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라는 먹구름이 지방정부라고 비켜 가진 않는다. 고물가와 고금리 역풍도 거세다.역대급 세수 부족도 가세하고 있다. 초긴축 재정이 도내 시·군을 강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내년 예산안 감축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를 맞아 의욕적으로 펼치려던 공약사업이나 핵심 사업들도 줄줄이 축소되거나 유보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편집자주 경기도내 시·군의 내년 살림살이에 초비상이 걸렸다. 중앙정부와 시·도의 긴축재정 도미노가 지방정부에까지 미치고 있어서다. 당장 국세 등 세수부족에 따른 국·도보조금과 지방교부세 감축 등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각 지자체는 긴축 재정 운용에 들어갔다. 2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특례시가 대표적으로 올해 정부의 국세 수입이 당초 전망치 400조원에서 59조원 부족한 341조원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예산편성 역시 감축이 불가피하다. 세입 중 지방세 수입은 23.8%에 불과하고 국·도 보조금 35.7%, 지방교부세 10.1%, 조정교부금 8.6% 등 중앙정부와 경기도 의존 비중이 54.4%에 달한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은 고양특례시 예산 감축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부천시는 내년 국·도세와 연동된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전망액의 큰 폭 감소가 예고돼 부족한 재원이 844억원으로 예측되고 있어 국·도비 보조금 확보와 세출 재구조화, 지방채 발행 등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부천시의 내년 국·도비 보조금 확보 진행 상황을 보면 국비는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액수를 기초로 볼 때 신청액 419억3천만원 중 225억4천만원을 확보해 53.8%의 확보율을 보이고 있지만 도비는 206억6천만원을 신청해 확정된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에 그치고 나머지 6건은 모두 도의회 예산심사 중으로 확보율은 5.08%에 그치고 있다. 안양시의 경우 올해 기준 전체 예산 1조4천억원 중 지방교부세 1천400억원(전체 예산의 10.12%)으로 편성했는데, 실질적으로 재정이 축소됐을 때 교부세 등이 줄어들면 1천여억원이 드는 GTX 사업이나 1천300억여원의 월판선 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성남시도 내년 세입이 올해보다 지방세 등 자체 세입이 558억원 줄고 세출 조정액 대비해 세수입은 2천억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할 방침이다. 양주시도 올해 9천415억원(일반회계 기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내년에는 8천억원대 예산으로 주저앉게 됐다. 김성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은 “긴축재정 상황에선 사업의 기획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사회복지 예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자체의 경우 복지 관련 계속사업은 물가상승률만 반영해 편성하고 신규사업 추진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긴축예산 편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침체라는 먹구름이 지방정부라고 비켜 가진 않는다. 고물가와 고금리 역풍도 거세다. 역대급 세수부족도 가세하고 있다. 초긴축 재정이 인천 군·구는 물론 경기 시·군 등 기초지자체까지 강타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내년 예산안 감축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를 맞아 의욕적으로 추진한 공약 사업이나 핵심 사업들도 줄줄이 축소·유보하는 등 빨간불이 들어왔다. 편집자주 인천지역 군·구의 내년 살림살이가 초비상이다. 중앙 정부의 세수 부족으로 인천시에 이어 기초지자체까지 도미노로 긴축재정 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세수의 대부분을 국고보조금과 조정교부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인천 군·구 중 일부는 지방채 발행에 나서고 있다. 21일 인천시와 인천 10개 군·구 등에 따르면 중구와 부평구·계양구는 최근 지방채 발행을 위해 ‘지방채 발행 사전 승인 계획(안)’을 시에 제출했다. 중구는 25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고, 부평구와 계양구는 각각 30억원과 1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들 구는 내년에 지방채 발행 없이는 구청장 역점사업은 물론이고 문화·복지 사업 등 계속 사업의 추진도 불투명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 구의 관계자는 “세수가 전체적으로 줄었다는 상황에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으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민선 8기 역점사업은 물론이고 계속해야 하는 복지사업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특히 인천 군·구의 낮은 재정자립도도 문제로 꼽힌다.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인천의 군·구 중 재정자립도는 중구가 35.72%로 가장 높다. 이어 연수구가 26.52%, 서구가 23.96% 등이다.