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박신성 파주시의원, 운정3동 주거 안전대책 마련 촉구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부위원장 박신성 의원(36 · 국민의힘 다 선거구)이 운정3동의 교통·환경·교육·치안 등 종합적인 주거 안전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시의 급격한 난개발 추진 때문에 운정신도시 내 운정3동이 좁은 도로망, 잦은 공사, 교통서비스부실 등의 후유증으로 이어져 주민들 삶의 질이 떨어 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최근 박 의원은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난개발 문제는 우려가 아닌 현실이라며 정책졍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그는 “파주 난개발로 도심 곳곳이 후유증을 겪고 있다”며 “운정3동의 경우 좁은 도로와 복잡한 도로망, 잦은 공사로 인한 부실한 노면 상태, 교통 서비스 부실 등 심각하다. 집행부의 교통종합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환경 분야의 민원도 급증하고 있다”며“시민들이 체감하고 있는 환경문제도 심각한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 운정3동은 인구에 비해 학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짚으면서 “계획하고 있는 학교 개교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운정3동 학생들이 불이익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추가적인 학교 개교, 셔틀버스 운행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덧붙였다. 파주청년회의소 회장 출신인 박신성 의원은 “10여건의 생활밀착형 조례를 제정 및 개정에 나서면서 어떠한 정책이라도 정책의 시작과 끝은 늘 민생현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형 의정활동 실천을 다짐했다.

'퇴행성관절염' 막는 연골 보호, 근육 강화 운동법은?

나이가 들수록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많이 쓸수록 마모되고,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는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다. 관절염의 주된 원인은 연골의 손상인데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관절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운동이 필수로 꼽힌다. ■ 연골 손상, 퇴행성관절염 원인…체중 유지·운동으로 속도 늦춰야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한 자료를 보면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지난 한 해 306만 명을 넘어섰다. 이 중 여성 환자가 209만 명으로 남성 환자(96만 명) 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연령별로는 60~70대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여성 환자가 많은 이유는 에스트로젠 호르몬의 감소가 꼽힌다. 여성은 남성보다 뼈와 근육이 약하고 50대 이후 폐경기를 겪으면서 뼈의 형성과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젠의 호르몬이 줄어든다. 이런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는 뼈의 밀도 감소로 이어지면서 골다공증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무릎, 손목, 고관절 등의 관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며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을 높인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뼈를 감싸는 연골 손상이 주요 원인이다. 무릎 관절 연골의 두께는 고작 0.3~0.4cm에 불과한데 관절이 움직일 때 뼈끼리 서로 닿지 않고 매끄럽게 접혔다 폈다 할 수 있도록 완충 역할을 한다. 연골은 특성상 한번 손상되면 그 부위가 재생되지 않고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될수록 보호하던 뼈가 드러나 서로 마찰을 일으키면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권오룡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은 “무릎에 통증이 느껴지는 50~60대 여성이라면 이미 퇴행성관절염이 진행되었다고 의심해 봐야 한다”며 “퇴행성관절염은 진행형 질환이지만 초, 중기 관절염 환자의 경우 무릎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줄일수록 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고, 두 번째는 허벅지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라고 전했다. ■ 허벅지 근육 강화, 수중운동과 일상운동으로 가능 허벅지 앞쪽에 있는 큰 근육(대퇴사두근)은 무릎관절을 잡아주면서 체중을 분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특히 무릎을 펴고 움직이는 운동에 관여해 보행 및 뛰기와 같은 활동 중에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데도 도움을 주므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이 필요한 이유다.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론 의자에 앉아 무릎을 쭉 펴고 발목을 위로 당기면서 5초간 견딘 후 다시 원자세로 돌아가는 방법이 있다. 한쪽 다리씩 번갈아 가면서 운동하고 20회씩 운동한다. 무릎에 체중이 실리지 않고 오로지 허벅지 앞쪽 근육만 발달시키는 간단한 운동이므로 수시로 반복할수록 좋다. 수영이나 아쿠아로빅 등 수중운동도 좋다.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체중조절과 근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물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된다. 권오룡 원장은 “적당한 운동은 무릎 건강을 향상하고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통증 때문에 운동이 엄두가 안 난다면 소염진통제나 주사치료가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된다”며 “손상된 연골 부위에 줄기세포를 주입해 연골 재생을 돕는 치료를 함께 시행하면 퇴행성관절염 진행을 늦추는 데 가장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양주시, 대형병원 유치 등 '의료환경 개선' 위한 서명운동 나서

