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띠 丙子 36년생 일진불리 질병조심 자손불화 금전불리 흉(凶) 戊子 48년생 재물은 구하나 지출이 더 많고 일진일퇴 운 庚子 60년생 직업 문제로 분주 음식대접 자손걱정 술 조심 壬子 72년생 모임갖고 재물 베풀고 실속없고 바쁜하루 甲子 84년생 문서차량 변화 시험은 원만 부모집안 걱정 丙子 96년생 건강주의 시비쟁투 명예실추 참고 인내필요 소띠 丁丑 37년생 명예는 상승 자손기쁨 있으나 건강은 조심 己丑 49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가정화합 인기최고 辛丑 61년생 구직성사 직장고민 해결자손 기쁜일 생겨 癸丑 73년생 경쟁관계 발생하나 결과는 무난히 해결 乙丑 85년생 문서시험 차량문제 원만 부모도움 만사 길(吉) 丁丑 97년생 인기상승 연인 만나고 길(吉)하지만 실속은 별로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금전문제 약간해결 사업 무난 가정편안 庚寅 50년생 술 음식 생기나 실수조심 직장 및 자녀고민 壬寅 62년생 친구친척 도움 모임성사 뜻을 같이해야 길(吉) 甲寅 74년생 부모님 걱정 차량 및 문서고민 음식탈 생겨 丙寅 86년생 기분우울 구설시비 이성만남 주점출입 戊寅 98년생 투자오락 주점출입 즐기는날 재물도 지출 토끼띠 己卯 39년생 재물지출 과다 질병으로 인한 병원출입 조심 辛卯 51년생 주점출입 술 사람으로 문제발생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금전문제 복잡 오락탈선 질병으로 병원출입 乙卯 75년생 일진원만 시험합격 능력인정 인기좋고 丁卯 87년생 인기 생기고 우연한 만남 주점 노래방 출입 己卯 99년생 연인 만나고 술 음식 즐기고 여행 출행도 원만 용띠 庚辰 40년생 자손문제 해결 사업 직업문제 원만하고 壬辰 52년생 인간관계 원만 귀인조력 의기 투합하고 甲辰 64년생 문서나 계약성사 능력인정 뜻을성취 길(吉) 丙辰 76년생 혈기부리다 쟁투 탈선 실수 음주조심 흉(凶) 戊辰 88년생 재물성사 연인화합 즐거운 여행 만사해결 庚辰 00년생 직업문제 해결 음식 생기고 고민도 정리하고 뱀띠 辛巳 41년생 자손불화 명예손상 금전불리 자손문제 고민 癸巳 53년생 타인으로 손해 가정불화 친구 친척의 미움 乙巳 65년생 능력인정 문서나 차량 시험구직 문제도 원만 丁巳 77년생 인기있고 인정 받으나 재물지출 탈선은 주의 己巳 89년생 인간화합 모임성사 주점 노래방 즐거운 나날 辛巳 01년생 직업학업 고민 과음과식 주의 말실수도 조심 말띠 壬午 42년생 친구친척 동료와 경쟁 투자금전 문제불리 甲午 54년생 문서변동 직장변화 생길 때 여행 출행할 운 丙午 66년생 만사불리 사고쟁투 관재 망신실수 조심 흉(凶) 戊午 78년생 재수원만 연인과 여행 우연한 만남 오락장 출입 庚午 90년생 직장우울 고민발생 마음의 변화 음식대접 壬午 02년생 재물손해 연인불화 분주다사 실속없이 고생 양띠 癸未 43년생 금전거래 불리 사업불길 가정불화 조심 乙未 55년생 문서계약 시험합격 고민해결 상사의 도움 丁未 67년생 인기있고 연인화합 가족외식 건강은 주의 己未 79년생 재수대길 연인 생기고 매사원만 술 생기고 辛未 91년생 직업고민 연인과 불화 술 음식먹고 고독해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척화합 집안경사 생기나 소외감 느낄 때 丙申 56년생 일진불리 가정불화 일찍귀가 가족에게 서비스 해야 戊申 68년생 운수왕성 금전해결 구직성사 데이트 하고 庚申 80년생 음식대접 직업해결 칭찬받고 매사원만 길(吉) 壬申 92년생 친구모임 단합성사 인간화합 재물은 지출 닭띠 乙酉 45년생 문서 및 차량 이사시험 구직문제 원만해결 丁酉 57년생 인기 생기나 실속없고 화합되나 과음과식 己酉 69년생 재수원만 데이트 성공 주점출입 많을 때 辛酉 81년생 명예손상 소외당하고 말과 행동을 조심 癸酉 93년생 재물손해 경쟁불리 분주다사 가족불화 개띠 丙戌 46년생 일진불리 금전문제 복잡 컨디션 제로 흉(凶) 戊戌 58년생 재물성사 사업왕성 가족화합 만사해결 庚戌 70년생 직장해결 자손기쁨 생기나 과식과음 실수 壬戌 82년생 친구친척 동료모임 단합과시 재물은 지출 甲戌 94년생 문서변화 여행출행 물건구입 시험원만 돼지띠 丁亥 47년생 명예는 생기나 실속 없고 자손근심 생겨 己亥 59년생 금전문제 약간해결 부부나 연인은 데이트 辛亥 71년생 명예손상 직장고민 음주가무 탈선 주의해야 癸亥 83년생 일진불리 경쟁문제 발생 금전손해 말조심 乙亥 95년생 문서차량 여행변화 부모님 도움 친척소식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일본인 사령탑’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이끄는 안산 OK금융그룹이 창단 10주년 시즌 홈 개막전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OK금융그룹은 20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개막전서 레오가 25득점으로 맹위를 떨치고, 바야르사이한, 차지환(이상 12점)이 뒤를 받쳐 타이스가 23득점으로 분전한 수원 한국전력에 3대1(16-25 25-20 25-17 25-1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1세트에서 OK금융그룹은 시소게임을 벌이며 8-8로 팽팽히 맞섰으나, 한국전력 서재덕의 연속 공격에 16-25로 세트를 내줬다. 심기일전한 OK금융그룹은 2세트에서 레오의 후위공격과 바야르사이한의 속공 등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25-20으로 따내 세트 스코어 1대1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OK금융그룹은 3세트에서도 레오의 후위공격, 진상헌의 블로킹과 차지환의 후위 공격에 송희채가 퀵오픈을 성공시켜 25-17로 세트를 추가해 2대1로 역전했다. 승기를 잡은 OK금융그룹은 4세트에서 레오가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수비를 흔들어 놓은 뒤 레오의 퀵오픈과 후위공격, 오픈 공격을 잇따라 성공하며 공격을 이끌어 25-16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레오는 “1세트에서 팀이 전체적으로 흥분했는데 2세트에서 마음을 가라앉혔다. 이후 페이스를 되찾아 훈련했던 모습이 나오면서 팀의 텐션이 회복되고 자신감이 살아나 승리했다”며 “특히 오기노 감독이 상황에 맞는 공격 해결법을 제시하는 등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나도 어린 선수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안산 상록수체육관에는 총 2천438명의 관중이 입장해 개막전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V리그 첫 매진 사례다.