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동구로 12.97%에 그친다. 이 같은 군·구의 재정난은 현재 세수 구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인 군·구 대부분 지방세로 걷힐 수 있는 규모가 적다보니 시의 조정교부금과 중앙 정부의 보조금 등에 대한 의존성이 크기 때문이다. 중앙정부 및 시의 긴축재정에 직격탄을 맞는 것이다. 내년에 가장 큰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한 계양구는 세입 중 지방세 수입이 700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11.1%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시로부터 받는 조정교부금이 16%, 국고보조금 등이 58.2%에 이른다. 김성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은 “사회복지 예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자체는 복지 관련 계속사업은 물가상승률만 반영해 편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사업 추진은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긴축예산 편성을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기·인천지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내년 살림살이가 팍팍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선 8기를 맞아 의욕적으로 추진해오던 공약 사업의 축소 등이 현실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만큼 관행에 맞춘 예산 편성을 지양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하겠지만 지역경제의 건강한 흐름에 타격을 끼쳐서는 안된다고 제언했다. 내년 긴축예산 편성 불가피로 차질이 우려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고양특례시의 청사 이전이 있다. 이전에 따른 비용은 600억원이나 예산 편성이 만만찮아서다. 고양특례시는 이와 관련,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 내년 예산에 이전 비용을 편성하고 내년 6월 시청사를 옮길 계획이지만 시의회 예산심의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국고보조금 감소로 부천시가 추진 중인 작동군부대 문화재생사업 등 국고보조사업의 차질도 우려된다. 이 사업은 전체 예산 28억 4천만원 중 9억원만 확보된 상태이고 굴포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도 62억원 중 16억4천만원 등 일부만 확보돼 추가 확보가 절실하다. 부천페이 일반판매 인센티브 60억원은 전액 기재부에서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48억9천만원은 국비 예시액에 따라 조정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정자교 붕괴사고 이후 교량 점검과 보수 등에 예상치 못한 예산이 더 투입하게 될 것으로 보여 허리띠를 더 졸라매야 하는 상황이다. 성남시는 그러면서 지난 7월 현행 차선수를 유지하면서 기존의 차로 폭을 도로시설 기준에 맞게 조정하고, 기존 차도부 양측에 보도를 조성하는 방안 또는 보도교를 1개만 신설하고 맞은편 보도는 차로 내 조성 하는 방안으로 분당 탄천 교량 재시공 예산을 당초 1천610억원에서 770억원으로 대폭 감액했다. 양주시의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테크 노밸리 융복합R&D단지 구축사업과 양주교 육지원청 신설, 과밀학급 초중고 증축, 국도 3호선 확·포장공사, 서울~양주고속도로 개 설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로 감액이 불가피하다. 이 밖에 장애인 복지택시 24시간 운영과 증차(19억원), 나리농원 식물원 유치(20억원), 엘리트 체육 지원(14억원),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190억원) 등도 차질이 우려된다. 양평군도 민선 8기 핵심 시책으로 추진중 인 노인복지관, 도서문화센터 건립 등 1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 세수 감소 등으로 정상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내년 양평군 예산은 6천647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 산 7천82억원 대비 435억원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남동구는 중앙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구청장의 1호 공약인 만수천 복원사업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남동구는 1990년대 복개한 뒤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만수천을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청장 취임 2년 차를 맞이하고도 국비 확보 등이 어려운 탓에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남동구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친 뒤 사업 추진 방향을 정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 계양구 역시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플랫폼 노동자 지원조례를 마련했으나 예산 문제에 부딪혀 보호장구 지급과 쉼터 등 사업 추진의 로드맵조차 그리지 못하고 있다. 