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오는 26일까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에서 2024 드림파크 봄 문화행사 ‘다시, 봄을 Dream’을 연다. 6년 만에 열리는 이번 문화행사는 시민들에게 다시 봄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유채꽃과 수레국화, 금영화, 루피너스 등 다양한 꽃들로 대군락 꽃밭을 조성, 봄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킹과 작은음악회 등 여러 문화공연을 준비했으며, 커피박 등 쓰임을 다한 재료들로 액세서리, 손거울, 키링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 공간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생태해설, 환경놀이 체험, 에코도장 찍기 등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과 연계해 더욱 의미 있는 봄 문화행사로 꾸몄다. 이번 행사에는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진 않으나, 야생화단지 안 여러 곳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송병억 공사 사장은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 가꿔 온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생화단지에서 지속적으로 문화행사를 열어 지역 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사회
이병기 기자
2024-05-1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