수원의 한 상가건물에서 필로폰 제조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18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7월 사이 권선구의 한 상가건물에서 필로폰을 제조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만들어 놓고 필로폰 제조를 시도한 혐의다. 그는 B 감기약에 필로폰의 원료가 되는 성분이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이 같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필로폰을 제조하는데 실패했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말께 해당 건물 관리인이 A씨가 차려 놓은 시설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 감기약 178개를 확보했다. 이후 지문 채취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지난달 10일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진행한 A씨의 휴대폰 포렌식 조사에서 A씨가 '필로폰 제조 방법' 등을 검색한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고의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SSG 랜더스가 가을야구 1차 관문을 통과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를 펼친다. 정규리그 3위 SSG는 22일·23일 안방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홈 2연전을 가진 뒤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25일·26일 3·4차전을 벌이며 승부를 결정짓지 못할 경우 28일 다시 인천으로 돌아와 최종 5차전을 갖는다. 정규 시즌 막판까지 숨막히는 3위 경쟁을 벌였던 두 팀은 최종 마지막 두 경기서 연승과 연패로 운명이 뒤 바뀔 만큼 역대급 혼전 양상을 보였었다. SSG가 막판 두산에 모두 승리해 3위를 차지해 준PO에 직행한 반면, NC는 KIA에 연패해 4위로 밀려나며 5위 두산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19일 창원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NC는 서호철의 만루 홈런과 김형준의 홈런 두 방 포함, 장·단 12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14대9로 두산을 꺾고 준PO에 진출했다. SSG와 NC가 포스트시즌에서 격돌하는 건 2017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6년 만으로 당시에는 NC가 SSG의 전신인 SK를 10대5로 제쳤었다. 올 시즌 두 팀은 정규리그서 8승8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화려한 타선을 보유한 두 팀의 대결은 마운드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다승왕 에릭 페디(NC)와 토종 좌완 에이스 김광현(SSG)이 팀의 PO 진출 열쇠를 쥐고 있다. 이번 시즌 NC전 3경기에 나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김광현은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쳐 좋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커크 맥카티가 요통으로 준PO 등판이 어려울 전망이고, 로에니스 엘리아스도 NC전 3경기 평균자책점 7.53점으로 부진해 토종 문승원과 오원석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에 맞설 NC는 페디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난 16일 KIA전서 고종욱의 타구에 팔을 맞은 것이 변수다.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는 타박상이지만 아직 온전한 상태가 아니어서 그의 등판 시점이 NC로서는 변수다. 정규리그서 SSG전 선발 2경기를 포함 4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한 송명기에게 NC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타선에서는 SSG가 간판 타자 최정이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최정은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 6홈런, 9타점, 타율 0.341로 활약했었다. SSG는 최근 한유섬이 타격감을 되찾은 데다 NC전에서 타율 0.333으로 강했던 최지훈과 베테랑 리드오프 추신수, 장타 능력을 갖춘 최주환,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하재훈, 오태곤 등 일발 장타력을 갖춘 타자들이 즐비해 이들의 혼런포가 가동된다면 PO 진출이 수월할 전망이다. NC는 정규리그 타격 1위인 리드오프 손아섭(0.339)을 비롯, 박민우, 박건우, 마틴으로 이어지는 상위 타선의 안타 생산 능력에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만루포 포함 6타점을 쓸어담은 서호철과 홈런 2방을 작렬시킨 ‘영건’ 김형준에 김주원 등 하위 타선도 최근 좋아 대포군단 SSG에 다연발 기관총으로 맞서겠다는 각오다. PO로 가기 위한 기선 제압을 노리는 SSG와 NC의 준PO 1차전 대결에 야구팬들의 눈은 벌써 ‘野都’ 인천으로 시선이 향해있다.
