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회장 김미숙)는 ‘새로운 미래! 유아교육이 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9회 직무 연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15일, 20~21일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하는 연수로, 유아교육을 대표하는 회원 1천831명이 유보통합 등 유아교육의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행사는 전국 공립유치원 전임원장, 장학관, 교육연구관을 대상으로 충북 제천에서, 두 번째 행사는 전국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장학사, 교육연구사를 대상으로 전남 화순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번 대면 연수는 그동안 교육부 주도 하에 추진되고 있는 ‘유보통합’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을 면밀히 살펴보고, 유아교육 현장을 대변해 발전적인 모델학교에 대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첫째 날은 원장단은 미래 교육의 핵심 요소인 ‘마음으로 여는 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이재연(고려대학교 겸임교수) 강사가 강의했다. 또 원감단은 ‘창의적 리더십 고전에서 답을 얻다’라는 주제로 조상열(대동문화재단 대표이사)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다음으로 유보통합이라는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이병승 유보통합추진단 교육연구관의 ‘유보통합 실행 계획과 모델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주제로 특강도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건강한 관리자로 학교 경영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셀프로 리드하는 백세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 이와 함께 제19회 한유행 활동보고와 회원의 건강한 심신의 힐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헸다. 김미숙 한유행 회장은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유아교육의 책무성과 유보통합이라는 대명제 아래 국가적인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교권 확립의 중요성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써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유아교육행정협의회는 공립유치원의 관리자로 구성된 조직으로, 유치원의 공교육화와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선진 유아교육이 되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가 70%를 넘겼다. 시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18세 이상 고양시민 1천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고양특례시가 일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2.9%에 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면 일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6.4%에 그쳤고 무응답은 0.8%였다. 시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해 5월 실시한 민선 8기 1주년 여론조사보다 11.1%P 높아졌다. 경기일보가 이번 여론조사의 통계표를 분석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지역, 연령대, 소득, 직업별로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덕양구B(효자·삼송1·삼송2·창릉·흥도·대덕·화전·행신1·행신2·행신3·행신4) 지역의 긍정평가 비율이 76.1%로 가장 높았고 일산동구(74.8%)와 일산서구(70.6%)가 뒤를 이었다. 덕양구A(고양·관산·원신·주교·성사1·성사2·화정1·성사2·행주·능곡) 지역이 69.6%로 가장 낮았다. 남성(72.1%)과 여성(73.6%)의 긍정평가 비율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의 긍정평가 비율이 81.2%에 달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18~29세 이하는 68.0%로 가장 낮았다. 30대(68.7%) 40대(69.2%)의 긍정평가 비율도 70% 아래였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74.3%)가 대학교 재학 및 대졸 이상(71.6%)보다 높은 긍정평가 비율을 보였다. 소득별로는 월300만원 미만(67.8%), 300~600만원(69.3%), 300만원 이상(77.6%)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76.5%)의 긍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학생(63.3%)이 가장 낮았다. 응답자들이 긍정평가를 한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아서(33.0%)였다. 부정평가를 한 응답자들 역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적어서(31.9%)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분야별 정책만족도 조사에서는 8개 분야 모두 만족이 불만족보다 많았다. 만족도 비율은 문화체육관광(63.5%), 안전(56.8%), 교통(54.5%), 복지(54.5%), 산업(54.2%), 교육(51.3%), 도시개발(49.9%), 환경(48.2%)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고양특례시가 중점을 둬야 할 분야를 도시개발(25.8%), 복지(18.8%), 교통(18.0%), 문화체육관광(12.1%), 산업(8.4%), 안전(7.9%), 환경(4.5%), 교육(3.9%) 순으로 꼽았다. 중점을 두어야 할 사업으로는 버스‧지하철 등 교통망 확대(24.5%), 경제자유구역 추진(21.8%), 미세먼지 및 감염병 대응 강화(13.4%), 재건축, 리모델링 지원(12.3%), 한류콘텐츠 및 공연 중심도시 추진(12.0%), 보육‧양육 비용 지원(9.4%), 취·창업 지원(5.9%) 등의 순서로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거주만족도에 대한 물음에는 긍정평가가 86.8%에 달했다. 특히 70대 이상, 소득 600만원 이상, 자영업자 집단의 만족도는 90%를 넘겼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행복 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완성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고양특례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 의뢰해 6월 12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민 1천26명을 대상으로 대면면접(72.3%) 및 통신 3사 고객정보를 이용한 모바일웹(27.7%)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 이하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의정부 신사옥에 입성, 지역민과 보다 가까이에서 적극 행정을 펼친다.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21일 오후 의정부 용현동 LH경기북부 사옥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의정부시의회장과 지역 주민, LH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인근에 있는 용현산단내 솔빛터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기념품을 구입, 행사 기념품으로 제공하며 ESG경영에도 일조했다. 