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상반기 일자리박람회'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취업 희망자들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수원 YMCA가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교복은행 사업을 실시, 청소년 경제 부담 완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매향중에서 지난 11일 매향중에서 진행한 사업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형성, 청소년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수원 YMCA는 청소년의 의복 폐기 감소, 학부모의 교복 구매 부담 경감 효과를 거두고자 2014년부터 매년 수원교육청과 ‘교복 물려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기증된 교복들은 세탁, 정비한 뒤 저렴한 가격에 제공됐다. 교복 자켓은 1만원, 셔츠·바지·생활복 등은 8천원, 체육복 상의·하의 각각 3천원, 넥타이 1천원 등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라영석 수원 YMCA 부장은 “과거에 비해 교복수거가 활발하지 못하지만 학교 자체적으로 교복 나눔 또는 물려주기 활동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교복은행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장학금 등으로 되돌려주어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교육 기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40년 만의 숙원인 인천시청 신청사 건립을 본격화하며 시민과 함께 첫 삽을 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착공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시의원, 부교육감, 국회의원, 군수·구청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및 시민 3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 건립을 함께 축하했다. 시는 이번 신청사 건립 사업에 총 사업비 4천957억원을 들이고, 연면적 8만 417㎡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5층 건물을 짓는다. 또 종전 청사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계획을 포함했다. 앞서 시는 신청사 건립 과정을 지난 2017년 민선 6기에서 추진한 뒤 민선 7기에서 중단했던 사업을, 민선 8기에서 시민 공약사업으로 다시 시작하면서 이번 착공이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또 시는 신청사가 준공하면 분산한 행정 기능을 통합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시청 인근의 주차 공간을 종전 828대에서 1천882대로 2배 이상 늘려 주차난을 해소하고, 광장을 중앙공원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시는 신청사 안에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복합문화공간도 만들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민다. 시는 의회 청사와 교육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행정타운을 형성해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이미지를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은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초석이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공사는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 4월29일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제야 살 것 같다.” 북한이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에 호응해 대남 방송이 중단되면서 대성동마을 등 파주 접경지역 주민들이 크게 환영했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이 중지됐다. 이에 북측도 이날 0시 이후에는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이유로 약 6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됐다. 이에 북한은 지난해 7월부터 대남 확성기를 이용해 소음 방송을 시작, 접경지 주민의 소음 피해가 이어져 왔다. 대남방송으로 1년여간 극심한 소음 피해를 당해온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들은 “이제야 살 것 같다”며 안도했다. 김동구 대성동마을 이장은 “그동안 일상생활이 소음피해로 엉망진창이었다”며 “대남방송이 극심할 때는 낮에는 귀가 얼얼했을 정도였고, 밤에는 귀마개를 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이 집단 노이로제에 걸려 정신병원 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이제는 해방된 기분”이라며 “정상적인 삶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통선인 통일촌 박경호 청년회장도 “소음으로 인해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파주읍내 할머니 집에 보냈었다”며 “이젠 집에서 학교에 다녀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남방송 피해를 겪었던 탄현면 대동리 캠핑장도 영업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황수진 다온숲 캠핑장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 모두 대남방송으로 영업을 못 했는데 방송이 중단되면서 손님이 많아질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대성동마을 등 대남방송 소음피해지역은 이번 방송 중단과 무관하게 그동안의 일상생활 피해, 영업 피해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종~포천고속도로의 동용인IC(가칭) 설치사업이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은 1.04로 나타났다. 동용인IC 설치의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앞서 2023년 12월 한국도로공사 적정성 검토에서는 B/C값이 1.13으로, 사업의 효용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국토교통부 타당성 평가는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따른 것이다. 총 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공공교통시설 개발사업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시는 평가 과정에서 사회경제 지표와 개발계획, 교통영향 분석, 안전시설 기준, 비용·편익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보완해 제출했으며, 국토부로부터 최종 타당성 평가 통과 결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동용인IC를 처인구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설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추정 총사업비는 약 933억원이다. 사업비는 국제물류4.0 물류단지의 조성업체인 ‘주식회사 용인중심’이 부담한다. 해당 나들목은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며, 물류단지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된다. 동용인 IC가 개설되면 물류 수송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시는 판단하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반도체·첨단산업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시는 연내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 공사 착수를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사업 과정에서 인접 지방자치단체, 주민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며,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통계획 수립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용인에서 서울과 포천, 하남, 구리 등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 상황에서, 용인 처인구에 (가칭)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 시민들이 누리는 교통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동용인IC가 생길 경우 시청 등 용인 중심지역, 이동읍 신도시 조성 지역,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국제물류단지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돼 교통흐름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며, 물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검찰이 집에서 60대 아들과 술을 마시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80대 치매 아버지에게 징역 24년을 구형했다. 12일 의정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오창섭) 심리로 진행된 재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88)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보호관찰 명령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공소사실에서 "사안이 중대하고 제반 사정을 종합해보면 위험성이 있어 보호관찰도 청구한다"고 말했다. A씨는 최후진술에서 "할 말 없다"고 답했다. 