경찰이 배우 이선균(48)과 재벌가 3세 등의 마약 투약 혐의를 포착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들어갔다. 20일 법조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씨 등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 관련 단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씨는 “마약 사건 관련 협박당했고, 수억원을 뜯겼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네인먼트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한 인물로부터 지속적인 공갈·협박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에 대해 제기된 의혹의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를 받는 다른 내사자 중에는 재벌가 3세와 가수 지망생 등 마약 투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 과정에서 이씨와 관련한 내용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양경찰이 ‘직장 내 괴롭힘’ 등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해양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최근 5년간 해경의 비위현황을 보면 총 552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해에는 141명으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았다”며 “비위 사실도 음주운전이나 소란, 직무태만, 성비위, 절도, 폭행, 향응수수 등으로 다양하다”고 했다. 이어 “반면 지난 5년간 각종 현장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분들은 10명이고, 부상을 입은 분들은 556명이다”며 “한편에서는 나라를 위해 일하다 부상을 입고, 다른 쪽에서는 비위를 저질러 해경에 먹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경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도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해경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징계 받은 인원도 41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명에 이어 지난해 17명, 올해는 13명이 각각 징계를 받았다. 위 의원은 “해경이 ‘직장 내 갑질’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간부들, 또는 상급 직원들에게 관련 직무 교육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과거 함정에 오래 근무한 이들이 새로운 직원들에게 평상시에 하던 언어나 행동을 하다 보니 현 직원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같은 말이라도 ‘물건 가져와라’고 하면 되는데, ‘이놈아’, ‘저놈아’ 하다 보니 요즘 애들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례가 급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무소속 윤미향 의원(비례)은 “해경이 승진인원 예측 및 예산 확보 실패로 현재 심각한 인건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182억원이, 올해는 547억원의 인건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연가보상비 전액과 낙찰 차액 등을 인건비에 쏟아 직급 간 차별이 발생했다”며 “4급 이상 고위직은 초과근무수당을 따로 안 받아도 급여에 포함되지만, 그 이하 직원들은 그렇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 희생만 강요하는 엉성한 조직’이라는 해경 내부 게시판 글을 공유하며 빗발치는 내부 반발을 언급했다. 김 청장은 “전적으로 청장의 책임이며 직원들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올해 426억원을 편성했고, 내년부터 정당히 일한 만큼 초과수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내항 임대시설의 전대료를 부당하게 승인해 임대업자에게 47억원의 이익을 취하게 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0일 부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천항만공사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전북 진안군)은 “IPA는 인천내항 부두운영 주식회사가 다른 업체에 부당하게 전대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승인해 감사원 감사를 받았다”고 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IPA로부터 인천내항 시설을 임차한 인천내항부두운영주식회사(IPOC)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다른 업체와 전대차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전대료를 부과해 임대수익으로 47억원의 이득을 취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안 의원은 “임대시설을 공정하게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IPA가 장기간 IPOC를 방치했다”며 “IPOC와 IPA 사이에 부당한 카르텔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계약 해지 방안이나 부당 이익을 돌려주는 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경규 IPA 사장은 “감사원 통보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 이달곤 의원(경남 창원시·진해구)은 “IPA의 재정이 많이 악화됐으며, 재정도 문제지만 지난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D등급을 받았다”며 “이유가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이 사장은 “최근 대규모 항만시설 투자가 많이 있어 부채가 악화됐다”며 “지난해 안전사고 발생과 재무지표 악화되는 등으로 경영평가 결과가 좋지 못했다”고 말했다.
