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생명은 특허 등 기술 확보에 있다. 기술력을 인정 받기 위해선 특허가 필요하지만 비용이 문제다. 특허 1개를 출원하는 데도 비용은 수백만원대일 뿐만 아니라 절차도 복잡하다. 유사 사례를 분석하고,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도 만만치 않다. 인천지식재산센터(RIPC)가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등 인천지역 기업들을 적극 돕고 있다. 센터로부터 도움을 받는 인천지역 기업들을 직접 만나 지원 효과와 앞으로의 운영 철학 등을 들어본다. 편집자주 ③ 강화명과. 지역 특산물을 담아 구워낸 전병 언뜻 평범한 전병으로 보이지만, 재료가 다르다. 고려인삼·사자발약쑥·꽃새우 등을 담아 전병을 굽는다. 인천 강화군에서 과자점을 운영하는 이은미 대표는 매일 특산품을 공급받는다. 이 대표는 이들 특산품을 믹서기에 갈아 반죽을 빚는다. 이 대표는 손님에게 약쑥의 체온을 올려주는 효과 등 특산품의 효능을 설명하며 전병을 추천한다. 이 대표는 인천지식재산센터(RIPC)의 도움을 받아 전병을 구매하는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센터의 ‘소상공인 지식재산권(IP)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제품 패키지 지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제품 포장까지 신경 쓰기가 힘들다”며 “센터의 도움으로 디자인 뿐만 아니라 택배 주문에서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강화명과는 평일에는 손님이 적어 온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하지만 전병이 배송 과정에서 부딪쳐 부서지는 문제 때문에 포장에 신경을 써왔다. 이 대표는 “센터로부터 포장을 할 때 크기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 디자인을 조언 받았고 이를 적용했다”고 했다. 이어 “전병이 흔들리지 않다 보니 안정적으로 제품을 전달할 수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면서 홍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 대표는 센터로부터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제작법 등을 조언 받았다. 또 효과적인 홍보물 제작법을 위한 상담도 받았다. 덕분에 강화명과는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이 생기고 있다. 앞으로 이 대표는 특허권을 출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문 지식이 없을 뿐더러 등록비용이 부담이라 출원을 하지 못했다. 또 이 대표는 지역을 알리는 먹거리 관광기념품을 만들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꿈꾼다. 전병을 선물용으로 사가는 손님이 많은 만큼, 강화지역을 알리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강화만의 전병 맛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신제품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며 “생산량을 늘려 손님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강화지역이 고령화로 진입했으나 젊은 사람들과 함께 활력 있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유커 유입 등 관광산업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31개 시·군 곳곳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경기도의 관광 홍보예산은 정작 터무니 없이 적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예산은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서울시의 10%도 안 되는 수준인 만큼 도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3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경기도 외부방문자(타 시·도 국내인 및 외국인)는 지난 2018년 약 5억9천125만명, 다음 해 6억6천474만명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 5억5천76만명으로 급감했다. 2021년은 5억5천253만명이었으며 지난해의 경우 6억437만명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외국인 방문자 역시 비슷한 양상(673만명→935만명→182만명→175만명→196만명)을 보였다. 해당 데이터는 이동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지인의 경우 경기도에 상주하지 않은 사람(경기도 월 3회 이하 방문)으로, 외국인은 본인 국가에서 구매한 유심(USIM)을 제거하지 않은 사람으로 추출됐다. 이처럼 방문자는 늘고 있음에도 경기관광공사의 올해 홍보 예산은 전체 공사 예산 532억원 중 37억원으로, 서울관광재단의 홍보 예산 430억원보다 적은 수치를 나타내며 규모와 내용 면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해당 예산은 경기도의 출연금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서울시는 관광안내소 형태의 서울관광프라자 운영 등에 모두 15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반면, 경기도는 지난 2000년부터 12년 동안 수원특례시 한 곳에 경기종합관광안내소를 운영하다가 예산 투입 대비 효율성을 이유로 폐지했다. 