전역에 쏟아진 폭우에 9월 4~6일까지 태풍 ‘힌남노’까지 상륙하면서 양평·여주 등 20개 시군이 초토화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물 관리 일원화’ 이후 2년 뒤인 지난 2020년 1월 국가 사무 일부를 지자체에 이양하는 ‘지방일괄이양법’을 통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을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떠넘겼다. 이로 인해 경기도 등 전국 지자체의 하천 정비 사업은 제때 시행되지 못했고, 소하천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시·도별 소하천 정비 및 피해 현황’ 자료를 보면 지방 이양(2020년) 이후 전국 소하천 정비율은 46.5%에 불과하고 피해 규모는 2천499억 원에 달했다. 지역별 소하천 피해 규모는 ▲충북 572억 원 ▲경북 528억 원 ▲경기 388억 원이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1일 “국고보조 사업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 1월 자치단체 자체사업으로 전환한 것도 하천 범람 등 홍수피해 키우고 있다”며 “기존 국비 보조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만 한시적으로 보전하는 만큼 재원 마련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방하천 정비 예산 지자체 이양 5년마다 교체되는 정권의 성향에 따라 경기도 등 전국 곳곳의 물 관리 및 하천정비 사업이 큰 혼선을 빚으면서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연구원은 지난 2020년 “하천사업 지방 이양으로 예산 확보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하천 사업 추진 시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하는 부분은 치수(56%), 친수(29%), 수질・수생태(10%), 이수(5%) 순”이라고 밝혔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2018년 ‘물 관리 환경부 일원화’에 이어 2020년 지방하천 예산을 각 지자체가 부담하도록 떠넘기자, 경기도에 사업 우선순위를 보고한 내용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도내 하천은 국가하천 9곳과 지방하천 497곳, 소하천 1천999곳이다. 이를 ‘물 관리권’ 환경부로 이관(2018년) 후 5년간 경기도 지방하천에서 발생한 피해만 400건이 넘었고, 이 중 2022년 한 해만 200건 이상에 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경기도 재해 관련 통계에서도 같은 기간(2018~2022년 9월) 전국 지방하천에서 발생한 범람·붕괴·유실 사고는 1천126건이고, 피해액은 3천32억6천만 원이었다. 특히 전국 시도 중 경기도 하천 117㎞ 구간에서 416건(전국의 37%)의 피해로 피해액은 1천552억1천만 원(전국의 51%)에 달하는 등 가장 규모가 컸다. 상황이 이런데도 국고보조 사업인 소하천 정비사업이 지난 2020년 1월 자치단체 사업으로 전환된 후, 사업비 부담 등으로 하천 범람 등 홍수피해 대책을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 또 하천 준설과 하천 내 수목 제거는 손도 대지 못했다. 환경단체의 반발에 환경부는 침묵했고, 수량조절용 보(洑) 내부에 쌓인 모래 등 퇴적물을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물 관리 업무를 국토부로 다시 이관하는 방법을 검토했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천)은 지난 2017년 이후 최근까지 문재인 정부의 물 관리 및 하천관리 실태를 맹폭했다. 송 의원은 이날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지방하천 관리는 기본적으론 소관 기관인 지자체의 책임이지만, 국가하천보다 월등히 많은 데다, 환경도 매우 열악해 지자체의 몫으로만 넘기는 게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권의 한 지자체 관계자도 “지금 당장 하천 내에서 자생한 수목만 제거해도 물길이 정상화되고 하천 범람 사고도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일보 편집국장과 경기본사 편집국장에 김칭우 논설위원과 김기원 정경부장이 15일 각각 임명됐다. 김칭우 신임 편집국장은 인천 제물포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천일보 5기로 입사해 편집국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사회부장, 경제부장, 논설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칭우 신임 인천본사 편집국장은 “편집국 기자들과 정기적인 소통과 아젠다 설정을 하는 등 신뢰를 기반으로 편집국을 재정립하겠다”며 “읽는 신문에서 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인천일보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기원 신임 경기본사 편집국장은 한남대를 졸업하고 중도일보와 뉴시스를 거쳐 인천일보에 입사한 뒤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김기원 신임 경기본사 편집국장은 “진실을 말하는 쌍방향 언론, 사람 중심의 언론을 만들겠다”며 “생활밀착형 기사로 읽히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 고지우가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삼천리가 우승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천리는 SL&C(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는 오는 21일까지 모든 외식 브랜드 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증정 행사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 브랜드는 ▲모던 중식당 ‘Chai797’ ▲홍콩식 대중음식점 ‘호우섬’ ▲한우 등심 전문점 ‘바른고기 정육점’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다. SL&C는 5만원 이상 주문 시 Chai797에서 '유린기(소)’를 제공하고, 호우섬은 ‘쇼마이’, 서리재는 ‘함흥냉면’을 테이블당 1개씩 제공한다. 