앞서 연수구 역시 사업성 악화 등의 이유로 연수문화 예술회관 건립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연수구는 지난 2019년 중앙투자심사를 조 건부로 통과, 지난해 4월 연수문화예술회관을 착공했지만 공사 도중 콘크리트 구조물 등 매립 폐기물이 드러나면서 사업비가 당초 예정했던 498억원보다 200억원이나 늘어 700억원에 육박하면서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연수문화예술회관을 전면 백지화하기로 결정했다. 진세혁 평택대 국제무역행정학과 교수는 “중앙정부의 세수가 줄어들면 당연히 지방 교 부세가 감소하므로 지자체 예산은 부족할 수 밖에 없다. 근본적으로 지자체 재정 확보를 위한 방안을 중앙과 지방이 협의해야 한다”며 “현재 시스템에서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은 만큼 지방세 비율과 교부금을 높이는 등 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화성을 방문하는 사람은 화성행궁도 꼭 들른다. 성이 먼저일까, 궁이 먼저일까? 궁이 없다면 성은 존재할 수 없다. 절과 부처의 관계와 같다. 부처가 본질이고 절은 껍데기다. 지나쳐 버리기 쉬운 행궁 밖 이야기를 만나보자.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가 안과 밖의 경계가 된다. 신풍루 밖의 홍살문, 하마비, 신풍교, 삼정승 나무에 대한 이야기다. ■ ‘홍살문’에 대해 홍살문은 두 개의 둥근 기둥을 세우고 기둥을 연결한 보에 붉은 살을 여럿 박아 놓은 모양이다. 궁과 관아의 입구에 세워 경의를, 능, 묘, 단에서는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상징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궁, 행궁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는 것은 보기 드물다. 화성행궁은 성역의궤 중 화성전도에 홍살문이 명확히 보인다. 기록이 중요한 이유다. 수원에는 몇 곳이 더 있다. 문선왕묘 입구에 홍살문이 있다. 문선왕은 공자를 말하고 묘는 사당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향교를 말한다. 땅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제사하는 곳인 사직단에도 있다. 단을 에워싼 담에 모두 4개의 홍살문을 세웠다. 현재 모두 유실된 상태고 위치는 원호원 뒷산으로 밝혀졌다. 사도세자와 정조의 능인 융릉과 건릉에도 있다. 왕릉에는 정자각으로 가는 향어로가 시작되는 곳에 홍살문이 세워져 있다. 융릉의 원찰로 세워진 용주사의 산문 앞에도 있다. 사찰 앞 홍살문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용주사를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기 때문이다. 정조의 어진을 모신 화령전 입구에도 홍살문이 있다. 화령전은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정조 한 분만을 위해 지방에 세운 영전으로 이례적인 경우다. 현재 궁을 거쳐 들어가기 때문에 행궁의 일부처럼 착각하지만 사실 3문제 출입문이 따로 있는 행궁 밖 완전한 별도 공간이다. 화령전의 모든 건물은 단청을 하지 않았다. 제향을 올리는 유교 건축이기 때문이다. 단묘, 향교, 서원 같은 유교 건축은 유교 사상의 한 축인 검소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검소함은 포작과 단청에서 잘 나타난다. 이렇게 화성행궁, 화령전, 향교, 사직단, 융릉, 건릉, 그리고 사찰인 용주사에 홍살문이 있다. 수원이 홍살문이 가장 많은 도시로 봐도 무방할 것 같다. ■ ‘하마비’에 대해 하마비는 궁궐, 향교, 사당 입구에 세워 이곳에서 말에서 내려 걸어 들어오라는 표석이다. “대소인원개하마(大小人員皆下馬), 즉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말에서 내리십시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수원에는 화성행궁, 향교, 화령전, 지지대에 있다. 행궁은 왕이 거처하는 궁이고, 문선왕묘는 공자가 거처하는 사당이고, 화령전은 정조의 진영이 거처하는 영전이다. 지지대는 1번 국도 의왕시와 수원시 경계에 있는 고개를 말한다. 아버지 능을 참배 후 한양으로 돌아갈 때 이 고개를 지나면 다시는 능 쪽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조가 일부러 머뭇(지)머뭇(지)했다 한다. 발을 떼지 못한 이곳을 ‘머뭇머뭇한 곳’, ‘지지대’라 이름 지었다. 비슷한 용어 하마석은 말에서 내릴 때 밟는 돌로 화성에는 동장대에 1개가 있다. 행궁 안 정전인 봉수당 앞에도 있었다 하나 현재는 없다. 정리의궤 봉수당도에 보이는데, 하마비가 행궁 밖에 있는데 하마석이 행궁 안에 있다는 게 이상하다. 하지만 임금이 말을 타고 봉수당 앞에 내릴 때 사용한 하마석이다. 그러니까 하마비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에 임금은 해당되지 않는다. 성역을 완료한 다음 해 1월 원행 시 봉수당 앞에서 말에서 내린 기록이 있다. “중양문을 지나 말에서 내리시고, 유여택에 납시었다”라는 기록이다. ■ ‘신풍교’에 대해 행궁의 정문인 신풍루 앞에 놓은 돌다리다. 행궁 뒷산 북쪽에서 시작한 명당수가 행궁 앞을 지난다. 정문 앞에 설치한 다리인데 길이에 비해 폭이 넓다. 이미 홍살문부터 행궁 밖 어로가 시작되기 때문에 넓은 것이다. 궁궐 앞에 맑은 명당수를 흐르게 해 궁궐로 출근하는 관리들이 그 맑은 물을 보고 마음을 깨끗이 해 공정하고, 공평하고, 정의롭게 업무에 임하라는 의미가 있다. 명당수가 악귀를 막아준다는 의미에서 내를 금천, 다리는 금천교라 부른다. 화성에서는 정문인 신풍루의 이름을 따 금천교를 신풍교로 바꿨다. 정조의 부모가 잠든 융릉에도 금천과 금천교가 있다. 왕릉에서 금천은 속세와 성역을 구분 짓는 경계 역할을 한다. ■‘삼정승 나무’에 대해 홍살문을 지나 신풍교 다리를 건너면 행궁 정문인 신풍루 앞에 작은 광장이 있다. 이곳에 380년 된 느티나무 세 그루가 있다. 기품 있고 멋진 나무다. 이 세 나무를 ‘삼정승 나무’라 부른다. 안내문에는 380년 된 나무라고 돼 있다. 계산해 보니 성역 당시 나무 나이가 160세가 된다. 고목을 옮겨 심고 살리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세 나무의 배치를 품(品)자 배치라고 한다.