따라서 총 31개 시·군 중 성남·부천 등 9개 시·군을 제외한 22개 시·군이 57개 관광안내소를 설치했으나 다른 시·군과의 안내 연계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그럼에도 경기도는 수요 조사에 따른 시설개선비(올해 5천700만원)만을 지원하겠다는 기존 정책 방향을 고수하고 있다. 더욱이 서울시는 해외 관광 광고제작 및 송출,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항목에 모두 23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경기도는 14억원만 편성했다. 지난해 경기도보다 많은 297만명의 외국인이 방문한 서울시가 공격적인 홍보를 진행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월 발간한 ‘데이터를 활용한 분야 및 세대별 트렌드 행태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관광여행 정보 획득 경로 중 인터넷 활용은 지난 2018년 9%였던 반면, 2021년에는 18%로 증가하는 등 온라인 홍보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도가 시대의 흐름을 참고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도의 예산은 해외 홍보까지 관할할 수 없을 정도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아직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기 전이기에 관광 예산과 관련해 확답할 수 없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광 회복세 등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예산을 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관광 인프라 갖췄지만…관건은 확성기 역할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 등 관광 수요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면서 관광 인프라를 갖춘 경기도가 증액된 예산으로 방문자 유치에 나서는 등 지역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중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사드를 배치했던 지난 2017년 3월부터 중국인 한국행 단체 관광을 규제하다가 6년5개월 만인 지난달 10일 이를 허용했다. 이 때문에 전국 지자체들은 앞다퉈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경기관광공사는 현지 여행사와 네트워크 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의 공식 사무소가 없는 실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빈약한 홍보 예산으로 관광객을 끌어모을 만한 여력이 없어 제대로 된 홍보를 못할 우려가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의 관광 인프라는 갖췄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당일치기(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추출)로 경기도를 방문한 외부방문자(타 시·도 거주 국내인 및 외국인)는 약 4억9천만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편리한 교통 인프라가 장점으로 거론된다. 더욱이 지난 1년 동안 전국 관광지 검색(내비게이션 기준·공항 및 기차역 제외) 순위 1·2위가 스타필드 하남·고양으로 조사된 만큼 ‘쇼핑천국’ 홍콩처럼 쇼핑 도시 도약 가능성이 잠재돼 있다는 게 경기관광공사의 설명이다. 여기에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비롯해 한국민속촌 등 도내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0개의 유료 관광지가 존재한다. 유로 관광지는 곧 내실을 갖춘 관광지를 의미하기에 경기도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지난해 도내 전체 신용카드 결재액 142조5천억원 대비 관광소비액은 6.8% 수준(9조7천250억원, 월간 경기경제동향 및 한국관광데이터랩 자료 대조)으로 도내 관광 산업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는 평가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원년이었던 지난 2020년 도내 관광소비액은 8조200억원에서 다음 해 8조1천2억원, 지난해 9조730억원으로 반등하고 있다.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현재 관광 추세는 글로벌(global)과 로컬(local)이 합쳐진 글로컬로 세부 지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그동안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관광 홍보를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가 국내 홍보를 진행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러한 흐름이 깨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오피니언 리더 등 한정적이었던 정보 공급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발달로 다수로 늘어난 만큼 홍보의 다변화 역시 필요하다”며 “국내의 경우 안내 기능을 넘어 여행객의 커뮤니티 형태의 관광안내소 설치를 고민하는 등 정책에 대한 고민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체중의 권용진이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권용진은 2일 전북 