이번 사옥 이전으로 LH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역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보다 빠른 행정서비스와 업무처리로 고객 만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2023년 개소한 LH경기북부본부는 당초 성남에 위치한 LH경기본부에서 단독으로 관리하며 지역본부의 관할구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불편을 겪었던 국민의 애로를 적극 해결하고 있다. 사옥 이전지로는 고객 편의성과 경기도 북부청사와의 접근성, 직원선호도 등을 고려해 여러 후보지 중 어룡역 인근 새로운 사옥으로 선정됐다. LH경기북부본부 이전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의정부 지방세수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부 지방세 납부는 지난 2년간 평균 40억원 수준이다. 또 본부 신설을 계기로 더욱 현장과 밀착함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도시 ▲주택 ▲교통 인프라를 조성하고 입주민이 만족하는 주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의정부법조타운의 보상도 연내에 착수하는 등 관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도심정비와 미래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도 가시화한다. 이를 시작으로 선도지구 지정, 1기 신도시의 순차적인 재건축을 위한 순환형 이주단지 조성을 위해 각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재정비를 추진한다. 아울러 입주 초기 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3기 신도시 입주 전까지 광역교통 개선대책에 따른 인프라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파주운정 지구내 GTX-A 노선이 개통 예정임에 따라 GTX-A 개통과 연계한 주변 기반 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경기북부권역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준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을 계기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LH가 더욱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H경기북부본부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남부의 불균형이 산업을 넘어 주거·교통·문화 등에서도 확대되는 현실에 본부의 의정부 이전은 지역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지역 간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알몸 상태로 길거리를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께 연수구 인천시립박물관 주변 길거리 500m가량을 알몸으로 돌아다니면서 신체 주요 부위를 노출한 혐의다. 그는 신발과 모자만 착용했으며 벗은 옷을 팔에 걸친 상태로 30∼40여분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여성 행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일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A씨 인상착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해 그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옷을 벗고 돌아다닌 이유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와 인천시·경기도·서울시 등 4자 협의체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 종료를 앞둔 가운데 인천 검단지역 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인천시민연합과 검단시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대체매립지 확보가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를 공약했다”며 “우리는 마지막 희망을 품고, 대통령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범시민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인수위원회를 통해 인천 지역 공약에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확보’와 이를 위한 총리실 산하의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한 전담기구 설치를 약속했다. 시민연합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서는 총리실 산하의 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공모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전담기구가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나서고,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등의 인천시 이관을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대 4자 협의체의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자원순환공원) 공모는 오는 25일 마감한다. 현재까지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에 신청한 지자체는 단 1곳도 없다. 이로 인해 지역 안팎에서는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연합은 “윤 대통령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해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 문제로 30여년간 피해를 보며 투쟁해 온 60만 서구 주민과 300만 인천 시민의 분노를 담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연합은 이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내 대체매립지 확보 공약과 총리실 산하의 대체매립지 확보 전담기구 설치를 촉구했다. 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의 인천시 이관과 주민·시민대표, 국무총리 간의 면담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을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의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 등 4곳 병원 전체 교수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을 중단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다.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192명(20.3%)이었다. 