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 세 정승이 이 나무 아래에 각각 서서 어진 사람을 맞이해 올바른 정치를 베푼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인사가 만사이기도 하고 참사이기도 하다. ‘삼정승 나무’의 기품과 심은 뜻을 보며 사람을 제대로 볼(見) 줄 알고, 키울(育) 줄 알고, 쓸(使) 줄 아는 정조의 ‘견육사 정신’을 엿보았다. 글·사진=이강웅 고건축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자손불화 금전불리 흉(凶) 戊子 48년생 재물은 구하나 지출이 더 많고 일진일퇴 운 庚子 60년생 직업 문제로 분주 음식대접 자손걱정 술 조심 壬子 72년생 모임갖고 재물 베풀고 실속없고 바쁜하루 甲子 84년생 문서차량 변화 시험은 원만 부모집안 걱정 丙子 96년생 건강주의 시비쟁투 명예실추 참고 인내필요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는 상승 자손기쁨 있으나 건강은 조심 己丑 49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가정화합 인기최고 辛丑 61년생 구직성사 직장고민 해결자손 기쁜일 생겨 癸丑 73년생 경쟁관계 발생하나 결과는 무난히 해결 乙丑 85년생 문서시험 차량문제 원만 부모도움 만사 길(吉) 丁丑 97년생 인기상승 연인 만나고 길(吉)하지만 실속은 별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금전문제 약간해결 사업 무난 가정편안 庚寅 50년생 술 음식 생기나 실수조심 직장 및 자녀고민 壬寅 62년생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뜻을 같이해야 길(吉) 甲寅 74년생 부모님 걱정 차량 및 문서고민 음식탈 생겨 丙寅 86년생 기분우울 구설시비 이성만남 주점출입 戊寅 98년생 투자오락 주점출입 즐기는날 재물도 지출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지출 과다 질병으로 인한 병원출입 조심 辛卯 51년생 주점출입 술 사람으로 문제발생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금전문제 복잡 오락탈선 질병으로 병원출입 乙卯 75년생 일진원만 시험합격 능력인정 인기좋고 丁卯 87년생 인기 생기고 우연한 만남 주점 노래방 출입 己卯 99년생 연인 만나고 술 음식 즐기고 여행 출행도 원만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문제 해결 사업 직업문제 원만하고 壬辰 52년생 인간관계 원만 귀인조력 의기 투합하고 甲辰 64년생 문서나 계약성사 능력인정 뜻을성취 길(吉) 丙辰 76년생 혈기부리다 쟁투 탈선 실수 음주조심 흉(凶) 戊辰 88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즐거운 여행 만사해결 庚辰 00년생 직업문제 해결 음식 생기고 고민도 정리하고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불화 명예손상 금전불리 자손문제 고민 癸巳 53년생 타인으로 손해 가정불화 친구 친척의 미움 乙巳 65년생 능력인정 문서나 차량 시험구직 문제도 원만 丁巳 77년생 인기있고 인정 받으나 재물지출 탈선은 주의 己巳 89년생 인간화합 모임성사 주점 노래방 즐거운 나날 辛巳 01년생 직업학업 고민 과음과식 주의 말실수도 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친척 동료와 경쟁 투자금전 문제불리 甲午 54년생 문서변동 직장변화 생길 때 여행 출행할 운 丙午 66년생 만사불리 사고쟁투 관재 망신실수 조심 흉(凶) 戊午 78년생 재수원만 연인과 여행 우연한 만남 오락장 출입 庚午 90년생 직장우울 고민발생 마음의 변화 음식대접 壬午 02년생 재물손해 연인불화 분주다사 실속없이 고생 양띠 癸未 43년생 금전거래 불리 사업불길 가정불화 조심 乙未 55년생 문서계약 시험합격 고민해결 상사의 도움 丁未 67년생 인기있고 연인화합 가족외식 건강은 주의 己未 79년생 재수대길 연인 생기고 매사원만 술 생기고 辛未 91년생 직업고민 연인과 불화 술 음식먹고 고독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척화합 집안경사 생기나 소외감 느낄 때 丙申 56년생 일진불리 가정불화 일찍귀가 가족에게 서비스 해야 戊申 68년생 운수왕성 금전해결 구직성사 데이트 하고 庚申 80년생 음식대접 직업해결 칭찬받고 매사원만 길(吉) 壬申 92년생 친구모임 단합성사 인간화합 재물은 지출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 및 차량 이사시험 구직문제 원만해결 丁酉 57년생 인기 생기나 실속없고 화합되나 과음과식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데이트 성공 주점출입 많을 때 辛酉 81년생 명예손상 소외당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 癸酉 93년생 재물손해 경쟁불리 분주다사 가족불화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금전문제 복잡 컨디션 제로 흉(凶) 戊戌 58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가족화합 만사해결 庚戌 70년생 직장해결 자손기쁨 생기나 과식과음 실수 壬戌 82년생 친구친척 동료모임 단합과시 재물은 지출 甲戌 94년생 문서변화 여행출행 물건구입 시험원만 돼지띠 丁亥 47년생 명예는 생기나 실속 없고 자손근심 생겨 己亥 59년생 금전문제 약간해결 부부나 연인은 데이트 辛亥 71년생 명예손상 직장고민 음주가무 탈선 주의해야 癸亥 83년생 일진불리 경쟁문제 발생 금전손해 말조심 乙亥 95년생 문서차량 여행변화 부모님 도움 친척소식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일본인 사령탑’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안산 OK금융그룹이 창단 10주년 시즌 홈 개막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OK금융그룹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서 레오가 25득점으로 맹위를 떨치고, 바야르사이한, 차지환(이상 12점)이 뒤를 받쳐 타이스가 23득점으로 분전한 수원 한국전력에 3대1(16-25 25-20 25-1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1세트에서 OK금융그룹은 시소게임을 벌이며 8-8로 팽팽히 맞섰으나, 한국전력 서재덕의 연속 공격에 16-25로 세트를 내줬다. 