익산국제철인3종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남중부 개인전서 22분30초를 기록, 정세민(가평 설악중·22분44초)과 친 동생인 권용민(경기체중·22분49초)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권용진은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 준우승한 아쉬움을 씻어내며 시즌 첫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권용진은 첫 경기인 수영서 4분15초로 1위에 11초 뒤진 4위에 머물렀으나, 자전거서 11분05초로 3위를 차지한 뒤 마지막 육상에서 5분57초의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서보영 경기체중 감독은 “금메달을 합작한 (권)용진이 용민이 형제와 준우승한 여중부 두 선수 모두 여름내내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이겨내며 훈련한 결과가 좋게 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라며 “다음 시즌에도 전국 최강의 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기량을 연마토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진은 동생 권용민과 짝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경기체중이 45분19초로 가평 설악중(45분45초)과 IYC(48분59초)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하는 데 앞장서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중부 단체전서는 박정언, 홍지우가 팀을 이룬 설악중이 50분22초로 양에스더·윤서영이 출전한 경기체중(52분07초)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개인전서는 박정언이 24분53초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며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가을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급격한 기온 변화, 높은 일교차, 건조한 대기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보자. ◆ 대상포진 3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 등에 따르면 대상포진(herpes zoster) 원인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로, 수두를 일으키는 원인과 같은 바이러스다. 과거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신경세포의 집합)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통증과 함께 피부절(신경절에 대응하는 피부영역)을 따라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띠 모양의 발진'이란 뜻이다. 대상포진 환자는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며칠간 지속되다가 띠 모양의 발진과 수포를 겪게 된다. 수포는 10~14일간 변화를 거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가 생기고 아물게 된다. 드물게 피부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인다. 특히 대상포진 발병률은 50대 이우 중장년층에서 현저하게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해당 연령대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환자의 10~50%는 피부 발진과 수포가 호전된 후에도 세달 이상 이상감각, 이질통, 통각 과민 등 통증이 계속되는 '포진후 신경통'을 겪는다. 포진후 신경통은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다. 60대의 경우 대상포진을 앓는 환자의 60%, 70대는 약 75% 정도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신경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진후 신경통 위험은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대상포진이 상완신경총(팔)이나 삼차신경(머리) 부위에 생긴 경우가 가장 높다. 흉부에 생긴 경우는 중간 정도, 턱·목·천골이나 요추 부위에 발생한 경우가 가장 낮다. 대상포진은 주로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해 치료한다.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효과가 좋아 피부 병변이 발생할 경우 72시간 이내 치료하는 게 좋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여행이나 운동 등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경우, 수면시간 부족 등 심신이 힘든 상황은 면역력을 저하시켜 바이러스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예방 백신을 맞는 것도 도움된다. 과거 수두를 앓았지만 아직 대상포진이 발병하지 않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백신이 있다. 백신 예방 효과는 50대 70%, 60대 64%, 70세 이상 38%로 나타났다. 백신은 대상포진 발생 확률을 반으로 줄이고, 포진후 신경통 역시 3분의 1정도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기후변화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받으며 생기는 질환이다. 