구체적인 활동 방식에 관한 질문에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동의했다. 55.4%가 범의료계와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65.6%의 교수들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적정 수준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우리가 전면 휴진을 중단하는 이유는 당장 지금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피해를 그대로 둘 수 없어서"라며 "무능한 불통 정부의 설익은 정책을 받아들여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닥칠 의료계와 교육계의 혼란과 붕괴의 책임은 전적으로 정부에 있다"며 "우리는 저항을 계속할 것이며, 정부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민 건강권에 미치는 위협이 커진다면 다시 적극적인 행동을 결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에 반발하며 오물 풍선 맞대응 방침을 시사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국경부근에는 또다시 더러운 휴지장과 물건짝들이 널려졌다"며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은 북측으로 전단을 보낸 탈북자단체를 "쓰레기들"이라고 칭하면서 "그 쓰레기들이 자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남남갈등을 부추겼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전날 오후 10시∼자정 사이 경기 파주에서 북쪽으로 전단 30만장과 이동식저장장치(USB), 1달러 지폐 등을 담은 대형 풍선 20개를 띄웠다고 밝혔다. 전단에는 “삼천리금수강산, 8천만 민족의 유일한 조국 ‘대한민국’은 북조선 인민을 사랑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고, USB에는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와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노래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에 따르면 전단을 띄우려 할 때 파주시청 소속 직원들이 “신고를 받았다”며 현장에 나타났으나 직접적인 제지는 하지 않았으며, 이후 장소를 옮겨 전단을 보냈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으로 ‘오물 풍선’을 보낸 것을 사과할 때까지 북측으로 ‘사랑과 자유, 진실의 편지’를 계속 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대북 전단에 반발해 5월 28일∼6월 9일 남측으로 쓰레기를 담은 풍선을 4차례 살포하며 전단이 또 넘어온다면 오물 몇십배로 되갚겠다고 엄포를 놨다. 우리 군은 지난 9일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했으나 이후에는 확성기를 다시 가동하지 않았다.
새벽 시간 도로에서 드리프트를 연습하는 차량을 포착했다는 한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울산 우봉리 불법 공도 드리프트는 끝나지 않았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불법 공도 드리프트 소음의 악몽이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됐다”며 게시글에 15초 분량의 영상을 첨부했다. 첨부된 영상을 보면 야밤에 한 차량이 교차로에서 빙글빙글 돌며 드리프트를 하고 있다. 차량 배기음과 드리프트로 발생하는 타이어 마찰 소리가 적막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이 차량은 네 바퀴 가량 드리프트를 한 후 그대로 속도를 높여 현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지난 20년 12월경 이곳에서 드리프트를 하는 일당들이 구속된 적 있다”며 “한동안 조용한가 싶었는데 이 파란 차량은 주 2~3회 새벽 1시경에 주기적으로 출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은 경찰에 신고한 상태”라며 “경찰분들도 이 동네에 동일범죄 이력이 한 번 있다 보니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왜 저러는 거냐”, “운전을 못하는 것들이 꼭 차도 잘 못 몬다”, “타이어가 아깝다”, “요즘도 저런 사람이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도로교통법 제46조3 제1호~제9호에 따르면 드리프트 등 난폭운전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 면허 정지, 취소 처분에 해당한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을 받지 않고 드리프트 등을 하기 위해 차량을 개조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자동차관리법 제81조에 따르면 이러한 행위를 한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도로통제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라 인근 주민들과 방문객들 불편이 예상된다. 21일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3시30분께 연수동 송도 센트럴로 삼거리 일부에서 지하 상수도관이 터져 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장에 중장비를 투입해 터파기 작업을 진행중이다. 경찰 역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서 국립세계문자 박물관 앞 삼거리까지 일부 구간을 통제해 차량 우회를 유도 중이다. 이곳은 주변에 송도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시민 이용 핵심 시설이 밀집해 차량통행이 많은 곳이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하지만 주말까지 공사가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정확한 누수 원인은 작업이 끝난 후 누수 부위를 확인한 다음에야 드러나기 때문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새벽까지는 작업을 끝내겠다는 입장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시설이 깊어 터파기 작업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며 “정확한 복구 시점을 예측하긴 어렵지만 주민 불편이 없도록 토요일 새벽까지는 작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사례와 지역 대학간 국제 교류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 관광청 등 주 정부를 방문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안성시와 전남 신안·화순, 경기 광명시, 강원 양구군 등 7개 시·군이 공동 참여한다. 방문단은 치앙마이주 정부와 관광청, 매조대학교, ISDSI 교육기관, 매카퐁 등을 방문해 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 사례를 시찰한다. 김 시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삼·덕산·용설·금광·청룡호수 등 5개 호수의 관광지조성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관광종합 5개년 발전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안성을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구축,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안성 관내 대학교와 매조대학교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관광정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 치앙마이는 ‘지역민에 의한 관광’이라는 이념을 제시한 지역기반관광(CBT) 선도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한편 방문단은 관광정책과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관광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간 관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대학간 교류, 지자체별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