또 바른고기 정육점에서는 구이류 및 불고기 주문 시 '평양냉면'을 테이블당 2개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타 쿠폰, 할인,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SL&C 관계자는 “고 프로의 우승을 기념해 고객들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더운 여름철 삼천리그룹의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가족, 친구들과 시원하고 맛있는 메뉴를 함께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L&C는 중식과 한식 분야에 특화된 다양한 브랜드로 전국 주요 상권에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에도 진출해 기존 외식 브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무더운 날씨로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꼭꼭 숨겨온 살들이 드러나는 시간이다. 날씨가 더워지는 지금 같은 시기엔 다이어트 관련 환자들이 한의원을 많이 찾는다. 2022년 기준으로 한국의 성인 비만 유병률은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기준에 따라 계산된 비만(체질량지수 30kg/m²)이 5.4%로 측정됐다. 이는 전체 인구 중 상당수가 비만 상태임을 나타낸다. 한편 비만을 포함한 과체중(체질량지수 25kg/m²)의 비율은 훨씬 높았다. 우리나라는 비만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낮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과 복부비만의 유병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대체로 저칼로리이면서도 포만감을 주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특성이 있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같은 채소와 과일은 낮은 칼로리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귀리, 현미, 퀴노아 등 통곡물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천천히 소화돼 인슐린 반응을 조절하고 체중 증가를 억제한다. 반면 몸의 기운을 무겁게 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무너뜨리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튀김류, 패스트푸드 등 고칼로리 및 고지방 음식은 소화가 느리고 체중 증가를 촉진시킨다. 소시지, 햄 등 가공육은 체내에 나트륨과 방부제를 과다 섭취하게 만들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중 관리를 위해 신체의 기(氣)와 양(陽)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몸이 너무 차가워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찬 음식과 음료는 소화기능을 저하시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온도를 꾸준히 유지하는 게 좋다. 생강, 대추, 계피 같은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기혈 순환을 도와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된다. 한의학에선 비만의 원인 중 하나를 체내 독소의 축적으로 보고 이를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둔다. 독소가 축적되면 소화기능 저하, 피부 문제, 에너지 감소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를 늘리고 체중 감량을 유도한다. 신체의 순환을 개선해 어혈이나 부종을 완화시키는 것도 포함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신체가 안정되고 독소가 사라지면 건강 회복과 함께 살이 잘 빠지는 체질로 변화할 수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인체의 대부분의 질병은 ‘담(痰)’이라고 하는 불순물 때문에 발생한다. ‘담’은 인체 내에서 정체돼 기의 순환을 방해하는 여러 형태의 장애물로 신체 각 부위에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담이 배에 정체되면 체중이 증가하고 몸이 무거워지며 머리 부위에 정체되면 어지럽고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담을 제거하면 신체의 다양한 증상이 해소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데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론으로써 이는 현대 다이어트의 개념과 맞닿아 있다. 체중 관리에 주로 사용되는 한약재는 마황(麻黃)과 반하(半夏) 등이 있다. 마황은 에페드린을 함유하고 있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체내에서 지방 연소를 촉진할 수 있다.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반하는 주로 소화기계의 습과 담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며 식욕을 억제하고 소화를 돕는다. 또 체내에 수분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한약은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는 수단이 아니라 신체의 균형과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관점에서 처방해야 한다. 한약을 포함한 모든 치료 접근법은 장기적인 건강 관리와 개인의 전반적인 건강 증진 중 하나로 인식될 필요가 있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바란다.