심기일전한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레오의 후위공격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등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25-20으로 따내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도 레오의 후위공격, 진상헌의 블로킹과 차지환의 후위 공격에 송희채가 퀵오픈을 성공시켜 25-17로 세트를 추가해 2대1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 레오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수비를 흔들어 놓은 뒤 레오의 퀵오픈과 후위공격, 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어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레오는 “1세트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흥분했는데 2세트에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후 페이스를 되찾아 훈련했던 모습이 나오면서 팀의 텐션이 회복되고 자신감이 살아나 승리했다”며 “특히 오기노 감독이 상황에 맞는 공격 해결법을 제시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나도 어린 선수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는 총 2천438명의 관중이 입장해 개막전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V리그 첫 매진 사례다.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필로폰 제조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18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월 사이 권선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필로폰을 제조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만들어 놓고 필로폰 제조를 시도한 혐의다. 그는 B 감기약에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이 같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필로폰을 제조하는데 실패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말께 해당 건물 관리인이 A씨가 차려 놓은 시설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감기약 178개를 확보했다. 이후 지문 채취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지난달 10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진행한 A씨의 휴대폰 포렌식 조사에서 A씨가 '필로폰 제조 방법' 등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고의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SSG 랜더스가 가을야구 1차 관문을 통과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를 펼친다. 정규리그 3위 SSG는 22일·23일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홈 2연전을 가진 뒤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25일·26일 3·4차전을 벌이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할 경우 28일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최종 5차전을 갖는다. 정규 시즌 막판까지 숨막히는 3위 경쟁을 벌였던 두 팀은 최종 마지막 두 경기서 연승과 연패로 운명이 뒤 바뀔 만큼 역대급 혼전 양상을 보였었다. SSG가 막판 두산에 모두 승리해 3위를 차지해 준PO에 직행한 반면, NC는 KIA에 연패해 4위로 밀려나며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19일 창원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NC는 서호철의 만루 홈런과 김형준의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2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14대9로 두산을 꺾고 준PO에 진출했다. SSG와 NC가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는 건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6년 만으로 당시에는 NC가 SSG의 전신인 SK를 10대5로 제쳤었다. 올 시즌 두 팀은 정규리그서 8승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화려한 타선을 보유한 두 팀의 대결은 마운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다승왕 에릭 페디(NC)와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SSG)이 팀의 PO 진출 열쇠를 쥐고 있다. 