갑작스런 공기 변화, 담배연기, 미세먼지, 공해물질 등에서도 나타난다. 코의 과민 반응으로 발작적 재채기, 콧물, 코막힘, 전신 피로 등 증상과 목·눈 주위·코 가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많은 이들이 감기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맑은 콧물, 발작성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두 가지 이상 증상이 하루 1시간 이상 계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면 천식, 축농증, 중이염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이 민감해지면서 부풀어 올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같은 환경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면 만성으로 이어지기 쉽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려면 비염의 원인 물질이나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먼지가 많거나 공기가 탁한 곳, 습하고 냉한 곳은 피한다. 집 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등 물질도 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상태 같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걸리는 경우가 많아 평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운동도 도움이 된다. 생활 공간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적절한 환기와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유지한다. ◆ 아토피성 피부염 가을철 심한 일교차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 기능을 약화시키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 수분을 빼앗아 피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건조에 의해 악화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면역 반응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스트레스나 유전, 공해, 음식, 감염 등 원인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여기에 일교차가 비교적 심한 편인 가을철에는 갑작스러운 아침저녁 찬 기운에 의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해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이 이뤄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이 악화되기도 한다. 여름 습도와 열기가 사라지면서 건조해진 대기도 악화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평상시 올바른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은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하루 1회 정도 27~30도 미지근한 물로 간단한 샤워를 하거나, 욕조에 피부가 약간 몸에 불릴 정도로 몸을 담그는 게 좋다. 피부가 너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잦은 샤워를 하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때 수건 사용을 삼가하는 게 좋다. 목욕 후 반드시 보습 로션을 사용한다. 옷은 나일론, 모직보다는 부드러운 소재의 견이나 면을 선택하는 게 도움 된다. 새 옷은 세탁한 후 착용하고, 세제가 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루보다는 액체형 세제를 쓴 후 물로 여러 번 헹구는 게 좋다. 심리적 부담, 육체·정신적 스트레스, 과로는 피부 질환을 심화하는 요인이 되므로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원인은 피한다. 또 적당한 운동과 수면을 지켜주는 게 좋다.
“직원 1명이 장애인 4~5명씩 돌보는데, 자칫 사고라도 날까 걱정입니다.” 2일 인천 연수구의 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사회재활교사 2명이 몸을 움직이는 재활 프로그램을 하면서 장애인들을 돌보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동작 설명과 바른 자세 잡기, 그리고 한눈 판 장애인을 데려오는 것까지 몸이 10개라도 부족할 정도. 이 시설은 재활교사 1명 당 3.6명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었다. 재활교사 A씨(48)는 “최근 발달장애인 2명과 밖에 나갔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1명을 잃어버리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며 “인력 부족에 매일 살 얼음판”이라고 토로했다. 중구의 장애인주간보호시설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 곳은 재활교사 4명이 이용자 16명을 책임지고 있다. 재활교사 B씨(55)는 “재활교사 1명이 4명을 돌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며 “특히 남성장애인들은 힘도 쎄서 1~2명을 돌보기도 버거운 실정”이라고 한숨 쉬었다. 