하늘매발톱의 꽃말은 ‘부지런’이다. 꽃말처럼 하늘매발톱꽃은 매발톱꽃 중 꽃을 가장 먼저 피운다. 빠른 것은 4월 하순이면 꽃을 피우기 시작하며 꽃잎은 하늘색을 띤다. 우리나라 정원에 가장 많이 이용한다. 심을 때 암석에 붙여심는 게 자람에 유리하며, 바위에 붙여 심으면 한발이 심할 때도 잘 견딘다. 매발톱꽃은 꽃이 크고 특이하면서도 아름답다. 번식력도 강해 화단이나 분화용으로 우수하다. 자라는 곳에 따라 키가 40∼80㎝ 자라며 꽃은 붉은빛을 띠는 보라색으로 5∼6월에 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지난 14년 동안 비(非)의료인이 의사 또는 약사 등을 고용, 운영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 면허대여 약국’의 부당청구 금액이 3조4천억원에 이르면서 국민의 정당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그중 약 92%인 3조1천억원은 아직까지 환수하지 못하고 있어 고스란히 국민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2018년 159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은 사무장 병원의 국민 생명권 침해 및 보험사기 행각을 여실히 드러냈다. 개인 영리 추구를 목적으로 환자 유치 등을 위해 병상수는 늘렸지만 최소한의 의료인만 고용하고 환자의 안전 관리는 소홀히 해 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대표적 사례다. 불법개설기관은 ‘의료법’ 제33조(의료기관 개설 등) 제8항 및 제10항, 그리고 ‘약사법’ 제21조(약국의 관리의무) 제1항에 위반되는 엄연한 불법행위로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부당이득의 징수) 등에 따라 보험급여 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지만 건보공단은 실질적 수사권이 없어 단속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건강보험 공단은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 2014년부터 공단이 보유한 전문 인력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자료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상호 협업하고 있으나 수사기관의 업무 병목현상과 전문성 부족 등으로 사건 수사가 평균 11개월 소요되는 등 재정 누수의 조기 차단에 어려움이 있다. 불법개설기관 단속은 개설, 운영, 수익 귀속 등 모든 단계에서의 불법행위를 입증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전문성과 신속성이 핵심이다. 건보공단은 다수의 현장 경험 인력과 다량의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한 만큼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는 데 특화돼 있다. 국회에서도 건강보험 공단에 불법개설기관 등을 직접 관리·감독할 수 있는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법안이 20, 21대 국회에 발의됐으나 상정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최근 한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18년 뒤 건보 누적 적자가 56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에 재정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22대 국회에서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되고 통과돼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에 대한 필요성은 공단뿐 아니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에서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건보공단의 특사경 법안은 계속 늦춰지고 있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더 이상의 시간 지체는 국민 혈세의 낭비와 생명권을 위협하는 만큼 국민적 협의를 통해 신속하게 법안이 마련돼야 한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시흥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50대 근로자가 굴착기와 폐기물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께 시흥의 한 폐기물 수집업체에서 후진 중이던 굴착기가 폐기물 절단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A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굴착기 후면과 폐기물 사이에 끼인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 50대 B씨가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B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아울러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팔달구 수원제일중학교에서 진행된 2024 지역신문 활용 교육프로그램 '1일기자체험' 교육에서 학생들이 본보 신문을 활용한 교육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학생들이 만든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