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 3일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 수여식 개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오경석)는 3일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실익증진과 경기농협 발전에 크게 기여한 조합장들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고정수 과천농협 조합장, 방인혁 소흘농협 조합장, 박종서 회천농협 조합장, 윤철수 양평축협 조합장 등 4명이다. 고정수 조합장은 관내 영농회에서 우수한 영농회를 발굴해 시상하고, 여성 조합원을 위한 한마음 대회를 개최하는 등 농업인 실익사업을 꾸준히 해왔으며, 법무법인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의 법률자문에 힘썼다.또 하나로마트 내 로컬푸드 매장을 신설하는 등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하고, 지난 7월에는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을 달성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방인혁 조합장은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은행사업, 포도농가 일손돕기, 공동선별장 신축사업을 하고 원로조합원 건강검진, 사랑의 김장나누기,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하는 등 조합원을 위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종서 조합장은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후원, 소외 계층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등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또한,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영농자재센터ㆍ장례문화원ㆍ주유소를 결합한 복합시설을 준공해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철수 조합장은 축산농가 환경개선 및 경종농가에 퇴비를 공급해 미래 축산의 상생 모델을 제시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윤 조합장은 앞서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한우농가 인센티브 지급 및 사료 물류 체계 개선을 통한 경영비 절감을 이뤄낸 공로 등이 인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오경석 본부장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묵묵히 일해 준 경기농협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5년 남은 한 달도 최선의 노력을 하자”고 당부했다. 정자연기자

인천지역 청년CEO 정책간담회 성료

새누리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 일자리창출과 기업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진하 당 사무총장과 안상수 시당위원장,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황우여 국회의원, 홍일표·이학재·조명철·민현주 국회의원, 이부형 당 중앙청년위원장과 인천지역에서 기업활동 중인 청년 CEO 50여명이 참석했다. 황 총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중요 현안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동 활성화 논의를 인천에서 먼저 시작해 주어 감사하다”며 “전 세계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을 하는 중에, 독일과 미국은 청년 창업이 자국의 경제위기 극복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업정책을 반드시 만들어 청년 기업 활성화와 나아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 시당위원장 “청년CEO가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능력 있는 청년들이 사회나 정치권에 진출하는데 용기와 힘을 실어주기 위해 새누리당이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방향성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황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천 청년CEO 중에서 굴지의 기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고 홍일표의원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통한 우리나라 경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최윤호 시당 청년위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CEO들이 체감하는 일자리 창출과 기업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건의하고 정책에 반영시키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청년 스스로 이 문제의 중심적 역할을 하자고”고 강조했다. 이밖에 IT·제조 등 각 분야 대표들은 노동법 운영개선과 국가조달 체계(최저가) 개선, 청년 창업 지원 창구 마련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리해 당 정책위와 인천시 등에 정책제안을 하고 해법을 찾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김창수기자

강득구 도의장, 정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강력 비판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은 3일 ‘중앙정부 갑질 횡포에 지방자치는 멍든다’는 제하의 성명을 통통해 정부의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을 강력 비판했다. 강 의장은 이날 “정부가 지난 1일 국무회의를 열어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와 협의하지 않은 복지제도를 운영하면 지방교부세를 삭감한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골자로 지난달 보건복지부가 지방정부에 ‘지방자치단체 유사ㆍ중복 사회보장사업 정비 보완 지침’을 내려보낸 데 이어 또다른 협박이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방정부의 복지는 중앙정부의 보편적 복지가 미치지 못하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만의 특성을 반영한 성격이 강하다”며 “지방정부가 ‘정부’에 걸맞는 기능과 역할을 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 중앙정부는 지방교부세라는 무기로 지방자치단체를 협박하는 등 소위 말하는‘갑질’을 하고 있다”고 맹공했다. 강 의장은 이어 “정부는 지방정부와의 관계를 갑을의 상하관계가 아닌 동등한 관계로 인식하고 지방자치 죽이기를 멈추어야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비열한 펀치에 지방자치는 멍들고 있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지방자치를 지켜낼 것이다”고 밝혔다. 김동수기자

신세계 갤러리, 예술가와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회 개최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내 신세계갤러리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술가와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내년 1월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주제로 예술가들이 자신만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아이디어로 제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이설영, Moving Drawing 노동식 작가는 우레탄으로 만든 400여개의 작은 스카이다이버 조각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형상을 만들며 하늘에서 내려오는 듯한 ‘바람을 가르다’를 선보였으며, 황광옥 작가는 어린시절 동심을 상징하는 노랑색 크레파스로 작은 소나무 숲길을 만든 ‘Innocent Day’, 이설영 작가는 크리스마스 트리 테이블 ‘Moving Drawing’, 김동조 작가는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크리스마스 음악과 영상이 작동되는 미디어 인터랙티브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갤러리에서는 오는 18~25일동안 아트페어가 열린다. 아트페어에는 인천 지역의 중견, 신진 작가 16명 작가(고진오, 구정아, 김동조, 김연옥, 김유정, 노동식, 류재형, 손승범, 이상하, 이설영, 이의재, 정상섭, 최병국, 황다연, 황광옥, GOMA)이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판화, 도예 등 작품 100여점과 소품, 패션잡화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미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