인천지역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상당수가 인력 부족 문제에 시달리며 장애인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에는 장애인을 주간에 일시 보호하면서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보호시설은 총 42곳에 이른다. 그러나 이중 24곳(57.1%)이 재활교사 1명 당 4~5명의 장애인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시설사업안내 지침에 따르면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인력 배치기준은 사회재활교사 1명이 최대 장애인 3명을 맡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재활교사 1명 당 장애인 4명까지 최대로 돌볼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이 같은 인천지역의 보호시설의 재활교사 부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보호시설의 재활교사 부족은 결국 이용하는 장애인의 안전 문제와 이어진다. 박판순 인천시의원(국민의힘·비례)은 “종사 인력이 적다 보니 이용하는 장애인의 서비스 저하는 물론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재 복지부의 기준치도 충족 못하고 있는 만큼, 예산을 확대 편성해 재활교사 등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내년 본예산에 보호시설의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한 인력 충원이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며 “최소 복지부 기준에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의정부경전철 요금이 오는 10월1일부터 150원 오를 예정인 가운데 기본요금과 별개로 부담하고 있는 별도요금이 논란이다. 2일 의정부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의정부경전철 요금의 경우 최초 1천300원(기본요금 1천50원, 별도요금 250원)에서 2015년 기본요금은 1천250원으로 200원 올리고 별도요금은 100원으로 낮춰 1천350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2019년 기본요금은 그대로 두고 별도요금만 200원을 올려 300원으로 하면서 현 요금을 유지해 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환승할인제 지자체 등이 수도권 도시철도(전철 포함)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기로 합의해 의정부경전철 요금도 오는 10월1일부터 1천700원이 된다. 이계옥 시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시의회에서 “시민들은 2012년부터 10년간 별도요금을 부담하며 비싼 요금으로 경전철을 이용해 왔다”며 “이제 별도요금을 부담하지 않아도 될 때”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전철 승객이 개통 첫해 하루 1만4천명에서 2018년 5만명을 넘었고 코로나19 기간 줄었지만 지난 7월 5만3천103명에 이를 정도로 회복됐다”고 강조했다. 즉 승객이 기대수요에 크게 못 미쳐 수입손실이 클 때는 별도요금 징수가 타당하지만 승객이 5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선 불합리하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오석규 도의원도 지난 4일 열린 공청회에서 “기본운임을 올리면서 수입보전을 위해 별도운임을 받는 것을 유지하는 건 비합리적이다. 기본운임이 인상돼도 별도운임을 낮춰 의정부경전철 요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요금 인상에 이어 바로 별도요금 조정이 물리적(시스템적)으로 어렵다. 인하나 동결 시 시민의 세금인 운영보전이 그만큼 늘어 효과가 있을지도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쥐띠 丙子 36년생 운수왕성 존경받고 뜻을 성취 집안평안 길(吉) 戊子 48년생 컨디션 제로 일진불리 재수불길 매사조심 흉(凶) 庚子 60년생 모임갖고 연인 데이트 재물은 지출 술조심 壬子 72년생 구직성사 능력발휘 친구모임 즐거운 나날 甲子 84년생 자신만만 하나 재물지출 경쟁치열 분주다사 소띠 丁丑 37년생 매매이익 사업왕성 집안경사 만사 大길(吉)운 己丑 49년생 명예 인기상승 가정화목 연인화합 大길(吉)운 辛丑 61년생 재수대길 직업해결 가정화목 행운오고 길(吉) 癸丑 73년생 직업으로 불안하나 친척 친구 동료 도움받고 乙丑 85년생 운기 왕성하나 지출많고 봉사하고 타인도움 호랑이띠 戊寅 38년생 질병조심 스트레스 받고 구설 금전불리 흉(凶) 庚寅 50년생 재물지출 있으나 구직문서 시험모임 길(吉) 壬寅 62년생 자손경사 구직성사 음식대접 귀인도움 길(吉) 甲寅 74년생 친구형제 단합 뜻을 이룰 때 능력 발휘하고 丙寅 86년생 인기상승 귀인도움 시험합격 데이트 성사 토끼띠 己卯 39년생 인기상승 자손기쁨 있으나 질병으로 병원출입 辛卯 51년생 연인만나 데이트 및 음주 사람 문제로 재물지출 癸卯 63년생 부부갈등 탈선주의 질병으로 약국출입 빈번 乙卯 75년생 탈선주의 우연한 만남 근신하고 인내해야 丁卯 87년생 부모나 상사의 도움 소식듣고 오락탈선 조심 용띠 庚辰 40년생 금전문제 원만 문서문제 해결 집안경사 길(吉) 壬辰 52년생 운수왕성 집안해결 모임성공 자손기쁨 길(吉) 甲辰 64년생 친구나 상사의 도움 문서 시험계약 성사 길(吉) 丙辰 76년생 구직성사 애인 생기고 행운오고 능력발휘 戊辰 88년생 컨디션은 하락하나 오후는 데이트하고 무난 뱀띠 辛巳 41년생 재물성사 자손기쁨 건강회복 만사무난 길(吉) 癸巳 53년생 직장안정 인기있고 귀인도움 능력발휘 길(吉) 乙巳 65년생 타인으로 손해 집안 우환 생기나 문서는 길(吉) 丁巳 77년생 시험합격 선물 생기고 인기있고 만사안정 己巳 89년생 명예상승 운기상승 승승장구 연인 데이트 말띠 壬午 42년생 술 음식 생기고 자손과 외식 출장 변화할 운 甲午 54년생 형제친구 소식 문서변화 직업 불안할 때 丙午 66년생 정신적 