양주시가 대형 병원 유치를 위해 중진료권 분리, 진료권 재설정 등을 요구하는 주민서명운동에 나섰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복지부의 2023~2027년 제3기 기본시책을 토대로 병상공급 과잉인 의정부 진료권에 포함돼 병상 수급이 부족한데도 병상공급 제한지역으로 구분돼 추가 병상 공급이 제한되고 점진적으로 병상수를 축소해야 할 처지다. 이 때문에 시가 도시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의료 수요 등 환경변화를 개선을 위한 노력에 제동이 걸리고, 응급실을 갖춘 병원이 없는 현실 속에서 대학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유치가 불가능하게 돼 입원 치료가 필요한 환자 대다수가 지역외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또한 시는 응급의료시설조차 없는 경기북부의 유일한 의료취약지로 응급환자가 적정시간 내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데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시 병상이 없어 타 시군으로 이송하는 등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병상도 없는 실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대형 병원을 유치하고 의료 이용·생활권 등 지역특성을 반영해 양주시를 별도 진료권으로 편제하거나 인근 동두천·연천 등과 묶어 새로운 진료권으로 재설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기로 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정부 중진료권역에서 분리돼야 한다”며 “시가 그동안 벌여온 대형병원 유치 노력이 물거품이 되기 않도록 많은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안산시 '제4회 김홍도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제4회 안산 김홍도축제가 사흘 동안 15만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천재 화가 김홍도 예술혼을 소재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올가을, 김홍도를 만나다’를 주제로 지난 8일까지 2박3일 동안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펼쳐진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및 먹거리 등이 펼쳐진 가운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홍도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거리로 나온 김홍도 미술관’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단원각 미디어파사드’를 처음 선봬 김홍도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마을, 전통놀이터 등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구현한 대표 프로그램과 김홍도 사생대회, 조선주막, 체험부스, 포토존 및 관광 도시 안산을 알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안산시새마을회, 단원자율방범대, 단원모범운전자회,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맘카페 안산시흥맘모여라 및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외친 폐막선언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렸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은 단원 김홍도 선생의 얼을 이어받아 문화와 예술이 삶에 녹아 있는 문화예술 도시”라며 “김홍도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함으로써 역사와 문화의 중심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의회, '선감학원 추모제' 참석해 피해자 기려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경기도창작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선감학원 추모문화제’에 참석, 선감학원에서 희생된 피해자들의 넋을 기렸다. 9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선감학원아동피해대책협의회와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문화제에는 송바우나 시의회 의장과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을 비롯해 안산시 부시장, 경기도 의원, 경기도 부지사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추모사, 헌화, 추모문화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시의원들은 국가 권력에 희생된 선감학원의 피해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건하게 예식에 참여했다. 시의회를 대표해 추모사를 한 송바우나 의장은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부터 시작, 40여 년간 아동들이 공권력의 폭력과 노역으로 희생당했던 우리 민족의 비극적인 근현대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가슴 아픈 사건”이라며 “부끄러운 역사이지만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기에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 선감학원 사건이 더욱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져 우리 사회가 인권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귀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추모사에 이어서는 단상에 올라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화를 헌화한 뒤 이어진 합창 등 추모문화공연을 참관했다. 한편, 선감학원 사건은 일제강점기인 지난 1942년부터 1982년까지 국가 권력이 ‘부랑아 교화’라는 명분으로 4천700여 명의 소년들에게 강제 노역과 구타 등 가혹행위를 가하며 인권을 유린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지난 2022년 10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가 이 사건에 대해 ‘공권력에 의한 아동인권침해’로 결론 내린 바 있다.

한국천사운동중앙회, ‘천사데이 사랑나눔콘서트’ 개최

(사)한국천사운동중앙회는 오는 1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검단홀)에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선행사 ‘2023 천사데이 사랑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We are the world’를 주제로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리더로 있는 밴드 부활(보컬 박완규)과 가수 정송이(목사겸 한세대 겸임교수)의 밴드 위드워십(WithWorship), 유튜브에서 버스킹 예배로 알려진 강한별 등 다수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상원 (사)한국천사운동중앙회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으나 기부문화와 제도적 시스템은 활성화 돼 있지 않아 자체적으로 천사데이를 지정, 기부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 보다 더 많은 관심을 주심으로써 선진국형 복지제도와 활성화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콘서트 관람권(골드 10만원, 실버 7만원, 일반석 5만원)은 일반에게도 판매되며 입장권 구매자에게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 한편 (사)한국천사운동중앙회는 전국 10곳에 지부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전국 단위 사회봉사활동단체로 각 지부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게는 천사무료급식소를 통해, 또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과 홀몸어르신들에게는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해 배고픈 이웃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지원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연천군의회, '2023년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 참가

연천군의회(의장 심상금)는 지난 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 시군의회의원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회의원들의 단합과 유대 강화를 위해 6년만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주요내빈과 더불어 경기도시군의회의원 및 직원 등 총 1천5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소통의 장을 갖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는 권역별 친선 체육경기 뿐만 아니라 시군 선수단 입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 우수의회에 대한 입장식 시상 또한 진행되었으며, 연천군의회는 2등상인 화합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은 의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심상금 의장은 “6년만에 열리는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연천군의회의 화합을 보여주어 입장식 화합상을 수상한 것에 매우 기쁘다”며 “지방의정봉사상 또한 우리 연천군의회가 군민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뜻에서 준 것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연천군의 발전이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