이번 시즌 NC전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김광현은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커크 맥카티가 요통으로 준PO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고, 로에니스 엘리아스도 NC전 3경기 평균자책점 7.53점으로 부진해 토종 문승원과 오원석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맞설 NC는 페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난 16일 KIA전서 고종욱의 타구에 팔을 맞은 것이 변수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는 타박상이지만 아직 온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그의 등판 시점이 NC로서는 변수다. 정규리그서 SSG전 선발 2경기를 포함 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한 송명기에게 NC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타선에서는 SSG가 간판 타자 최정이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정은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 6홈런, 9타점, 타율 0.341로 활약했었다. SSG는 최근 한유섬이 타격감을 되찾은 데다 NC전에서 타율 0.333으로 강했던 최지훈과 베테랑 리드오프 추신수, 장타 능력을 갖춘 최주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하재훈, 오태곤 등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즐비해 이들의 혼런포가 가동된다면 PO 진출이 수월할 전망이다. NC는 정규리그 타격 1위인 리드오프 손아섭(0.339)을 비롯, 박민우, 박건우, 마틴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안타 생산 능력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만루포 포함 6타점을 쓸어담은 서호철과 홈런 2방을 작렬시킨 ‘영건’ 김형준에 김주원 등 하위 타선도 최근 좋아 대포군단 SSG에 다연발 기관총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다. PO로 가기 위한 기선 제압을 노리는 SSG와 NC의 준PO 1차전 대결에 야구팬들의 눈은 벌써 ‘野都’ 인천으로 시선이 향해있다.
경찰이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20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씨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관련 단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씨는 “마약 사건 관련 협박당했고, 수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네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를 받는 다른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경찰이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최근 5년간 해경의 비위현황을 보면 총 552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는 141명으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았다”며 “비위 사실도 음주운전이나 소란, 직무태만, 성비위, 절도, 폭행, 향응수수 등으로 다양하다”고 했다. 이어 “반면 지난 5년간 각종 현장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분들은 10명이고, 부상을 입은 분들은 556명이다”며 “한편에서는 나라를 위해 일하다 부상을 입고, 다른 쪽에서는 비위를 저질러 해경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경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경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 받은 인원도 41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명에 이어 지난해 17명, 올해는 13명이 각각 징계를 받았다. 위 의원은 “해경이 ‘직장 내 갑질’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간부들, 또는 상급 직원들에게 관련 직무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과거 함정에 오래 근무한 이들이 새로운 직원들에게 평상시에 하던 언어나 행동을 하다 보니 현 직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같은 말이라도 ‘물건 가져와라’고 하면 되는데, ‘이놈아’, ‘저놈아’ 하다 보니 요즘 애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례가 급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무소속 윤미향 의원(비례)은 “해경이 승진인원 예측 및 예산 확보 실패로 현재 심각한 인건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182억원이, 올해는 547억원의 인건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연가보상비 전액과 낙찰 차액 등을 인건비에 쏟아 직급 간 차별이 발생했다”며 “4급 이상 고위직은 초과근무수당을 따로 안 받아도 급여에 포함되지만, 그 이하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 희생만 강요하는 엉성한 조직’이라는 해경 내부 게시판 글을 공유하며 빗발치는 내부 반발을 언급했다. 김 청장은 “전적으로 청장의 책임이며 직원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올해 426억원을 편성했고, 내년부터 정당히 일한 만큼 초과수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