앞선 공판에서 A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 불분명하고, 피고인은 찌른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다"며 "고령에 건강 상태도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반면 A씨의 둘째 아들 C씨는 증인신문에서 "당시 CCTV를 확인했을 때 아버지 손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형은 소파에 엎드린 상태였다"며 "부검 결과에서도 스스로 찌른 흔적이 아닌 것으로 나왔다"고 주장했다. 그간 A씨는 휠체어를 탄 채 법정에 출석했으며, 청력 문제로 헤드셋을 착용하고 치매를 앓아 재판부의 질문에도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정신감정을 신청으로 한차례 기일을 연장했지만, 치매로 인해 여러 병원에서 모두 '감정 불가'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24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오후 6시40분께 양주 고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첫째 아들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어머니가 이를 목격하고 둘째 아들인 C씨에게 알렸으며, C씨는 집 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뒤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가 함께 거주해 왔으며, 사건 당일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승객 230명과 조종사 2명, 객실 승무원 10명 등 242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북부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항공사 에어인디아 소속 보잉 787 여객기가 인도 아마다바드에서 영국 런던 개트웍 공항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인도 ANI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기에는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24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여객기 추락 소식을 전한 현지 방송은 검은 연기가 치솟는 영상을 통해 현장 상황을 전했다. 사고기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의 정원은 300명으로, 사고 당시엔 약 242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도 당국은 아직까지 피해 규모나 사망자 발생 여부 등 사고 관련 현황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기준 사고 여객기 탑승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유치를 추진 중인 미국 메네스음악대학교와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설립을 위한 지원금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경제청이 이들 대학이 IGC에 입주하면 인천 발전을 위한 산업 연계와 지역 상생 방안 등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의회에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메네스음대와 사우스햄튼대에 ‘외국교육 연구기관 유치지원(설립준비비)’으로 3억원씩 총 6억원을 반영했다. 설립준비비를 지원받은 이들 대학은 설립타당성 조사와 법률 검토 등 설립 준비에 나선다. 이어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개설 학과, 규모, 예산 계획 등을 확정한다. 이를 토대로 본교 이사회를 통과하면 교육부에 설립 승인을 신청하는 절차를 밟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6년 하반기 교육부 본 심의를 신청, 2027년 상반기 교육부 심의 통과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2028년 하반기 개교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지역 안팎에선 인천경제청이 이들 대학의 설립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인천 발전을 위한 산업 연계와 지역 상생 방안 등을 마련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당장 예산으로 설립준비비를 지원하는데다, IGC 입주 후에도 각종 예산 지원이 이뤄지지 때문이다. 박창호 인천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인천의 지원을 받아 설립하고 나중에는 운영비까지 지원하는 만큼, 인천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산업을 키우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도록 사전 계획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경제청이 학교측과 적극 소통하면서 이 같은 방안을 미리 담아내야 한다”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연구, 산학협력, 사회공헌 활동 등이 필요하다”고 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여러 사전 절차를 밟은 뒤 설립준비금을 확보해 원활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지역과 연계해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4년 5월 각각 메네스음대, 사우스햄튼대를 인천에 유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한 뒤, 본격적인 대학 확장 설립 절차를 밟고 있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인 경기국제공항 조성 사업에 난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세 곳의 배후지 개발 전략 연구용역 선정 입찰이 또다시 유찰로 막을 내렸기 때문이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지난달 30일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분석 및 배후지개발 전략 수립 연구’ 입찰 재공고문을 발표, 입찰 참가 등록 마감일인 이날까지 단 한 곳도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개발 전략을 위한 용역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수원 군 공항 이전 갈등 등으로 멈춘 바 있다. 이후 지난달 7일 이를 위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응찰자가 없어 입찰이 무산됐다. 이번 용역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인 ▲이천시 모가면 ▲평택시 서탄면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등 세 곳의 여건을 분석하고 배후지 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적인 단계로, 업체 선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더욱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국제공항 조성을 위한 관련 조례를 폐지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면서 난항은 지속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2회 이상 유찰되면 지방계약법 시행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할 수 있게 돼 있다”며 “전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수의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조례 폐지안이 나온 것과 상관없이 예정대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평화,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25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소모적인 적대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와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우발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는 위기관리 체계를 하루빨리 복원하겠다"며 “이를 위해 중단된 남북 대화 채널부터 빠르게 복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평화가 흔들리면 경제도 안보도 흔들린다는 것은 역사적 교훈이다. 그래서 평화가 곧 경제"라며 “이제 굳건한 평화를 바탕으로 남북이 공존, 번영하는 한반도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6·15 정신을 온전하게 이어가는 것이 그 시작"이라며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고 사라진 평화를 복원해가자. 한반도 리스크를 한반도 프리미엄으로 바꿔내자. 그 길이 남과 북 모두를 위한 길”이라고 알렸다. 이 대통령은 또 6·15 남북 공동선언에 대해 "반세기 동안 지속된 대립과 반목을 끝내고 화해와 협력을 통해 남북 관계의 획기적 대전환을 이끌어냈다"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다짐한 25년 전의 약속은 단절과 긴장, 불신이 깊어진 오늘,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역사의 교훈”이라고 평했다. 그는 "6·15 정신을 굳게 새기고 한반도에 사는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하며 번영하는 새로운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내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적대와 대결을 화해와 협력으로 전환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평화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며 “남북이 싸울 필요가 없는 확고한 평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행사에 불참했다. 2023년 이후 3년 연속 참석하지 않았으며, 별도의 메시지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