양주시 관문인 양주1동이 새로운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양주시는 20일 오후 4시 양주역세권개발사업 공공시설 용지에서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296억원을 투입해 3천244㎡ 부지에 건축 연면적 6천946㎡,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양주시의 관문이자 대중교통의 결절점인 양주역 일원에 행정업무와 주민편의시설을 결합해 건립하는 양주1동 복합청사는 양주시 관문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청사는 동부생활권역 중 양주생활권의 교통 요충지로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양주1동 복합청사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1동 복합청사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법인세 감세는 투자·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법인세를 더 낮춰야 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법인세 인하가 투자와 고용을 늘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했는데 여전히 같은 판단인가’라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부는 지난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재 25%에서 22%로 3%포인트 인하하는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법인세율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포인트씩 인하되는 데 그쳤다. 추 부총리는 “정부가 제안한 대로 (법인세를) 25%에서 22%로 낮춰야 했는데 1%포인트만 조정한 것은 아쉬움이 여전하다”며 “법인세를 낮췄으면 그 영향이 가시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분명히 더 나타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연말까지 효과를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60%로 너무 과도하다’는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의 질의에는 “상속세가 전반적으로 높고, 이에 대한 개편 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늘 논의하다 보면 부(富)의 대물림에 대한 세제개편 반감이 있다”면서 “우리 사회적 여건도 그렇고 이 부분을 받아들일 태세가 조금 덜 돼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근본적인 용역을 하고 있다. 상속세 전반이라기보다는 유산세와 유산취득세 문제가 중심이긴 한데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는 작업부터 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인천의 지역뉴스 활성화를 위한 KBS 인천 유치는 시민이 낸 수신료의 가치를 찾는 정당한 운동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일 인천언론인클럽이 인천YMCA 2층 강당에서 ‘인천시민 방송주권 찾기 토론회’를 주제로 토론회를 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인천시민들이 낸 수신료의 가치를 되찾기 위해서는 인천 지역뉴스를 활성화 할 수 있는 KBS 인천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인천의 심도 깊은 지역 뉴스가 송출이 안되면서 ‘마계인천’이라는 편협한 단어가 유행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인천의 주요 현안인 ‘수도권매립지’는 관련 보도의 횟수가 적을 뿐 아니라 부정적인 관점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KBS의 지역별 수신료 수입 비율은 경기의 21.2%와 서울 16.9%에 이어 인천이 8.7%로 3번째”라며 “인천 방송국을 설립해 잃어버린 지역뉴스를 되찾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KBS 인천 유치가 인천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종호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은 “인천 지역 뉴스의 일정 비율을 확보할 수 있다면 시민의식 성장은 물론 지역성 강화와 발전의 토대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유준호 시 공보담당관은 “인천시 입장에서도 KBS 지역 방송국이 절실하다”며 “지역의 공영방송 역할과 함께 인천시민들의 목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했다. 앞서 인천시민들은 지난 2021년 기준 KBS에 수신료 595억원을 냈다. 이어 이날 토론회에서는 인천의 지역 방송국 설립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도 나왔다.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는 “인천지역 민영방송을 활성화 하는 것도 방법 중 1개”라며 “이들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만들어서 지역의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방송의 인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것 중 1개”라며 “인천시와 협력을 해 방송교육을 지원하는 방안을 찾고, 인천지역의 방송인력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중호 (사)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지역방송국이 없으니 KBS 오후 7시 뉴스도 40분간 지역 현안을 보도하는 다른 시·도와 달리 인천 관련 뉴스는 가끔 끝부분에 1~2개 나오는 정도”라고 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 뉴스의 가치를 되찾고, 수신료의 가치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