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센터 동아리‘해피가이스’ 콘서트!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가 후원하는 ‘해피가이스’ 단독공연이 오는 20일 금요일 19시 30분에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2층)에서 열린다. ‘벽을 넘어서(Over the wall)’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첫 공연은 세대차이의 벽과 음악장르의 벽, 그리고 너와 나 사이의 모든 벽을 허물어 보자는 해피가이스의 정신이 담겨 있다. 해피가이스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생활예술 음악회 등 70회에 걸쳐 시민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했다. 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해오고 있다. 정중구 해피가이스 회장은 “100세 장수시대를 맞아 경제적인 준비만으로 노후를 보내기에는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인생2막의 새로운 준비로 생활음악을 한 지 3년이 지났다”며“베이비부머 인생이모작의 새로운 롤 모델이 되고자 아주 특별한 노력으로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관람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피가이스는 부천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동아리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향후 부천의 문화예술 생활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꾸준히 시민과 소통하여 인생이모작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 카페(http://cafe.naver.com/2happylif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연 후에는 푸짐한 우리농산물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부천=유제원기자

부천시, ‘2015년 사랑나눔 행복채움 김장축제’ 개최

부천시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앞 광장에서 ‘2015년 사랑나눔 행복채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이는 매년 단체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김장 행사를 시 차원에서 하나로 묶는 통합 김장나눔 축제로 개최함으로써 수혜자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연말 나눔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성식품에서 지원하고,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12개 단체 및 기업이 주최하며 부천시, 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부천시는 이웃돕기 고도화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11월에 집중되는 김장의 수요와 공급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장소 제공, 행사장 설치를 지원한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마트 중동점, 사단법인 한국 다문화복지협회 부천지부, 한국SGI(국제창가학회) 등 4개 단체 및 기업은 자체 예산으로 참여한다. 부천시자원봉사센터는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에 지원하는 김장 나눔 공모사업비 3천100만원을 확보해 8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축제에 참여한다. 참여 단체는 남성·여성 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베이비부머 봉사단, 부천시 새마을회, 부천시 여성연합회, 부천시 소사녹색어머니연합회, 부천시 오정녹색어머니연합회, 예원 라이온스 클럽 등이다. 단체 및 기업의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담근 김치 10kg 단위 2천150Box(완제품 별도기탁 900Box 포함)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한부모 가족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수용 복지운영팀장은 “이번 축제는 수혜자 명단을 일괄 정리해 중복 수혜를 예방해 좀 더 많은 소외계층과 함께 김장을 나누고, 봉사자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고 소통하여 나눔 문화 분위기를 체험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천=유제원기자

특전사 전우회 인천지부, 광주은행과 노인정 삼계탕 대접

사단법인 특전사 전우회 인천광역시지부는 17일 광주은행 부평지점과 함께 인천시 연수구 시영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삼계탕을 대접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배연석 특전사 전우회 인천지부장(62) 등 7명의 특전사 전우회 회원, 최영 광주은행 부평지점장(52)과 이공주 부지점장을 비롯, 4명의 광주은행 직원이 참여했다. 특전사회 측은 이날 오전 6시 30분, 광주은행 부평지점으로부터 후원 받은 닭을 수령, 직접 손질하고 삼계탕까지 준비, 노인 100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광주은행 측 또한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행사장에 도착, 경로당 청소 봉사활동을 벌인 뒤 삼계탕 준비를 도왔고, 먼저 도착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말벗이 돼 주는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곳 경로당의 김분년 할머니(88)는 “1년에도 몇 번 먹지 못하는 귀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 줘서 고맙다”며 “특히, 심심한 노인들 옆에 앉아 말벗도 해주고, 청소까지 해주니 한없이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배연석 지부장은 “광주은행 부평지점 등 알게 모르게 후원해 주는 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라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봉사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실시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강기준, 부녀회장 윤애덕)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유관단체원들과 함께 13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손수 배추를 옮기는 일에서 시작해 16~17일에 배추를 소금에 절이고 갖은 양념을 넣어 온갖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경로당과 무의탁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총 120세대에 전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광명3동 새마을부녀회 윤애덕 회장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강기준 회장은 “배추를 절이는 일부터 김치를 전달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받으며 기뻐하는 모습에 그동안의 피로가 싹 풀린다, 앞으로도 부녀회와 지도자협의회가 함께 단결하여 관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며 서로를 격려했다. 이에 유석희 동장은 “비가 오는 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고맙고 그 마음들이 모아져 꼭 전달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어버이날 기념 효도잔치, 사랑의 고추장 담가주기 등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크고 작은 선행들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

시흥시,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개장식을 가져

시흥시가 배곧신도시 입주자와 시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배곧신도시 생명공원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곧생명공원은 2013년 첫 삽을 뜨기 시작해 240여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연인원 2만1000여명이 투입돼 이날 개장했으며, 공원에는 해송을 비롯해 35종의 수목 3만주 이상, 다양한 야생초화들을 식재했다. 이용객들을 위한 갈대산책로, 스카이데크 등 다양한 편익시설도 설치됐다. 공원이름 명판은 배곧신도시 풍경을 상징하는 8가지 색깔로 이미지를 표현,낙조의 태양을 머금은 붉은 빛, 일렁이는 물결의 황금 빛, 시원한 바닷바람의 푸른 빛, 점점이 떠있는 섬들의 연두 빛, 갯벌의 자욱한 안개의 회색 빛, 풍요한 미래의 보랏빛 등 배곧의 자연에서 상상할 수 있는 색깔로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곧생명공원은 서해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한 생태연못에서 다양한 생명이 살아숨쉬고, 시민이 만들어가고 채워나가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공원”이라며, “세대간 다양한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멋진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진경과 동영상 상영, 생명공원 제막식, 잔디광장 기념식수, 배곧마루 공원 등 점등식, 소원성취문 적기 등이 진행됐다. 시흥= 이성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