갈등 마음의 변화 변동 안정이 필요 戊午 7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탈선할운 건강조심 흉(凶) 庚午 90년생 투자불리 재물지출 운전조심 연인불화 조심 양띠 癸未 43년생 부부 자손걱정 직장고민 생기나 귀인도움 乙未 55년생 재물지출 연인 및 부부언쟁 친구친척 모임 丁未 67년생 문서문제 해결 상사도움 만사 무난하고 길(吉) 己未 79년생 인기있고 데이트 하나 시기질투의 대상됨 辛未 91년생 운기왕성 연인화합 능력발휘 선물받고 인정 원숭이띠 甲申 44년생 친구친척 도움 능력발휘 뜻을 성취 대길 丙申 56년생 친척도움 문서해결 여행대길 재물성사 길(吉) 戊申 68년생 일진불리 감정대립 재물지출 참는 자 승리 庚申 80년생 재수 원만하나 지출도 많고 연인 데이트운 壬申 92년생 음식대접 직장안정 재수왕성 행운의 여신 닭띠 乙酉 45년생 재물지출 뜻밖에 손재 남의 말을 듣지말것 丁酉 57년생 문서시험 문제는 원만하나 구설시비 조심 己酉 69년생 문서 차량 인기 생기고 실속 생기고 만사 길(吉) 辛酉 81년생 용돈 생기고 음식 생기나 마음이 혼란할 때 癸酉 93년생 직장고민 불화 생기나 운기는 왕성 자신감 개띠 丙戌 46년생 만사해결 집수리 변화 생길 때 인기상승 戊戌 58년생 만사불리 투자 돈거래 불리 가정불화 조심 庚戌 70년생 주점출입 동분서주 재물지출 데이트운 壬戌 82년생 친구동료 만나고 먹을 것 생기나 재물지출 甲戌 94년생 친구만남 모임 성사되나 재물지출 실속 별로 돼지띠 丁亥 47년생 문서해결 좋은소식 듣고 귀인 도움받고 길(吉) 己亥 59년생 인기상승 가정화합 연인 데이트 만사 길(吉) 辛亥 71년생 재물이득 운수왕성 연인만나고 모임성공 癸亥 83년생 오전은 기분 손상되나 친구만나 모임갖고 乙亥 95년생 동료와 언쟁 정신갈등 기분불쾌 부모불화 청년철학관 작명연구소 서일관 원장
2일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재즈나잇 in 파크’에서 TVL JAZZ QYARTET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했다. 2일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재즈나잇 in 파크’에서 마리아킴 밴드 With Damon Brown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안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했다. 2일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재즈나잇 in 파크’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일 오후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열린 ‘여르미오페스티벌-재즈나잇 in 파크’에서 바다 & 조응민이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2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마이펫페어 일산'에서 참관객들이 각종 부스를 반려견과 함께 살펴보고 있다. 2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마이펫페어 일산'에서 한 부스에서 반려견이 주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마이펫페어 일산'에서 참관객들이 반려견을 위한 식품을 살펴보고 있다. 2일 오후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마이펫페어 일산'에서 참관객이 반려견 유모차를 살펴보고 있다.
문준서(과천중)와 김주혁(의정부 경민중)이 제51회 추계 전국초·중·고유도연맹전 남자 중등부 1·3학년 73㎏급 정상에 동행했다. 문준서는 2일 충청북도 제천실내체육관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중부 1년 73㎏급 결승전에서 박경배(온양중)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주유 과천중 코치는 “(문)준서가 시즌 첫 우승을 전 경기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이뤄내 기쁘다. 앞으로 학년별 경기 뿐만 아니라 중등부 통합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문준서는 1회전서 조서준(인천 송도중)을 업어치기 절반 2개를 합해 한판승을 거둔 후 16강전서 양태민(서울 보성중)을 한팔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쳤다. 이어 문준서는 준준결승서 박승준(송도중)을 한팔업어치기 절반+안다리후리기 절반(한판)으로 꺾은 뒤, 준결승전서는 김시온(백곰유도클럽)에 업어치기 절반에 이은 업어치기 되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또 남중부 3년 73㎏급 결승전서 김주혁은 곽규호(포항 동지중)를 조르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주혁은 32강전서 김운향(대천리중)을 어깨로메치기 누르기 절반, 16강전서 정대호(일산중)를 양팔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쳤다. 8강전서는 소율(서울체중)을 어깨로메치기 한판으로 뉘고 4강에 진출, 김상규(대구 계성중)를 어깨로메치기 절반과 밭다리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나섰다. 남중 3년 +90㎏급 김경민(인천 송도중)은 결승서 김우주(보성중)를 꺾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남중부 2년 73㎏급 결승에 올랐던 권우현(남양주 금곡중)은 허지민(덕원중)에 패해 준우승했고, +90㎏급 조용민(경민중)과 3년 66㎏급 김태산(비봉중)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중부 3년 +90㎏급 박주혁(송도중), 2년 같은 체급 김민준(경민중), 90㎏급 최준우(파이널유도멀티짐 송내점), 1년 +90㎏급 박지훈(부평서중), 81㎏급 최대한(경민중)은 3위에 입상했다.